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좌경 정치이념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무너진 오늘날 대한민국 공교육의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고, 이에 대한 교육 각계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언,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사단법인 슬기로운여성행동 산하기구) 100년바른교육포럼'이 21일 오후 2시 반, 서울시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추진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포럼회를 가졌다.'100년바른교육포럼'은 앞서 2018년 5월 먼저 발족한 사단법인 슬기로운 여성행동의 산하기구로, 위 정관에 근거해 가족•마을•지역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바른사회시민회의가 20일 저녁 9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토론장인 '바른사회 Meet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바른사회 Meet 콘서트' 는 구글 미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강연자 1인의 강연후 참가자 전원이 토론에 참가할 수 있는방식의 세미나로,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방식 진행을 유지하고 있다.오늘 진행되는 행사 주제는 '공짜 경제학과 공유경제'로 일흔두 번째 세미나이다. 이번 토크쇼는 1인 발제자가 20여분 해당 주제를 발제한 후, 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치러질 6.1 전국지방선거 관련, 부산시 중도·보수진영 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의 단일화 일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다음 달 1차 컷오프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이하, 부교추•공동위원장 조금세, 박윤기 ) 정윤홍 사무총장은 18일 오전 에듀인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산은)다음달인 11월 6.7일 양일 간 1차여론조사로 3명 선발하기로 했다"면서 이어 "11월 말에 2차 여론조사로 2명을 선발•압축하고, 12월10일을 전후해 최종 여론조사를 실시해 (중도•보수교육감)단일후보를 확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혁신학교로 462개 학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도내 초중고교 2천455개교 중 1천393개교(57%)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혁신학교 비율이 50%가 넘은 건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298개, 중학교 119개, 고등학교 45개 등이다.혁신학교로 지정되면 신규 지정 학교 기준으로 교당 4천만원 내외, 5년차 이상 학교는 2천만원 이내의 운영비가 지원된다.또 과목별 수업시수 등 편성 재량권과 교사 초빙(전체 교원 대비 30%) 권한이 일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냈다.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은 서울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 자리에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검찰에 기소를 요구한 조 교육감을 향해 압박 질의 맹공을 퍼부었다. 교육위 의원, "공수처1호로 검찰 기소된 조 교육감, 국감 조사를 받을 자격 없어" 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수처1호로 지목된 조 교육감은 국감 조사를 자리에서 국감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일본 학생들은 '위안부'가 이렇게 끔찍한 일을 당한 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과 한국이 앞으로는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21차 한일공동수업'이 열린 28일, 전북 전주근영중학교 교실에 설치된 TV에 일본에서 있는 후지타 야스오 전 교사의 얼굴이 떴다.30여명의 학생들에게 느리지만 또렷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후지타 전 교사는 위안부 역사 교육의 현실과 한일관계 등을 설명했다.후지타 교사가 일본어로 설명하면, 이번 수업을 마련한 조은경 근영중학교 교사가 통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 보수 교육계는 이른바 '호재'를 맞았다.앞서 20대(2014년~) 교육감 당선 이래 급진적 진보 좌경교육을 이끌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전교조 해임교사 특채 사태인 공수처1호로 선정•검찰에 기소되면서 3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급진적 성향의 서울시 진보 교육계는 조희연 교육감을 대체할 이렇다 할 새 인물이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보수 교육계 예비후보자들의 경쟁구도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7일 메타버스(metarverse·가상세계)에서 제4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연다고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가 교육감이다'라는 주제로 인천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시민들과 함께 교류한다.사전 접수한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 주제별 토론과 정책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메타버스에 접속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토론회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지난 3차례 광장토론회에서는 338건의 정책 제안이 이뤄져 이 중 22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15일 오후 2시 40분에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유튜브 채널 '교육부TV'로 실시간 중계되며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 댓글로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앞선 1∼3차 대국민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4차 대국민 토론회)는 대국민 의견 수렴의 마지막 절차다.교육부는 발전방안과 토론문을 보고 국민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index.npai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 거제시는 거제대학교 운영권 양도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거제 향토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출자한 학교법인으로 거제대를 운영하는 세영학원은 최근 부산지역 건설사와 대학 운영권 양수·양도를 진행 중이다.지역 유일 고등교육기관 운영권이 다른 지역 건설사로 넘어가려 하자, 시민 여론을 듣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자산을 처리하듯 대학마저 쉽게 처리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대우조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지역과 역사를 같이 한 거제대학을 조선해양 특성화대학으로 계속 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경기도교육청은 19일 '제2캠퍼스 비전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학생 토론회를 연다. 