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대입제도는 국민적인 관심사이면서 정권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에듀인뉴스는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의 구상을 위해 현행 대입제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에 포럼 발제문과 토론문을 요약해 게재한다. 1. 전제발제와 제안에서 드러난 현 대입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저 역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제도가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지 검토를 해보고 과연 이 시대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 선발을 위한 제도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경쟁으로 우리나라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사교육비는 필수 지출항목이 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초· 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약 17조 8천억 원이다.입시 경쟁의 불공정 요인으로 꼽히는 사교육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교육의 질적 편차가 심화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 재단의 포항제철고는 사교육의 열풍을 비켜가고 있다. 교육보국敎育報國포항제철고는 교육으로 보국을 하겠다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정신으로 ‘자주인, 도덕인, 창의인을 육성한다’는 건학이념을 가
헌법 제31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고교 내신 제도는 여러 명의 교사가 한 과목을 몇 개반씩 나누어 가르치는 상황에서도 각 학년 내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학년별 평가(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실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학교 수업 및 교육이 헌법을 위반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 선다형 문항 위주의 학년별 평가는 필연적으로 수업 내용의 획일화를 요구하며, 이는 교사가 자신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19일 '지능형 산업융합 IoT/IoL연구센터(이하 ‘ITRC 연구센터’)'개소식과 함께 연구센터 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종호 총장을 비롯하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 고용진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흥 센터장, 서울테크노파크 박기순 원장 등 정보통신기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서울과기대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16
국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교육의 중심적 기능의 하나다.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인재를 찾아서 잘 길러야 한다. 그러한 인재의 육성은 국가를 위해서만 아니라 지구촌의 번영과 평화와 복리의 증진에 기여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제도적 구조와 기능은 그 자체로서 교육의 기회를 창출해 분배하기도 한다. 그러한 교육의 기회를 정의롭게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적 구조와 정책적 방향, 사회적 환경은 어떠한지 검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6 역사교육 기본계획’을 발쵸하고 미래지향적인 역사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시교육청은 대학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교원 등 각계의 역사교육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위원회(위원장 주진오 상명대 교수)’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협의를 통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역사교육 기본계획은 ▲토론을 통한 역사교육의 방향정립 ▲역사수업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자료 개발·보급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사교사 연수 운영 ▲동아리·캠프 등을 통한 학생들의
교육부가 사립대학 소송비용의 교비회계 지출 허용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사학비리를 부추길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여론이 일고 있다.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참여연대 등은 교육부의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령(안)에 대해 탈법일 뿐 아니라 사학비리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최근 잇달아 반대의견을 공식 제출하고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교육부는 지난 달 ‘교직원 인사 및 학교운영과 관련된 소송비용’을 교비회계 및 부속병원회계의 세출항목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사교련은 지난 11일 “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 이은재 건국대 교수 등 교육계 인사 39명(현직 기준)이 후보로 출마했다.본지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4.13총선 지역구 출마 후보 명단을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은 18명, 더민주당은 10명, 국민의당은 11명의 교육계 인사가 공천을 통과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새누리당에서는 서울 동작구갑에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이상휘 위덕대 부총장이, 대구 수성구을에 경북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이인선 계명대 부총장이 각각 출마했다.또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의 발달로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지만 ‘감성’에 기초한 직업은 자동화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요 직업 400여 개의 자동화 직무 대체 확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동작을 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은 직무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로봇으로 대체될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콘크리트공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정육원 및
안산대학교는 대학교수·관내 중학교 교사·학부모 등 10명을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자유학기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운영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정부 시책이다.안산대학교는 올해부터 자유학기 정책에 부응하여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학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심영석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자유학기 제도에 대비해
[2015교육여론조사] ⑤대학교육대학의 인재양성 기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더 많다. 대학교수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도부정적인 의견이 약간 우세하고 전반적으로 대학의 학생교육에 대한 평가도 ‘보통 수준’에 머물고 있다.한국교육연구원의 ‘2015 교육여론조사’중 ‘대학교육’ 에 대한 조사결과다.대학교육의 인재양성 기능에 대한 평가를 위해 “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가” 라는 질문에 부정적인 평가 (그렇지 못하다 41.9%, 전혀 그렇지 못하다 17.8%)가 59.7%에 달한 반면 긍정적인 평가(매우
과도한 논문 작성 부담 교수들 값싼 논문게재 유혹에 취약논문수준에 대한 검증제도 및 평가제도 현실화 필요해외 온라인학술지들의 장삿속 검은 손길이 대학교수들을 유혹하고 있다. 교수 평가제도에서 요구하는 과도한 논문작성 요구에 허덕이는 교수들을 해외 온라인사이트들이 아무 논문이나 ‘돈만 내면 논문을 게재해 준다’며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교수신분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3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 연구실적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 교수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다.최근 온라인 학술지를 뜻하는 해외 오픈액세스저널들이 한국 대학사
우리나라 성인 50%이상이 초·중등 교육에 대해 보통 수준인 '미'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현재보다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할 교과목은 사회(역사/도덕 포함)과목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이 전국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11일 발표한 ‘2015 교육여론조사(10차)’ 결과다.응답자의 50.6%(1011명)가 현행 초중고교 교육수준을 보통 등급인 ‘미’로 평가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6%(919명), 중학교 46.2%
대학교수와 민간기업 대표들이 짜고 연구개발 국고보조금을 가로채 검찰에 적발됐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조재빈 부장검사)는 7일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로 A 대학 교수 나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대학교수 김모(53)씨 등 8명의 교수들과 짜고 보조금을 가로챈 민간기업 대표 이모(56)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나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동생 명의로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난해까지 거래명세서를 허위 작송·제출하는 수법으로 모두 15억 7000만원의 연구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
교육부가 지난 달 도입한 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 방안의 첫 시험대는 충남이 될 전망이다.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 대학은 공주교대다. 지난 10월 7일 간접선거를 통해 초등교육학과 이명주 교수와, 사회과 안병근 교수 등 2명의 교수가 지난 11월 초 교육부에 나란히 추천됐다.공주교대는 지난 10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간접선거 형태로 제 7대 총장 후보자를 선정, 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추천위원은 외부인사로 교육감 2명과 전직 총장 2명, 동문대표 1명, 교수 대표 12명, 직원대표 2명, 학생대표 1명 등 총 20명이었
◇정치권에서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불씨"전 세계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로 배운다는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비분강개함을 느낀다."지난 6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2013년 6월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이래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
착수장·차관 모두 대학교수… 정책 힘 받을까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2일부터 인사혁신처에 제출할 기초자료 확보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인사혁신처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직계가족의 재산 현황 등 청문회에 필요한 기초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선 출마 장관들의 공직사퇴 시한이 내년 1월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되도록 빨리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해 청문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총선 출마를 계획하고 있어 이 후
'2015 대한민국 교원보고서'에는 유치원교사, 교사, 수석교사, 교감, 교장, 시간강사,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오늘을 살아가는 교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다른 글들은 23일 발행되는 월간교육 창간준비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문의=(02) 878-8818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제21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61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 공고 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5%를 나타낸 반면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해 2년 연속 100% 합격했다.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돼 올해까지 1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배출된 졸업생들은 응급구조학과 대학교수, 중앙소방본부(119구급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 법무
교수신문, 교수 886명 설문조사…"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 대학교수들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혼용무도)'를 꼽았다.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뜻이다.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4명(59.2%)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혼용무도는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