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22일 시청 앞 광장과 청와대에서 '2019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대회'를 열었다.인추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참가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교사 등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나와 내 가정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안전 선언서와 실천 강령을 발표하고 안전 걸개그림에 안전 다짐쓰기 행사도 가졌다.이어 청와대 녹지원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7대 회장 투표결과가 나왔다. 우선 치열한 결쟁을 뚫고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으로 당선한 하윤수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제37대 한국교총 회장 당선자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하다. 우선 작금의 현실이 교권추락으로 현장 교사들의 사기가 이만저만 저하된 게 아니란 사실을 직시해주기 바란다. 다행스럽게도 하윤수 회장은 교권강화에 역점을 두고 이 부분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을 이제는 더욱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현장 교사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
[에듀인뉴스]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실수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고가 많다.서울시에서 2011부터 2013년까지 3년 간 1400여건에 이르는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는 학교 주변에서 사고를 당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하며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58%는 초등학교 300m 이내에서 발생했다.특히 초등학교 입학생인 만 7세 어린이의 사고 비율이 13.2%로 가장 높았으며 등교 시간보다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사고가 1.5배 더 많았고 5월(12.1%)에 가장 사고가 빈번했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의 위험이나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는 고통, 가난, 불우한 환경을 핑계로 그것을 타파하거나 승화하여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야스코는 그런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 순수함, 상냥함이 어른들에게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장점이다.'하이타니 겐지로'의 수필집 '내가 만난 아이들'은 저자의 교육에 관한 고백을 담은 책으로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는 자세로 교사와 학생이 서로 부딪치는 현실을 잘 묘사하고 있다.‘아이들은 어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승진(선택)가산점에 관한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초중고 교사와 교장, 교감 그리고 담당장학사가 현행 교원승진가산점 중 선택가산점을 그대로 유지 또는 폐지하는 것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정책기획관실 서동연 장학관은 현장교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고, 유재 장학사는 설문조사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해 발표했다.초중등과 특수학교에서 항목별로 상이한 차이가 있었지만 부장과
[에듀인뉴스]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에 해당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나라만큼은 산천이 수려하고 물이 풍부한 나라로 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들이 당장 동네 슈퍼마켓을 가보아도 음료수를 파는 냉장고에 온갖 종류의 물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고 캠핑을 갈 때도 따로 물을 챙겨가지 않으면 밥을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 놓고 먹을 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물뿐만 아니라 산소까지도 구입해야 한다고 한다.가끔씩 동네 목욕탕에 갈 때면 물을 폭포수처럼 틀어놓고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나 학교에서도 화장실이나 운동장의 수돗가에서도 물
[에듀인뉴스] 자랑스러운 6.25 참전용사 어르신, 안녕하십니까?저는 초등학교에서 2세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초등교사입니다.솔직히 요즈음 아이들은 6.25가 무엇인지 거의 전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조만간 6.25 전쟁 68주년은 맞이하게 됩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6.25에 대해 가장 효과적이고 마음속에 강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알려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제 나름대로는 다양한 영상자료와 온갖 자료를 동
[에듀인뉴스=조원표] 학교폭력 저연령화에 따라 초등학교에도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교육부 월간지 에서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정책토크가 지난달 30일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 김용준 연구사와 대변인실 최민석 주무관, 이순이 편집장과 양지선 기자 그리고 패널로는 행복한교육 명예기자 경기 소안초 조원표 교무부장과 전 한바다중학교 박은희 학교폭력 상담사가 참석했다.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걸맞게 토론 초반부터 다양한 의견과 사
[에듀인뉴스=조원표]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자율차, 수소경제, 드론, 스마트건설,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데이터 경제 등 7대 혁신 기술의 동향과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 부스로 구성되었다.특히 스마트 건설관은 무인 굴삭기, 건축물 3D 프린터와 무인자율 주행관은 자율주행차와 무인 비행기가 선보였고 미래생활관은 대공간 신한옥이 전시되었다.교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폭력이 점점 저연량화되고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22일 한 방송에 보도된 사례를 봐도 그렇다.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이 다른 남학생의 ID를 도용해 피해 여학생에게 신체의 일부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은 분명 사이버 성폭력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상당수 초등학생들이 이런 행동을 성폭력보다는 장난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사이버 폭력의 경우 온라인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채팅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이버 폭력을 완벽하게 모니터링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에듀인뉴스] 오래 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저서 이란 책을 받고 큰 감명을 받은 바 있다. 