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1월14일 공표,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계에서는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되면서 일부 고3 학생들에게 생긴 참정권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관심이 뜨겁다. 시도교육청들은 지역 선관위와 함께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시도하려 한 모의선거가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학교 내 선거교육에 대해 찬반이 분명한 가운데 는 4월 총선에 참여할 학생들이 있는 교육현장에서 만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프로젝트학습을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이 교육감은 1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월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개학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를 프로젝트학습 주제로 선정, 학생들 스스로 감염병 대응 매뉴얼 제작 및 건강 생활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게 하겠다는 설명이다.코로나19는 지난 1월 27일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으며, 경기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주시민 교육과정에서 민주적 학교문화까지 학교현장 민주주의를 다룬 책 ‘민주학교란 무엇인가’가 오는 24일 출간된다.총 4장으로 구성된 책에서는 ▲민주학교,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민주학교, 교육과정을 만나다 ▲민주학교, 학교문화가 중요하다 ▲민주학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로 나눠 민주학교의 정의부터 발전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다.이대성(능곡고 교감), 이병희(샘모루초 교감), 이지명(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장학과), 이진희(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최종철(산들초 교감), 홍석노(세종시교육청 교육연구사) 등 6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14일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내 ‘다:품인터뷰’코너를 신설하고 파일럿 영상을 공개한다.‘다:품인터뷰’는 지역 현안이나 대구교육정책 관련 인물 등을 인터뷰해 교육 수요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온라인 매체 사용자 증가에 따른 정보 공유·확산과 대구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첫 번째 인터뷰는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조치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지켜야 할 예방수칙 등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서울시교육청의 모의선거 교육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내리자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환영한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강하게 비판한 것.모의선거 교육 진행을 위탁받은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행정소송과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앞서 선관위는 지난 6일 고3 뿐 아니라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의 모의투표를 금지하기로 했다. 교육청 등 관 주도 선거교육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교총은 “이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 학생 모의투표 추진에 대해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환영한다고 밝혔다.교총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의선거교육에 대해 선거법 위반 및 교실 선거‧정치장화 우려를 제기하며 철회를 촉구해 온 교총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환영을 표한다"며 "앞으로 선관위는 분명한 법 적용으로 더 이상 현장 혼란이 없도록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지난 6일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권이 없는 초·중·고등학교의 모의선거 교육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결정했다.선관위는 6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교육청의 계획하에 교원이 선거권이 없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투표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결정했다.이날 선관위는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청의 계획하에 모의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행위양태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행위에 이르러 공직선거법에 위반 될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18세 학생유권자 교육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학생 참정권·선거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충남에는 약 6400여명이 오는 4월 15일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한다.학생 참정권·선거 교육 활성화 계획은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충남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추진단 운영 ▲충남교육청-충남 선관위, 교육지원청-시군 선관위 조기대응체계 구축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운영 ▲교육자료 개발 보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충남교육청은 18세 청소년들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학생 선거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학생 선거교육 추진 계획’은 새로운 학생 유권자들의 올바른 참정권 행사와 교육과정과 연계한 선거교육과 선거법 안내로 위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선거교육 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홍보자료 공동 개발∙보급, 공직선거법 안내교육과 선거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고교 학칙 내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 규제에 대한 규정’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학칙 변경 절차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만18세 유권자들의 선거를 앞두고 교원의 정치편향 교육을 방지하는 법안과 초‧중등학교 내 선거 운동을 규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교원이 교육의 정치중립을 위반할 경우 학부모가 자녀의 전학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교원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개정안과 초중등학교 내 선거 운동을 규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4일 대표발의했다.현재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의 국민은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선거교육 협력지원팀’에 이어 ‘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 추진팀’을 구성·운영한다.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4월 15일 총선에서 선거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는 약 3만5000여명이다.이들 학생들이 올바른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 참정권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팀을 구성한 것.팀은 도내외 민주시민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교원, 학계와 교육전문가, 학생과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중 현장 추천을 받아 18명으로 구성했다.특히 현장교원은 주로 사회과
[에듀인뉴스] 이제 한국에서도 ‘18세 선거권’ 시대가 왔다.생일만 지난다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자 역시 고교 3학년이 되며, 선거권을 갖게 된다. 중학교 때부터 정치·사회 이슈나 여러 역사적 문제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필자는 ‘18세 선거권’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생활하며 겪은 직접적 경험에서부터 시작된 생각이다. ‘18세 선거권’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존재하고 있으며 각각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필자가 ‘18세 선거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1대 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실에서 ‘18세 선거권 시대의 교육적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18세 선거권 시대를 맞아 학교 내 선거교육은 확대돼야 하지만 학교 내에서의 선거운동은 폭넓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토론회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18세 선거권’에 대해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그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고, 학교 교육에서는 무엇을 준비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등학생 80.3%가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학교교육으로 '정치적 문제나 이슈에 관한 토론수업'을 꼽았다. 반면 관련 수업을 경험한 학생은 45.9%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회의원 모의선거 경험은 11.6%%에 불과했다.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18세 선거권 시대의 교육적 의의와 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2017년 전국 고교생 1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가 학교에서 학생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연설하는 것이 허용된다. 또 만18세 이상 학생은 문자나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하거나, 학교 운동장 혹은 자신이 소속된 교실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국·공립 교사는 수업에서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게 유불리 발언을 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 기준’을 마련해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18세 학생 선거운동 할 수 있나...정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만 18세 교복입은 유권자 7200명에 대한 선거교육을 전면 실시한다.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관내 고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또는 관련 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2월 중 선거법 관련 안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법은 다양한 유권 해석이 가능하므로 학생유권자 및 교원의 선거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르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원 대상 선거법 안내 교육을 먼저 진행한다.학생유권자 대상 교육을 위해 1월 초부터 지역선관위와 꾸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해 오는 3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교육현장을 위한 선거법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또 교육부와 긴밀히 협조해 선거교육 네트워크를 확충한다. 교육부와 선관위는 지난 21일 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업무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은 ▲교육현장의 선거법 운용기준 마련 ▲사례 중심 선거법 안내 자료 개발 ▲고3 학생과 교원을 위해 동영상이 포함된 선거교육 콘텐츠 온라인 공개 등이다. 이는 선관위가 맡아 진행한다. 학생과 교원을 위해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또 구·시·군선관위 소속 공정선거지원단 및 '공
[에듀인뉴스] 잔칫집에 초대받았다. 모든 구성원이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하는 자리다. 그런데 한 참석자가 느닷없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 오늘 잔치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당사자는 강력한 형사법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누군가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면 바로 신고해라. 신고자에겐 최대 5억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라고 큰 소리로 경고한다면 잔칫집 분위기는 어떻게 될까.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세 청소년 선거권 시대가 열리자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워진다는 일부 여론의 눈치를 보며 내놓은 대책
[에듀인뉴스] 교육의 ‘주인’은 누구일까?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보면, 선생님들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 여러분이라고 하시곤 했다. 그렇다면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시설과 지역 자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의 주인 역시 학생이 아닐까. 아니면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 일반을 부담하며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지역 교육감들을 뽑는 국민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교사와 교직원들은 교육제도 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회를 후배 세대에게 맡길 수 있도록 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교 모의선거 교육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교육청이 모의선거는 민주시민교육 일환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선관위는 최근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모의선거 교육 허용 여부에 대해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교육청 등 관 주도 모의선거 교육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따져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4월 총선을 앞두고 관내 초·중·고 40곳을 대상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