[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유•초등 교원임용절벽’으로 가시화됐다.교육당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명확히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곧 치러질 교원 임용 선발 정원(티오)은 눈에 띄게 감소 현상을 보였다.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2학년대비 공립 초등교사 선발공고 인원은 모두 3758명으로 작년 2021학년 의 3864명에 견줘 1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립유치원 교사의 경우 579명으로 올해에 견줘 반토막이 나는 등 초등에 비해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외국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 YBM원격교육연수원이 업계 최초로 교원 출석평가에 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 기반의CBT(Computer-Based Test) 방식을 도입해 시범운영 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YBM원격교육연수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승인을 받아 그동안 지필고사로 진행되어 온 출석평가 일부를온라인시험감독 솔루션을 적용한 CBT 방식으로 오는 11월 13일(토)과 12월 11일(토)에 종로·강남·신촌 CBT 센터에서시범운영 할 예정이다.이번 CBT∙온라인감독 운영은 원격교육연수 업계에서는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슬기로운 건강생활’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슬기로운 건강생활 도전’을 운영한다.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학생 비만은 2015년 7.5% 2016년 9.1% 2017 10.0% 2018년 10.8%, 2019년 11.1% 2020년 12.1%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등교제한, 체육활동 위축 등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 진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체내의 지방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제자들 몫의 연구비 수억원을 가로채고 기업 대표들의 박사학위 논문을 대신 써준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가 중징계 처분에 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대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과대학 교수 A씨는 대학으로부터 최고 수위의 중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자 이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제기했다.인천대 관계자는 "A씨는 대학의 파면 처분이 과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10월 중 소청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A씨는 2013∼2018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 28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일선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폭력·금품수수 등 비위가 매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 7월까지 전국 초중고 운동부의 감독·코치 등 지도자가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사례는 총 294건이었다.이들은 모두 각 학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근무하는 교직원 신분이다.연도별로는 2016년 29건, 2017년 52건, 2018년 58건으로 증가하다 2019년 45건으로 감소한 뒤 2020년 54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6건 발생했다.행위(중복 포함)별로는 폭언·폭행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고교생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교내 쓰레기 운반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광주 광덕고등학교에 따르면 1∼3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SW 동아리 '오소프'는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 1대를 만들었다.자율주행 자동차는 차량 전면에 웹캠이 부착돼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달릴 수 있도록 설정됐다.오소프는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발표회를 하고 차량을 교내 쓰레기 수송에 이용하고 있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윤창호법 시행 후에도 여전히 끊이지 않는 교원의 음주운전 적발 사태 및 이에 따른 미비한 처벌이 제 식구 감싸기란 비난이 일자 교육부가 강경 조치에 나섰다 교육부는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20일, 내년부터 음주운전으로 '단 한차례 징계를 받더라도' 교장 승진에서 영구 배제시키겠다는 새 교원복무규정을 밝혔다.교육부의 이같은 지침에 따라,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징계를 받은 교원은 Δ사회봉사 활동 실시 Δ국외연수 대상자 선발제한 Δ명예퇴직 시 특별승진 금지 Δ보직교사 임용 제한 Δ맞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122개 학급이었던 유치원 돌봄교실이 2019년 131학급, 지난해 158학급으로 증가했다.올해는 182학급으로 확대했다.이들 가운데 81개 학급은 교육과정 시작하기 전의 아침 돌봄교실이나 방과 후의 저녁 돌봄교실이고, 101개 학급은 아침, 저녁 모두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교실이다.도교육청은 온종일 돌봄교실은 학급당 연간 1천500만원, 아침이나 저녁 돌봄교실은 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관계자는 "유아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부모들은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내일인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발족식 행사를 갖는다.15일 발족식에 앞서 좋은교육감후보연대에 참여한 이들 교육자들은 과거 또는 최근까지 서울 및 수도권 교육 분야의 중책을 담당했던 자들로 알려졌으며, 전직 교육자로서 현재의 교육현장이 당면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가 해당 대학원에 입학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원 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내부 학칙까지 고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조 전 장관 아들 조 씨가 2018년 연세대 대학원을 지원했을 당시 처음 제출했던 서류 경력란에는 아무런 기재가 없었지만 이후 추가 서류 제출 시엔 7개의 경력이 추가됐다는 것이다.이러한 사실을 놓고 당시 연세대 입시 담당자는 A 씨는 "입시 서류 경력란까지 수정한 건 처음 본 사례라 놀랐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부정입학과 관련된 입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원아들이 부족한 병설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원아가 적은 병설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시 교육청은 올해 전체 병설 유치원 124곳 중 12곳을 골라 4곳으로 통폐합하는 등 2025년까지 92곳을 선택해 36곳으로 통폐합한다.이렇게 되면 병설 유치원 124곳이 68곳으로 줄어든다.시 교육청은 통폐합 대상을 1학급으로 운영되면서 놀이공간 등 시설이 갖춰진 병설 유치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1학급으로 운영되는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작년 1학기보다 2학기에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해당 학년 재학생 전체인 약 387만 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 중 88.8%인 344만 명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시대에 학교민주시민교육의 역할을 찾고 동아시아시민의 시민성 함양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오는 4일 개최한다.이번 국제포럼은 ‘토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이라는 주제로, 1부는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Fernando M. Reimers)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가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2부는 △교육과정과 시민성 △디지털 시민사회와 이해ㆍ활용능력 △공존의 시민성을 주제로 구성하며 참가자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양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면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2019 조국사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교양학부 소속인 정 교수를 오는 31일 자로 직권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했다.면직 처리는 재직 중인 대학에서 교수직을 박탈하는 행정 조치다. 파면·해임 등 징계와는 달라 정 교수의 연금 수령이나 재취업 기회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관련해 사립학교법 56조는 형(刑)의 선고나 징계처분 등에 의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진행된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동양대 교수 1·2심 재판부가 정 씨 자녀인 조 씨의 7대 스펙이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24일 오후 1시 반 부산대가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밝혔다.부산대 자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앞서 4월22일부터 조씨의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공정위는 매주 모임을 가지고 조 씨의 입학서류와 당시 전형위원에 대해 조사를 했으며, 조 씨 측 소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공정위는 최종 활동 보고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부의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825만 원을 지급했다.공익제보자가 소관 업무에서 횡령 배임과 교외 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 행위를 발견, 제보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청은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의결로 연 2회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특히 공익제보 활성화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2019년 공익제보센터를 설치, 2020년부터는 공익제보센터 전담팀을 운영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신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부산교육종단연구 자료 신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부산교육종단연구(BELS)는 교육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간에 걸쳐 부산 학생의 인지적·정의적·사회적 변화와 성장과정을 체계적이고 실증적으로 추적 조사하는 중·장기 사업이다.올해 6차년도에 접어든 부산교육종단연구는 현재까지 1~5차년도 종단연구를 실시해 의미있는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