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년간 구축해온 미래역량교육을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취임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대구교육의 방향을 미래역량교육으로 정립했다.‘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4가지 전략, 15개 중점과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에 대한 논의와 검토를 확대 및 심화하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 개혁과 발전을 위해 매우 생산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 “교육선진국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식하는 것은 교육 주권 포기이다.”대구교육청이 19일 개최한 ‘2019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IB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격렬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모두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우선순위와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설전이 오갔다.하화주 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 도입은 새로운 교육 양극화를 가져올 것이다 정부 차원의 논술형 국가시험(KB) 도입 계획을 서둘러야 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 대회의실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에서 KB로의 도입 논의를 명확히 하지 않은 상황에서 IB를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다만 “IB의 교육철학 자체 및 교육과정은 대체로 타당하다”며 “순기능 극대화를 위해 현 수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달 17일 대구·제주교육청의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IB 한글어화 추진 발표 이후,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IB 도입을 찬성하는 측은 평가 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해 교육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은 그간 혁신을 시도한 국내 수업 방법과 평가 시스템의 안착 및 내부적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시도교육감 인터뷰를 실시하면서, 시도별 IB 도입 검토 여부 등 평가제도 개선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대구시, 대구시의회와 오는 5월1일 오후4시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육청이 대구시, 대구시의회와 공동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대구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협약 체결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 대구시의회와 향후 국제 바칼로레아(IB) 사업 이행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긴밀하게
[에듀인뉴스] 대구‧제주교육감이 IB를 도입하기로 하자, 다른 시‧도교육감들도 덩달아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있다. 다음 선거를 앞두고 뭔가 성과를 만들고 싶어 하는 조바심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추측일까?교육감들 관심의 초점이 평가의 다양화가 아니라 정치적 이득에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IB는 다양한 평가방법 중 하나로, 교사가 수업시간에 부분적으로 시도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본다. 물론 과목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강요할 문제는 아니다.그리고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기존 평가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는 교육혁신의 가장 좋은 모델"(우종수), "평가 신뢰성 문제 있어"(전경원).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IBO와 IB 한글화 협약을 맺은 다음 날인 지난 1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IB는 한국의 낡은 평가 체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토론회 'IB 추진 어디까지 왔고 과제는 무엇인가?'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신동진 사걱세 책임연구원과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 윤준 대구교육청 장학사가 발제를, 우종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과 전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긴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흥미로운 문자가 하나 왔다.“A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제주도교육청의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아시시 트리베디 IBO 아시아태평양본부장과 함께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자 이날 성명을 내고 IB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IB의 고등부 과정인 IBDP(Diploma Programme)로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의 서열화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6월 말에서 7월 초 IBO와 정식 계약 예정이다.”, “IB는 수능최저 없는 수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다.”, “2024학년도에 첫 대학 입학생이 나올 것이다.”1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IBO(Inte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 아시시 트리베디(Mr. Ashish Trivedi) 본부장과 강은희 대구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IB(Intenational Baccalareaute)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가졌다.아시시 본부장은 “한국의 급속한 발전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국내 공교육 도입을 위한 한국어화가 최종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시바 쿠마리 IBO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으며, 아시시 트리베디 IBO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은 직접 참석했다.(관련기사 참조)IBO는 이날 IB의 한국어 번역을 위한 실무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대구와 제주교육청은 지난해
우리 교육의 성과와 한계[에듀인뉴스] 1960년대 100달러대이던 우리나라 GNP가 오늘날 3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육이 크게 기여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기까지 교육이 가난의 탈출 수단이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사교육 부담은 커지고, 학습시간 과다로 인해 학생들의 행복도는 떨어지고 인성은 날로 험악해지며, 진학 희망 학과와 무관한 선택과목 이수 등의 문제가 지속하거나 악화하고 있다.더욱이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Intenational Baccalareaute)의 국내 도입을 넘어 한글화가 진행된다. 15일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IBO(IB 본부, Inte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이석문 제주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참석하는 협약식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도입 여부를 놓고 쟁점화된 IB는 협약 체결 시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난 1월 청주교대에서 열린 IB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이해를 위한 학부모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한다.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 선언 이후 높아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충족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부모 설명회 기간에 맞춰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이해를 위한 학부모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한다.IB 학부모 안내자료는 초등학교(Primary Years Programme: PYP), 중학교(Middle Years Programm: MYP), 고등학교(Diploma Progr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도입을 두고 지난해부터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는 토론논술형 교육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 본부(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대입시험 체제로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도입을 선언하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청주교대에서 1일의 시간을 모두 할애한 IB 도입 관련 세미나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실제 일본에서 도입해 운영하는 관계자 및 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교육청은 29일 ‘2019년 10대 희망 정책’ 가운데 6번째 정책으로 ‘평가혁신, IB교육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IB교육프로그램 한글화 추진 △IB교육프로그램 고등학교 과정(DP) 운영학교 선정 △IB교육프로그램 추진지원단 구성‧운영 △채점관‧전문가풀 양성 및 교원연수 강화 등을 추진한다. IB교육프로그램 한글화 추진IB교육프로그램 한글화(한국어DP)를 추진하는 도교육청은 “한국어DP(Diploma Program)을 위한 IBO와의 MOC(협약서) 초안이 현재 작성 중인 상태”라
토론식 수업과 논술형 절대평가를 지향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2023년 대입 시험 적용을 목표로 계약을 맺고 운영될 예정이다. 1차 수험생은 150명 정도로 예상하며 500명이 넘을 경우 한글화 과목을 늘릴 계획이다.지난 11일 청주교사교육포럼은 청주교대에서 ‘제29회 학교와 수업 연구 학술대회’를 열고 IB 도입과 진행 절차,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학술대회에서는 국내 IB 도입을 진두지휘하는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왜 IB인가’를 주제로, 겐지 다카기시(Kenji TAKAGISHI
IB 교육과정과 국가교육과정 대강화새해 들어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현재 진보교육감인 제주교육청과 보수교육감인 대구교육청이 시행기관인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와 합의하고 한글화 작업을 하겠다고 조율하는 정도로, 교육과정이나 대입자격고사로 도입되지도 않았는데 찬반을 둘러싼 갈등이 만만치 않다. 전교조 제주지부와 대구 지부는 “무리한 도입”이라고 반대한다. 이처럼 시작부터 갈등이 큰 것은 IB가 초중고의 ‘교육과정-수업-평가’ 및 '대학진학'에 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19년 역점 추진 과제는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 중심 수업"이라고 말했다.강 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기초·기본학력 신장, 교원 업무 경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강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지도 265교 지원,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시스템 운영(초·중), 학생 밀착형 1수업 2교사제(초․중) 및 학습보조강사제(초)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코칭, 학습상담 및 컨설팅, 학습바우처 등을 실시하겠다"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도입·운영하는 일본 공립학교 삿포로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방문하는 등 IB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0월부터 국제인증 교육과정(IB) 관심학교(초 6교, 중 5교, 고 9교)를 운영 중인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를 탐방했다고 10일 밝혔다.삿포로 시립학교인 가이세이 중등교육학교는 6년제 중고 일관학교로 과제탐구학습을 기반으로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4년제) 과정을 4년째 모범적으로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