지난달 27일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토론이다.제2캠퍼스는 학생들이 5박 6일간 머물면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자유로운 교육과정 실현 공간이다. 이 기간 정규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 역시 오후 2시 30분부터 100분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로 중계한다.초·중·고 학생 100명이 제2캠퍼스에서 운영할 프로그램과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전문가와 도의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인천시교육감이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5일 줌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환경회의의 소그룹토론에서 추천된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 대표자들은 그동안 학생회나 환경 동아리 활동, 환경회의 소그룹 토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정책을 도성훈 교육감에게 제안했다.특히, 대표자들은 기후위기대응과 채식급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확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 청소년 환경회의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살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가 300여일 남았다. 현재 전국 17개 시. 도 교육감 중 1~2명 교육감을 제외하고 전부 진보. 좌파 성향의 교육감들이 교육정책과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있다.진보. 좌파 성향 교육감 체계는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현장은 그들이 내세운 교육공약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이미 20년 전 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학생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진보. 좌파 교육이 뿌리깊이 내린 현실이다.그렇다면 학교 교육 현황은 어떤가.이미 공교육은 정상화라는 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감염병 사태조차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은, 더는 궤변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한 책임을 덮으려 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지 말라"의학계 및 교육계가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 자축쇼'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이하 정교모)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소속 의대 교수 19명은 '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제목의 책을 공동 집필해 화제다.'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코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내달 13일까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2021 초등 여름방학 매일매일 배움과 미소가 있는 교실'(이하 매미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격수업 등으로 커진 학습격차를 해소하려고 겨울방학 때 운영한 '이야기가 있는 수학교실'을 확대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내 초등 3∼6학년 40여 학급, 400여 명의 중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1일 2∼4시간씩 모두 20시간 이내의 여름방학 학력 신장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수학, 독서, 토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제2캠퍼스 비전 만들기'를 주제로 온라인 학생 토론회를 펼친다.제2캠퍼스는 학생들이 5박 6일간 머물면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자유로운 교육과정 실현 공간이다. 이 기간 정규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는 오후 4시 20분부터 100분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다.지역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 100명이 참여해 제2캠퍼스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낮에는 정규수업, 밤에는 자율학습의 공동체나는 학교장으로 부임하여 몇 가지의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을 물어 새로운 규칙을 세우면서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였다. 조금씩, “경제속도”로, 즉 구성원들이 당시로는 크게 변화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지난 후에 보면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한복을 교복으로 계속 입힐 것인가?맨 먼저 생각한 것은 학생의 복장에 관한 것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복은 독특하기로 세상에 알려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수험생들은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하루 10시간씩 공부를 하는데, 일천한 경력과 스펙으로 9급도 아닌 1급 공무원이 된 불사신이 탄생했다. 청년들은 지금 큰 박탈감을 느낀다. 공정이라는 말을 더 하지 말라... 박 비서관이 그 자리에 계속 있는다면 행동에 나서겠다.”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청와대 박성민(25,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비서관1급 임용 사태가 청년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겼다는 성난 민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불공정 실태의 끝판왕’으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사단법인 한국교육학회(회장 정일환)지난 25일 오후 6시 '정관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정국에 따라 소수인원(발표자, 토론자, 사회자)만이 이화여대 본 강의실에 참석했으며, 이들 외 청중 및 기타 참가자들은 비대면 zoom 화상회의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개정된 새 정관은 ▲제16조를 개정해 규정심의위원회를 윤리・규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영문학술지편집위원회 등제45대의 신설 위원회 추가 ▲제27조를 개정해 사무총장 직함을 신설 ▲제42조를 개정해 공고 방법을 일간 서울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