저자는 스티븐 코비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여덟 번째 습관을 추가했는데 그것이 바로 ‘나눔’이다. 나눔의 생활을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이고 우리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눔의 삶에 어색하며 무슨 큰돈이나 물질이 있어야 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작은 배려와 나눔이 모여서 언젠가는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학교폭력 법률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6, 17일과 오는 6월17일과 18일, 27일 등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김대중홀, 경기교육복지센터 대강당,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리자와 담당자로 나눠 열린다.16, 17일 열린 연수에서는 초·중·고교 학교장과 교감 그리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 그리고 생활인권전문 상담사를 대상으로 2명의 변호사가 불복사례 해설을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주요 내용은 재심
[에듀인뉴스] 지금의 나의 모습, 결코 길지 않은 삶이었지만 내가 오늘날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도와주신 잊을 수 없는 고마우신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다. 오늘은 들길을 밟듯이 꽃잎같이 진한 그리움으로 6학년 때의 담임선생님을 회상해보고 싶다.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7남매가 시골에서 살아가기란 매우 힘이 들던 때였다. 지금과는 달리 유난히 말이 없고 내성적이어서 주위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았던 학생이었지만 청소시간만큼은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선생님께서는 그러한 모습이 기특했던지 나를 무척 사랑해 주셨고
[에듀인뉴스] 어머니,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해마다 이맘때면 논으로 밭으로 달음박질하시며 힘든 농사일로 바쁘게 사셨던 생전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다가섭니다. 일찍이 홀로 되시어 까마득한 세월을 모진 가난 속에서도 오직 7남매 자식들만을 위해 꿋꿋하게 살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니 두 눈 가득히 한 아름 눈물이 고여 옵니다.저는 막둥이로서 늘 투정만 부렸었지요?이제 자식을 낳아 길러보니 어머니의 그 큰사랑과 정성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어머니!요즈음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절실히 느끼고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 소안초등학교 학생 180명은 지난 2일 꿈누리관에서 환경 연극 '쓰레기 꽃'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2018년 제26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쓰레기장에 핀 민들레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환경 연극이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 그리고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소안초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사업 운영학교디. 신나는 예술여행은 80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에듀인뉴스] 칭찬과 꾸중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중요한 척도로서 아이들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칭찬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평범한 진리이다. 칭찬을 많이 하면 자신의 표정도 밝아지기 때문에 칭찬은 자신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타인을 칭찬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칭찬은 언어적 행동뿐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까지 포함한다. 칭찬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때 즉시 하는 것이 좋고 자연스러운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오랜 교직 생활 경험으로 칭찬의 기술
[에듀인뉴스] 눈이 부시도록 고운 햇살이 아지랑이 만발한 5월 하늘 위에 찬란히 내리고 있습니다. 풀 향기 향긋한 새봄에 유리 어항에 잠겨있는 물빛처럼 맑고 투명한 봄 하늘, 그곳에서 꽃잎처럼 진한 그리움으로 선생님을 불러보고 싶습니다.선생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저도 교사가 되어보니 선생님의 큰 사랑과 정성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선생님께 이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선생님을 뵙게 된 것은 하늘과 땅만 보이는 시골학교를 다닐 때였죠.저
[에듀인뉴스] 형님은 초등학교 서예 시간에 담임선생님의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어 서예를 시작했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니까 서예가 재미있고 보람이 있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붓글씨를 쓰셨다. 무엇보다도 붓을 잡는 순간만큼은 잡념이 사라지고 가장 즐겁다고 하셨다. 한 작품을 내기 위해서 밤을 꼬박 새워가며 노력을 했고 그 덕분에 각종 서예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하셨다.형님은 서예학원을 단순한 생계유지의 수단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배우는 후학들을 책임 있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진정한 서예인의 자세는 선
[에듀인뉴스] 그동안 여러 번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마음속으로 정당, 후보자, 유권자가 성숙된 민주 정치의 실현을 위하여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평소부터 정치인 탓만 할 게 아니고 올바른 선거풍토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의식도 변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유권자들이 투철한 철학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야 올바른 민주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정치적 무관심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밖에 없다. 그동안 정치인들을 비판하면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왔다.그런데 지난 6.4
[에듀인뉴스=조원표] 오래전, 국회 연수국에서 시행하는 시민 의정연수를 받았다. 연수 기간 중 국회 본회의장을 견학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본회의장으로 이동하던 중 우연히 국회 잔디밭에서 무궁화를 보았다.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무궁화는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입법부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내에 우리 꽃 무궁화가 심어져 있다는 게 퍽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았다. 빙긋이 미소를 지으면서 연수 기간 내내 점심 식사를 하러 오고 갈 때에도 무궁화를 쳐다보면 왠지 푸근하고 고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어릴 적, 교정이나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