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는 15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2차 수원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중소기업 지원 기관·단체 대표, 변호사, 회계사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지원협의회 부위원장인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
“나는 여러분의 교사가 아닌 교수입니다. 대학교수와 초·중·고 교사는 다릅니다. 이제까지 교사들은 여러분을 지도하시면서 배운 것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보충해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교수는 전혀 다릅니다. 여러분에게 공부하도록 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학습은 여러분 자신의 책임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지식의 샘으로 안내할 뿐 많이 마시든지 약간 목만 축이든지 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그러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고, 학력을 향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 보성영재교육원은 지난 20일 보성영재교육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대학교수를 초청해 찾아오는 과학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시행한 ‘1일 과학특강’ 행사의 하나로 현직 대학교수로 재직중인 과학전문인력이 교육 기부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보성영재교육원을 방문한 과학자는 호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양원 교수로, ‘제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서의 대응과 진로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최고의 전문가가 보여주는 지식의 향연은 학생들에게 과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의 위기를, 교육의 기적으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30만 명의 전임, 비전임 대학교수들의 학문의 자유와 교권 확립, 교육·연구·복지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국대학교수협의회가 출범한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약칭 한교협)는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20층)에서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교수, 교육전문가, 일반 시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 및 세미나를 열고 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자율성을 주제로 대학이 가야할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이날 한
[에듀인뉴스] 조선일보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 있어요. 이름이 좋습니다. ‘올해의 스승상’입니다. 이 상을 받으면 승진가산점도 함께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큰 점수를 받는 모양입니다.대학입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농촌 지역에 있는 학교에는 농협조합장 상이 있어요. 조합원 자녀들이 받는 경우가 많죠. 부상으로 장학금도 있고요. 여기까지 이해해 줄 만합니다. 그런데 이 상에 대학입학 가산점을 붙여 준다고 해 봐요. 당장 난리가 나겠죠.조선일보에서 교사들에게 상을 주든지 말든지 상관없습니다. 유독 그 상에 1.5점이라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국 책쓰기 1인창업 코칭협회(이하 한책협) 대표 김도사는 '돈 잘 버는 공인중개사는 따로 있다' '욜로 패밀리' 책을 출간한 제승욱 교수, 박준영 목사의 두 번째 책 출간 소식을 전했다.‘공인중개사'를 주제로 단기간에 원고를 쓰고 출판계약에 성공한 제승욱 작가는 한책협 김도사의 개인코칭과정을 수료 후 한 달 만에 첫 번째 개인저서 '소액 부동산 투자가 정답이다'를 출간해 화제가 됐다. 개인코칭과정 수료 두 달 만인 5월, 두 번째 저서 출간에 성공한 제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교육위원장)이 ‘2019년도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위원회)는 20대 국회의원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년친화도를 평가했다. 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 청년친화지수를 개발하고 자료 요청 및 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이찬열 의원은 공고 후 불가피한 이유로 채용내용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23일 ‘행복 북구 Leader`s 평생학원’ 교육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1973년 사라예보세계탁구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출신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은 ‘인문학을 통한 중년 생애설계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탁구선수와 스포츠지도자,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 국회의원 등을 거치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우성진 평생교육원장은 “국가대표 선수에서부터 대학교수, 체육지도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신의 논문에 아들을 공저자로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등에 대해 교육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특별감사 대상에는 교수의 미성년 자녀논문 공저자 건수가 많은 대학 15곳이 포함됐다.교육부는 20일 열린 제9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논문 기여가 없는 자녀 이름을 공저자로 올린 뒤 이를 이용, 대학에 부정 입학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입학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 대학은 △강릉원주대△경북대 △국민대 △경상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전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저는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이 저의 도움으로 모르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목포용해초등교 최현일(32, 1999년 법성포초교 6학년 학생) 교사는 20년 전 묻은 타임캡슐, ‘꿈과 우정의 약속카드’에 적은 꿈(의사)과는 달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최 교사는 당시 약속카드의 ‘20년 후 나의 모습’ 란에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면서 보람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41개 국공립대 평교수 1만6000여명을 대표하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이 "교육부를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교련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국교련은 “10여 년째 이어져온 고등교육 붕괴와 대학 위기 초래의 주범이 교육부임에도 관료들이 전혀 반성하거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대학 자율성 회복 △교육부 폐지 △고등교육정책 전담 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또 “교육 관료가 주도한 획일적 규제, 통제, 간섭 때문에 대학은 학문 연구의 창의성과 혁신, 민주성과 공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광주교대 총장)가 15일 교육부가 개최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박 교수는 지난 2008~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학급경영연구소 설립 및 소장을 맡아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올해는 교육행정학회 회장(차기)을 맡는 등 지난 26년 재직 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그의 저서 ‘최고의 교수법(2010)’은 30만 교사들이 찾는 교육학 분야 최고의 저서로 평가받는다.2017년 한국대학교육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여성 안심·안전 사업’, ‘고위 공직자·공공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등 34개 여성친화 사업을 전개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수원시는 3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 상반기 여성친화도시조성 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원시 여성친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2013년 4월 구성된 수원시 여성친화도시조성 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사업 정책을 심의·자문한다. 학계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여성단체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수원시는 올해 안전·건강복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긴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흥미로운 문자가 하나 왔다.“A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요자 중심의 국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정보·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교육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제1회 진로교육 현황조사 활용 우수논문공모전(공모전)’이 오는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교육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활용한 우수논문을 공모·선정해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정책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교원·교육전문직, 학술전문가(대학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연구기관 연구가) 등이 참여
[에듀인뉴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는 명언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자신이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서, 지속적인 자기 성찰(自己省察; 마음 다스리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챙김(mindfulness)) 노력에 따라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 노력이 곧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 원동력이 된다는 뜻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양의 정신문화의 뿌리라고 인식되고 있는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도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저승(지옥)에 다녀와야 한다’는 의미의 사회적 전통이 여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 전력 교직원이 해외대학 국내 캠퍼스로 옮겨 교단에 복귀하는 것을 막는 영구 퇴출이 추진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교직원에 대해 국내 학교 수준의 자격 기준과 당연퇴직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라 국내 학교는 교육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 등에 의거해 성범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교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학교 내 친일잔재를 청산키로 하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전수조사를 벌인다.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리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전남교육청은 지난 2월말 역사 전공 대학교수, 역사·음악 교원, 민족문제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으로 T/F를 구성해 활동한 결과 전수조사 계획을 수립했으며, 4월 한 달 동안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학교 상징(교훈, 교목 등), 교가, 석물, 학생생활 규정 등이다.전남교육청은 친일 음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초 학력 미달에 대한 교육부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KB희망캠프는 기회와 도전이었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저의 꿈과 목표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단순한 소망에 불과했던 제 꿈이 KB희망캠프를 통해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희망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2018년도 대학생캠프 참가자 박승리군진로는 청소년들의 큰 고민거리이다. 특히 장애청소년의 진로교육은 걸음마 수준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일반학교 진로전담교사가 모든 특수학교에 배치되는 시기는 2022년이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한국장애인단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