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표적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는 미네르바스쿨도 온라인 교육보다 오프라인 교육 중심이다. 삶, 소통, 환경 등을 이해하는 전인교육이 초점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교육만으로는 이를 해낼 수 없다. AI가 아닌 IA(Intelligence Amplification) 교육으로 가야 하는 이유다.”AI를 기반으로 한 원격교육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나와 교육과 학교, 교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남기 광주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역 대학-직업교육-지방정부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소위 SKY 대학의 학부정원을 대폭 줄여 대학원 중심 연구중심 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포럼(관련기사 참조)에 토론자로 나선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는 우리나라 SKY 대학과 미국 3개 명문대 학부 신입생 숫자를 비교하며 이 같이 밝혔다.박 교수에 따르면, 미국 3개 명문대(하버드, 프린스턴, 예일)의 학부 신입생은 5000명 정도지만 우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논문컨설팅 전문기업 지식펜(대표 박원수)은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2일 메타분석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식펜 방법론 특강은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대학에서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특수한 방법론 주제들을 보완하기 위해 시리즈로 진행해오고 있다.메타분석은 특정 연구 주제에 대해 이루어진 여러 연구결과를 통합·요약할 목적으로 통계적 재분석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과관계가 제시되는 양적, 질적 연구 결과물들이 모두 메타분석의 연구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거의 모든 학문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에서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로 소속 상임위원회(상임위)를 옮겼다. 윤 의원의 빈 자리에는 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합류했다. 26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보임은 윤 의원의 희망이 아닌 당 차원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윤미향 의원은 교육위 배정 다시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와 한국사립대학교수노조에서 “21대 국회는 교육위에 청렴하고 공명정대한 국회의원을 선임하라"고 주문하기도 하는 등 도덕성과 윤리성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사보임의 이유가 미래
[에듀인뉴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논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 모습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변혁적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과정과 함께 그러한 예비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정교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학교에서 AI나 AR, VR을 활용한
교장의 주임무는 학생교육[에듀인뉴스] 청와대 게시판에 “교육 공무원 폐지를 청원합니다.”(2018년)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6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교육계가 시끄러운 적이 있었다. 미국처럼 방학 때 교사에게 월급을 주지말자는 뜻이다. 교육공무원 41조 연수는 “교원은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소속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 연수기관이나 근무 장소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다. 방학 중에 교사가 재택근무를 하거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다. 굳이 교사 편을 들지 않더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가 한국교원대(교원대)와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 약칭 UNITWIN)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협력 증진을 통한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 실현과 개도국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했다.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 Korean Association of University Professors, KAUP)가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한국과 일본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위안부 문제실상과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정의기억연대) 관계자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모든 관련 의혹해결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며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정대협) 관계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왜곡이나 진상은폐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은 지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대학교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교원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1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두 단체는 ▲유·초·중등 사립학교 교원에게도 학교 또는 재단별 단체교 허용 ▲사용자에게 교섭창구 단일화 요구권 부여 폐지 ▲교원노조 정치활동 금지 조항 삭제 등을 포함한 보완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두 단체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고등교원의 노동조합 가입을 불허했던 교원노조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일치 판결을 해
[에듀인뉴스] 헌법재판소가 2020년 4월 23일 재판관 6대 3의 의견으로, 초·중등학교 교육공무원이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과 초·중등교육법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국가공무원법 제65조 제1항 중 “국가공무원법 제2조 제2항 제2호의 교육공무원 가운데 초·중등교육법 제19조 제1항 교원은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내용이다. 우선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내용 가운데 첫째, ‘정치’의 영역에 대
[에듀인뉴스] 유네스코와 맥킨지(Mckinsey) 만이 아니라 세계 3대 대학 평가기관인 영국의 QS 등을 포함한 고등교육 전문 연구 및 평가기관과 언론기관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대학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이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 등에 대해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코로나19 사태는 대학의 강의 방식만이 아니라 학생 선발, 대학 구성원이 갖춰야 할 역량, 대학 수입과 예산 분배 구조, 대학 지배구조, 중장기 발전 계획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더 근본적으로는 오프라인 교육기관과 온라인 교육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 19사태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공공도서관을 찾거나 서점을 찾아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풍경을 찾기 어려워졌다. 이에 집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추천도서 칼럼을 연재한다. 부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붙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수업을 통해 삶의 연속성 위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에듀인뉴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혁신교수법에 대한 연구가 대학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대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에듀인뉴스] 우리 대학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으나 이미 100년 이상 지속하며 발전해 왔다. 하지만 대학의 자율성이나 보수적인 성향 그리고 제도화된 교육시스템 때문에 급변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착취 동영상 공유방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법조인·대학교수·정신과의사·심리학자)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얼굴, 나이, 사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위원회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면서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피해자가 무려 70여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에듀인뉴스] 교사를 가장 깎아내리는 것 중 하나가 방학 중 월급 지급 이야기다.보통 방학 중 월급을 디펜스 하는 선생님들의 논리는 ‘연수를 많이 간다’이다. 하지만 연수를 안 가는 교사들도 있다. 해외에 나가는 분들도 있다. 집에 있는 분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수 논리는 일반인들에게 잘 안 먹힌다.교사 월급을 분석해보면 연봉을 성과상여금, 명절상여금(설, 추석), 정근수당(1,7월) 약 1000만원을 제외하고 호봉제로 본봉을 12개월에 걸쳐 지급하는 개념이다. 세전 연봉이 4600만원이라면 정근수당 및 상여수당인 1000만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전년(29만1000원)에 비해 무려 10.4% 증가한 321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교육비 총 규모도 약 21조원으로 2018년 19조5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늘어 7.8%나 증가했다. 1년 사이 사교육비 증가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이 10.4%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대학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로 4, 5월 이후에도 학교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한교협)은 12일 WHO가 펜데믹, 전 세계 대유행 단계를 공식화함에 따라 정부가 더 적극적 대응책을 활용해야 하며, 4~5월 이후에도 학교 출입을 금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교협은 WHO 등 국제자료 비교 결과를 9일 발표하고 16만여명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5만명(4월 30일)을 넘어 최고 정점인 16만4161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다수 대학이 온라인 강의 경험이 거의 없어 코로나19 원격수업 등 온라인 강의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대학에 무기한 온라인 강의 등 재택수업을 권고했다. 하지만 실제 대학이 이를 준비할 능력을 갖췄는 지는 미지수라는 우려가 컸다.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이 4일 발표한 '중국인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17개 대학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 운영 실태조사' 결과는 이 같은 우려가 우려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드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내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1000명 이상 유치하고 있는 17개 대학교에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상주 전문 의료 인력이 있는 학교는 3곳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1인 1실 기준 기숙사 수용비율은 8개 대학에서 5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은 중국 유학생 1000명 이상이 등록한 국내 17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의료전담 인력 및 기숙사 외국유학생 수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한교협에 따르면 17개 대학 중 건강센터 또는 보건센터에 상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