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4일부터 한국과학문명관 내에서 '과학한국, 최초의 시도들: 정보통신의 어제와 오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제74주년 광복절’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학한국 건설’을 위해 노력한 일제강점기 과학운동과 과학한국 최초의 시도들을 전시한다.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은 대규모 ‘과학데이’ 행사 개최, 과학잡지 편찬, 과학교육 등 과학운동을 통해 민족 발전과 대한독립을 꿈꿨다. 광복 이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급성장을 이룬 한국 과학기술은 ‘기적’이 아니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수요층 감소로, 장난감 시장과 교육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몇 년 전부터 스마트토이가 교육과 장난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목받고 있다.그 중에서도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스피로(Sphero)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다년간 R&D(연구개발)를 통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 디즈니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스타워즈 BB-8 캐릭터를 직접 기획하여 탄생시켰고, 마블과 픽사의 캐릭터를 출시했다. 또 스피로는 현재 미국, 호주 코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제74회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교육감, 광복회경북지부 이동일 지부장,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13명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장학금 대상자 선정과 지원은 독립유공자 손자녀(증손 및 고손자녀 포함)중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을 광복회경북지부가 추천하고 (재)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서 선정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핵심 간부 1만여명이 참석하는 '자유무역 파괴·경제침략 아베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한다.자총은 아베 정권의 규제 조치가 글로벌 경제 발전을 도모하자는 국제사회의 합의와 규범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일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서 밝힌 ‘자유무역의 촉진’ 선언을 아베 정권 스스로 짓밟는 것이기에 규탄 대회를 마련했다.행사는 식전행사, 대회사, 규탄 발언, 아베 규탄 피켓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부터 16일까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핀란드와 덴마크, 독일 3개국을 순방한다.첫 방문지인 핀란드에서는 12∼13일 사회정책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고등교육 혁신 현장을 방문한다.유 부총리는 13일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전 대통령과 만나 포용국가, 보편적 복지, 여성 인권 등 사회정책 전반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리 안데르손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을 면담하고 초중등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핀란드 방문 기간 알토대와 옴니 직업학교, 핀란드 국가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학기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 교육이 강화된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대학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신산업 분야의 연계·융합전공 과정 신설 등 전문 인력 양성이 추진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사회분야 논의가 중심이 됐다.먼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2학기 개학 즉시 초·중·고 학생 대상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동아리·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일 경남교육청 월요회의에서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에 대한 이성적 접근으로 교육계에서 역할과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일제강점기 이후 한·일 관계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역사·사회교사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역사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일선 학교에 계기교육 자료로 보급할 것을 지시했다.박교육감은 "현재 ‘백색국가’ 배제라는 일본의 무역보복은 경제적 측면보다는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시흥시가 광복절을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정신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조명한 세 차례의 역사 특강 '역사브런치'를 운영한다.특강은 오는 6일 시흥시여성비전센터, 12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1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역사브런치'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광복까지 이어지는 흐름과 애국선열들의 정신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특강이 끝나면 독립운동을 하면서 실제 드셨던 주먹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박물관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원박물관은 오는 10일까지 어린이(초등학생)와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과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여름방학 교육’은 주제에 따라 인물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아크릴조명 만들기, 텀블러 꾸미기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짝반짝 별 내리는 수원화성(8월 1일) ▲되찾은 빛, 광복절(8월 2일) ▲조선시대 선비의 신나는 여름나기(8월 8일)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천천문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8세~16세)를 대상으로 8월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8시에 일일별숲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 두 가지이며 는 8월13일과 14일에만 진행한다.은 달의 구조와 특징 강의, 야간 관측, 천문공작(달 조트로프)만들기, 는 태양계 구성원 강의, 야간 관측, 천문공작(줄줄이 태양계)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기상 사정에 의해 관측이 불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오수향 SHO대화심리연구소장이 지난 19일 진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진주시내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운영위원(학부모, 지역위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말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2019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을 위한 연수’ 특강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 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의 주최한 이번 특강에서 심리대화·자기계발전문가 오수향 강사는 ‘긍정의 대화법 및 관계심리’ 를 소개함으로써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학교
[에듀인뉴스] 지난 2018년 8월10일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 기념을 맞이해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필자는 당시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서 취재 겸 무궁화 축제 관람을 위해 참가했다.무궁화 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1991년부터 산림청이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하고 있다.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의 주제는 '무궁화로 하나되는 세상'이었다. 대한민국이 무궁화로 인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광복절 및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기념 공연‘소녀를 위한 아리랑’에 초청받아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고자 국립국악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8월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이다.이날 공연은 할머니들의 소녀시절을 회상하는‘꿈꾸는 소녀-강강술래’로 시작해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오늘(15일)은 광복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국기게양법은 무엇일까.광복절은 1945년 한국이 일제의 식민지로부터 벗어나 국권을 되찾은 날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로 지정해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로 기념해 오고 있다. 이날 국기게양은 광복절의 의의를 높이고 나라를 되찾은 것에 대한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따라 광복절 국기게양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에 간격이 없도록 팽팽히 달아야 한다. 5대 국경일(삼일절, 제헌절, 광복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민족 모두가 분단의 피해자다.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본, 북한 그리고 남한에서 심지어 외국에서도 분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팀 일원으로 일본 니가타항을 방문한 탈북대학생의 일성(一聲)이다.탈북대학생 7명, 북한학과 대학원생 10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김 교수팀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 ‘분단과 치유’라는 주제로 일본 니가타항을 방문, 니가타 현지 분단 관련 장소를 방문하고 재일교포들과 만나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증언을 들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광복절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가 공개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를 일주일간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줄여서 ‘데니 태극기’라고 부르는 이 태극기는 등록문화재 제382호로 고종이 자신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태극기다.데니는 1886년 청나라 리훙장의 추천으로 고종의 외교고문이 됐으나 자주외교를 원하는 고종의 뜻에 따라 청나라의 부당한 간섭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 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니냐..."9일 오전 독도의 하늘은 홀트학교 학생들을 환영하는 듯 눈부셨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선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에서 '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가 울려 퍼졌다.73년 전 우리 민족이 맞이한 광복의 기쁨을 기억하기 위한 아름다운 노랫말이 우리 땅 독도를 감싸 안은 것이다.목소리의 주인공은 ‘독도사랑 음악회’에 참여한 홀트학교 재학생들로 구
10월 9일은 한글 창제 571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입니다. 1940년 발견된 원본의 말문에 적힌 날짜에 근거해 1945년부터 한글날을 10월 9일로 확정했으며, 2005년에는 국경일로 승격하고 2012년에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에듀인뉴스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이 국어 사랑으로 승화되어야 결실이 있다는 주장과 더불어 ‘국어사전 꽃잎달기로 우리 교육을 살리자!’는 캠페인을 발기한 성균관대 전광진 교수를 만나 한글 사랑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인터뷰 서정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서정화) 안녕하세요. 전광진 교
경기도교육청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절·경술국치일 계기교육 기본계획’을 11일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경술국치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한 것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일제 및 군국주의 잔재 시설물 청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학교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역사교과연구회에서 제작한 ‘경술국치일 계기교육’ 자료를 보급하였으며, 학교급별 교수·학습 과정안을 담은 이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경술국치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미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할 계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초국가적 가치중립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현실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교육과 정치는 물과 불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국가와 사회의 실제 작동 모습과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과 정치, 정치와 교육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교육을 생각하는 정치, 정치를 생각하는 교육'을 주제로 담론을 형성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아래 글은 윤형중 한신대 교수가 에듀인뉴스에 보내온 원고이다. 교육과 정치, 정치와 교육을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