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는 29일 2020년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가 교육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기관별로 추진되는 교육사업의 협치·조정을 통해 도민에게 공백 없는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기구로써 매년 개최되고 있다.주요 합의 내용은 ▲미래교육 변화 대응 교육격차 해소 공동 노력 ▲시·군 단위 협력모델 발굴과 지원 ▲저소득층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 조정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의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 만족도 평균이 4.71점(5점 만점), 환산점수로는 94.2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모든 교과 만족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특히 유치원의 경우 96.6점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은 코로나 19 언택트(Untact)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연수모델을 도입, 유치원과 중등 교사 대상 전국 최대 규모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신개념 시대를 열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종합교육연수원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산지역 고교 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바로교실 수업’ 10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바로교실(BARO Class)은 고교 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수업이다.이 교실은 단위학교에서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교과 과목 등을 화상수업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실시한다.이번 바로교실은 지난 1학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고전으로 철학하기(교양-철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학교 9년을 통합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 9년 과정을 8년 또는 8년 6개월에 이수하고 6개월~1년을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전환학년제(학기제) 운영, 초중등 구분 없이 학생의 수준, 특기와 적성에 맞는 수업 운영, 전환학년 기간 중 폐교 또는 체험시설을 활용한 숙박형 체험학습(인문학, 스포츠, 문화예술 등) 운영 등 새로운 학교 모델이 나오게 될 전망이다.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는 혁신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년 3월 경기 시흥시에 다문화 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가 문을 연다. 중국 러시아 한국반으로 구성된 이 학교는 학점제와 무학년제를 바탕으로 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 통합형으로 운영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 개교 계획을 발표했다.폐교 예정인 시흥시 정왕동 군서중학교 전환하는 내용으로 내년 3월 중학교 과정에 150명의 신입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고등학교, 2024년에는 초등학교 과정이 열릴 예정이다.반별 25명을 정원으로 한 학교는
[에듀인뉴스] 2학기 들어 초‧중등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과 불만이 여기저기서 기사화되어 교육 현장에서 회자되고 있다. 심지어 어느 학부모는 청와대 청원에 돌입해 9월 14일 현재 약 3만2500명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역 신문에서도 “학부모는 '쌍방향 원격수업'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면서 학교에 따라서는 이를 캡처해 교사 정보망에 올려 관심과 성찰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 모두가 2학기 들어오면서 1학기부터 실시해오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그에 못지않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안도현 시인이 9월부터 경북 예천 관내 고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시 창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예술, 체육, 생활, 교양 등의 교과 지도가 가능한 전문 직업인을 확보, 교과 지식에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접목된 현장성 높은 수업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그 첫 사례로 예천 관내 고교는 9월부터 ‘시 창작’ 과목을 개설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경북교육청은 예천 출신 유명 시인 안도현을 지도 교사로 초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창작’은 운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등 정책을 실시하려면, 내년부터 2040년까지 해마다 초등은 4472명, 중등은 5427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 위탁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연구책임자인 이길재 충북대 교수) 결과보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제껏 밝혀온 채용계획보다 초·중등 각각 연간 최소 1000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정책 변수에 따라 교원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여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1인당 학생 수인가, 아니면 학급당 학생 수인가.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해 실시한 4회의 경청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였다. 예비교사, 현직교사, 교‧사대 교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국가교육회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근거로 들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 초중고 각각 31.2명, 25.5명, 23.1명이었
[에듀인뉴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로 ‘그린 스마트 스쿨’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학교를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 한다.2025년까지 국비 5조5000억과 지방비 13조 등 총사업비 18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면서 등교 개학이 연기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수도권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염자 확산세가 통제 범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월 1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홍민식(52세)부교육감이 부임하여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홍민식(洪玟植) 부교육감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이오와(IOWA)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하여 1991년 4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교육부 유아교육지원과장,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과장,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대학지원관, 평생직업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지난 2019년 1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부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해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고교교육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융합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이다. 여기엔 국영수 위주의 암기식‧강의식 수업‧과도한 성적 경쟁, 수능 과목 위주 교육고정 편성, 소수 상위권 학생의 입시성과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재 고교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체제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금성출판사가 국내 최초로 인공 지능 전문 교과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을 출간하고, 인천시교육청의 공식 인정 승인을 받았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인공 지능 국가 전략’, ‘한국판 뉴딜 정책’ 등으로 인해 교육계에도 인공 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핵심인재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성출판사가 최근 교육현장 흐름에 맞춰,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인정 교과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을 선보였다.‘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교과서는 컴퓨터 교육 및 인공 지능 전문가와 현장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비대면시대를 맞아 미디어교육 지원에 나선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교육을 운영하고 가짜뉴스 등에 대한 팩트체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 과정 내에 팩트체크 체험 등 내용도 내년부터 확대한다.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이 같이 발표했다. 이 계획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학생·교원 대상 미디어교육 인프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도움 영상자료를 오는 2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사들의 자유학년제 운영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도교육청 자유학년제 정책추진단을 중심으로 상반기 상황을 점검한 뒤 블렌디드 러닝(원격·등교 혼합 수업) 등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담은 영상자료를 만들었다. 자료는 ▲교과군별 활동 ▲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도움자료 등 총 14건이다.또 고교학점제와 연계를 고려해 중학교 3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 100일을 앞두고 열린 국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에서는 의원들의 수능 대비를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비대면 및 그룹별 수능 전환에 대한 질의에 유은혜 장관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K-MOOC 유료화와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가 언급됐다.25일 국회는 제381회 임시회를 열고 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정청래, 수능은 안전이 최우선..."시행 학교 확대 검토해달라"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능 시행 관련해 한 반에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을 내놓은 것이 없다”며
[에듀인뉴스] 나는 외고 3학년 재학생이다.나는 유치원부터 10년 동안 해외에서 살다가 중2때 한국에 돌아와 한국 교육을 접했는데 오자마자 느낀 것이 치열한 입시 경쟁이었다. 소위 스카이를 비롯한 명문 대학을 가지 않으면 사회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에 깊이 자리 잡아 입시 경쟁을 부추기고 있었다.교육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를 2025년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하고 그 이유를 고교 서열화 및 교육 불평등 해소라고 말했다.특목고로 인해 고교 서열화가 생기고 이로 인한 사교육 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관악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7대, 19대에 이어 21대에서도 상임위로 교육위원회를 선택했다. 17대와 19대에는 교육위 간사직을 수행하고 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육시민단체 미래교육희망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그의 의정 활동에서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그런 그가 21대 국회에 다시 등장하며 교육위원장이 되었다.“대학구조개혁문제, 고교체제 개편 문제, 대입제도 정비, 고교학점제 정착 같은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계도 거센 변화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들은 ‘과밀한 학급당 학생 수’(42.6%), ‘현장과 맞지 않는 방역지침’(42.6%)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는 ‘코로나19 상황, 2020년 1학기 학교현장 실태와 교사 요구조사’ 결과를 2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4010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코로나 속 1학기 지내보니...가장 문제는 과밀학급, 현장 괴리 방역지침, 불필요한 행정업무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육 현장의 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시 확대 결정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에 뚜렷한 철학이 없는 것 같다. 고교학점제를 향해 가면서 수능 강화한다는 것은 거꾸로 가는 것이다. 대학 평준화 추진하는 대통령 후보 전폭 지원하겠다.”지난 6일 와 만난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을 확대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교육 철학 부재라는 판단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지난해 이른바 조국 사태로 불리는 학생부 부정 의혹으로 여론이 좋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수능 확대를 언급, 사실상 확대를 지시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