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 교수회 오홍식(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 회장이 전국 41개 국·공립 대학의 1만 8천여명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인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신임 상임회장에 선출됐다.오홍식 신임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국공립대학의 발전과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의 설립 및 교원단체화, 고등교육법 개정 및 국립대학법 추진, 국공립대학 교원의 처우 개선, 현실적 대학 강사 제도 안착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신임 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국내 10개 주요대학이 신종코로나(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오프라인 개강을 무기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 입국은 물론 대학 개강 연기 등도 ‘권고’ 형식으로 책임을 회피학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은 중국 10개 대학 개강현황 실태조사 결과 15일 현재 실질적으로 모든 대학이 오프라인 개강을 무기연기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교협에 따르면 북경대, 칭화대, 상해교통대, 푸단대, 절강대, 남경대, 우한대, 북경사범대, 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교육부는 이명주 공주교육대학교(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제청 거부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 총장 임용 거부가 문재인정부의 교육계 신블랙리스트 존재에 따른 것인지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일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제청을 거부한 바 있다. 한교협은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의 임용제청을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거부했다. 지난 정부시절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임용 거부를 국정농단으로 명명하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어워드(Asia Design Prize) 2020’에서 커뮤니케이션·소셜 임팩트 분야 ‘위너’(Winner)로 선정됐다.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표현하는 ‘Packing of The City’(도시 포장)를, 소셜 임팩트(사회혁신) 부문에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한 시민 수요발굴 과정인 ‘Design Citizen partnership’(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을 출품해 2관왕을 차지했다. 단국대 SW 디자인융합센터와 공동으로 응모했다.수원시는 디자인씽킹(
[에듀인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휴업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우리는 이런 휴업사태를 2015년에도 이미 겪었다. 2015년 5월에 우리나라에 불어 닥쳤던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MERS) 사태를 우리는 모두 겪었다.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와 같은 대 유행성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가 공포에 떨었었지만 메르스 만큼 확산성이나 치사율이 높은 적이 없던 것 같았다.결국 메르스 사태는 학교의 문을 닫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많은 초중고 학교는 6월 초 학교장 임시휴업을 결정하고 학생들의 단체생활을 철저하게 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국교조) 경북대지회가 오는 10일 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국교조 경북대지회 준비위원장 최인철 교수(영어교육과)는 “대학교수들도 급변하는 고등교육 생태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효율적 수단이 필요하다”며 “교수노조가 그 역할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임용되는 신임교수들은 40세가 훌쩍 넘은 경우가 많다”며 “상호약탈식 성과급적 연봉제에 얽매여 지식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심한 상실감에 빠져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인철 준비위원장은 “국교조 경북대지회는 경북대 교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졸업·입학식은 물론 개강까지 연기하는 등 대학가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7만 중국 유학생 관련 일괄된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교협은 “4일 국내에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들이 대학가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된바 있다”며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신종코로나 확산방지 정책을 추진해 국민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은 7만1067명(2019)이며 서울지역 대규모대학에 집중돼 있다”며 “학위과정과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CES를 통해 본 기술의 진보[에듀인뉴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나흘간 성황리에
일본 만 18세 투표권 부여, 투표율 높아졌을까 [에듀인뉴스]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됐다. 고교 3학년 중 일부 학생이 유권자가 되었다. 정부는 가이드라인과 부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고, 학교급간 그리고 과목 간 연계를 지원하고, 국가교육과정 개편 시 주권자교육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특히 고교 3학년에게는 주권자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만 18세 투표율은 만 19세 만 20세보다 월등히 높아졌지만 다음 선거에서 그 학생들은 그 위 연령들과 비슷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18세 투표권
[에듀인뉴스] 주역에 문생어정(文生於情), 정생어문(情生於文)이라는 글귀가 있다. “글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글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공부는 지성의 산물이지만 공부하려는 마음은 감성의 산물이다. 리딩(reading)은 지성을 만들고 지성이 쌓이면 라이팅(writing)을 할 수 있다. 인생은 리딩에서 시작하여 라이팅으로 완성된다. 라이팅은 감성의 결과물이다. 보통교육에서 공부는 공부하려는 마음으로 이어져야 하고, 공부하려는 마음은 다시 공부로 이어져야 한다. 이 지성과 감성의 순환고리가 바로 ‘교육’이다. 발도로프 학교는 아이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회원교 교수님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수님과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국전쟁이 종료된 1953년 세계 최빈곤 국가였던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짧은 시간 내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하였습니다. 눈부신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교육이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선진국들을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했던 20세기에 성공적으로 작동했던 교육 시스템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선진국 반열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정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26일 서영교 의원실에 따르면, 서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2019년도 국정감사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등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민생과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개혁을 선도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불평등 해소 방안 ▲ 학생보호구역 내 불법업소 현황 ▲ 대학교수들의 자녀 공저자, 부실논문 등 연구윤리 문제점 ▲ 문해교육의 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다. 어느 한쪽이 죽으면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같이 죽게 되는 운명공동체를 의미한다.공명지조를 올해의 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마치 공명조를 바라보는 것만 같다.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 쪽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통섭형(다양한 지식을 아우르는 유형)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하는데, 올해는 85개 기관이 선정됐다.지난 4월 사업 공모에 선정됐을 때 경기도 내 응모 기관 중 가장
[에듀인뉴스]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사람이 일일이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디지털 자료를 올바르게 검색, 판별, 사용 그리고 제작하는 능력을 말하며, 인터넷에 불확실한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 사람들이 책임감 있게 자료를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확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학과장 현창구)는 최근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학술제 세미나 및 선·후배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화학과 동문인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강미숙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재직 중인 강유미 동문을 초빙하여 후배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또 향수 만들기, 디퓨져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참가 학생은 “선·후배 간의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 '정시 확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대학교수 단체가 조국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와 대학입시의 대학자율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학입시는 대학자율에 맡겨 대학입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고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국회에서도 현재 여야 3당에서 제출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최초 통합병설 유치원이 대구시교육청에서 출범한다.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비장애 유아가 구분 없이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통합병설유치원 출범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병설유치원 출범 경과보고, 교육 활동 및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해 통합병설유치원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통합병설유치원은 만3세부터 5세까지 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 수의대 이병천 교수의 아들이 부정하게 공저자로 올린 논문을 2015학년도 강원대 수의학과 편입학에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부는 강원대에 해당 학생 편입학 취소를 통보했다. 교육부는 17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성년 공저자 논문에 대한 15개 대학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15개 대학은 ▲강릉원주대 ▲경북대 ▲경상대 ▲국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강원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교원대이며 전북대 감사결과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