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수학능력시험 합격 비율이 2016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는 2배 가깝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시’가 공정하다는 사회 통념과 대비되는 결과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22일 교육부를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재학생과 졸업생 최종 등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합격 비율이 2016학년도 48.2 대 51.8(등록자 수 6,234명 대 6,919명)에서 4년이 지난 2020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이 온라인 강의 확대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교육부에 요청했다.서울총장포럼은 지난 9일 오후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초청, 제1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4년제 종합대학 총장들로 이뤄진 회의체로 대학 현주소를 진단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유지상 광운대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강의 확대와 학사 운영 어려움 등에 공감하며 교육부에 재정 지원과 규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가 2학기 등록금을 감면하는 방식으로 학비 일부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하면서 다른 대학 학생들의 환불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다. 하지만 관련 추경 예산안 등이 전액 삭감돼 환불이나 장학금 지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총학생회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2학기 등록금 가운데 감면액을 결정하기로 했다. 감면이 이뤄질 경우 원격 수업에 따른 첫 환불 사례다.건국대는 1학기에 지급하지 못한 성적 장학금과 원격수업으로 지출하지 못한 예산 등을 환급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에듀인뉴스] 2020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의 상황에서 각국은 봉쇄, 격리,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그야말로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혹자는 금년을 이전까지의 관성에 의해 익숙하게 살아온 문화와 삶의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진정한 21세기의 출발년도임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래서 BC(Before Corona: 코로나 이전)와 AD(After Disease: 코로나 이후) 라는 말로 기존 BC(Before Christ: 기원전) 와 AD(Anno Domini ;그리스도의 해)를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및 학사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3 수험생의 대입을 위한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입시전략에 대한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분당 이룸 입시교육 논술․컨설팅 전문 학원 김상욱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의 여파로 교과 연계 활동의 기회가 적어 내신 등급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학습리듬이 흐트러진 재학생과 흔들림 없이 수능 준비를 해 온 졸업생 간 성적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현재 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정시 선발을 늘리겠다고 약속한 대학 가운데 75개 대학을 선정, 약 7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학 당 평균 10억원씩 배정되며 입학사정관 인건비, 대입전형 개발비, 고교·대학 연계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교육부는 28일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고교교육 기여 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했다. 올해 예산은 697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8억(24.7%) 올랐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 신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승종 전 총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1919년 평안남도 개천군에서 태어난 현 전 총리는 1943년 경성제국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1980년까지 성균관대 총장을 지냈다. 이후 고려대 객원교수, 한림대 총장을 역임했다.1991~1992년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을 지냈다. 제24대 교총회장(1991.4~1992.11) 재임 중 정원식 전 총리에 이어 국무총리에 발탁됐으며, 1992년 대선 당시 ‘중립내각’을 이끌었다. 교총회장 시절에는 ‘교총-교육부 정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가 동물감염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특수대학원(야간) ‘수의방역대학원’을 신설, 올해(2020학년도) 2학기 첫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 수의방역대학원은 농림식품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동물감염병분야)’선정에 따른 것으로 충북대 수의대, 전북대 수의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통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방역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동물 방역 분야를 위해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들을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주요 16개 대학 정시 수능선발이 확대된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을 통해 ‘2023학년도까지 수능선발 비율 40% 이상 확대’를 권고한 것이 작용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고2 적용 2022학년도 대입...정시모집 비율 32.3%2022학년도 대입은 현재 고교 2학년에 적용되며, 2018년 발표한 교육부 대입개편안이 첫 적용된다. 정시모집 30% 이상 권고에 따라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논술 전형을 택할 때 2021입시는 고려해야 할 것이 꽤 많다. 특히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면서 과거 선배들의 합격 기준으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었던 부분이 어려워졌고, 특목고의 경우에는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결국 내신의 비중이 더 커진 것이다.이를 고려한다면 논술전형의 활용이 자신의 원래 내신을 극복하는데 있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논술을 택할 때,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인류의 생명과 세계의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사회, 경제, 외교, 보건뿐만 아니라 기업, 대학, 교육, 일자리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경기(game)가 바뀌면 규칙(rule)도 바꿔야 한다는 자명한 진리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손 씻는 습관이 바뀌고 있으며, 식사하는 방법이 바뀌고 있다. 대화하는 방법과 근무형태가 바뀌고 있으며, 집(공간)과 여가(쉼)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대학도 대면 오프라인 수업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Zoom, Webex, Streamyard, D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건국대학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건국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주간 별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 과일 세트 3200개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파라다이스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총 1억 여 원을 건국대에 기부했으며 그동안 중국인 유학생 54명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지원하고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00만원을 들여 유학생을 위한 도시락과 간식세트를 제공했다.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