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등교 개학을 앞둔 1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원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수 상황에 맞는 적극적 지원책 마련, '재난형 학사운영' 특별법 제정 등 제안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스승의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엽합회(교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교사노동조합연맹·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 등 6개 교원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교육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 소개하는 ‘멋진 교육자들’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오로지 교육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권재원 서울 마장중 선생님(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입니다. 권 선생님은 교육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소신 넘치는 분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도 안티팬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열고 교육 소설을 발간하는 등 영역을 굳건히 확장해나가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실천교육교사모임이 11일 충남교육청 노조위원장과 충남교육감을 각각 명예훼손과 직무유기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소했다. 실천교사는 “충남교육청노조의 성명이 허위사실에 바탕을 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 책임자에 대한 공식적 징계 등을 요구했음에도 현재까지 당사자는 물론이고 충남교육감도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충남지역 교사들과 함께 실천교사는 이관우 충남교육청 노조위원장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고3 등교를 일주일 연기하고 추이를 본 뒤 최종판단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등교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원단체도 대부분 같은 의견을 내는 등 등교 연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먼저 조 교육감은 11일 오전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고 최종판단하기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당초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등교수업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 수업 한달 간 교사가 주로 사용한 교수법은 과제와 콘텐츠 중심수업으로 나타났다. 특히 2개 이상 혼합형 수업을 한 교사가 43.3%로 가장 많았다. 단독 수업에서는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40.9%, 과제수행중심수업 10.6%, 실시간 쌍방향 수업 5.2% 순이었다. 혼합형에서는 82.1%가 과제수행중심+콘텐츠활용 중심 수업을 진행했으며, 실시간 양방향 수업에 과제중심이나 콘텐츠 중심 수업을 결합한 사례는 각각 3.9%, 7.1%였다. 3개 이상 복합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6.9%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은 등교 개학 시기를 학생 안전과 방역당국, 전문가 의견에 우선한다는 기본 원칙에 공감했다."교육부는 28일 오후 유은혜 부총리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화상으로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교육감 의견을 청취하고, 등교개학에 대비 학교 방역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교육부에 따르면,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은 유 부총리와 교육감이 학생 안전과 방역당국, 전문가 의견 우선 고려
[에듀인뉴스] 온라인 개학이 어느새 자리를 잡았다.일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준비 기간에, 와이파이도 없고 이렇다 할 장비도 없는 학교에서 경험도 없는 교사들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원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듯 온라인 수업을 스스로 익혀가며 했음에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전면적 온라인 개학을 완수해냈다.방역 못지 않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일이다. 당장 일본만 해도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며, 유럽 역시 마찬가지다. 단언컨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문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육청 노동조합(노조)이 교사들의 긴급돌봄교실 수당 지급이 부당하다며 지급 중단과 함께 교사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교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노조는 24일 시국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들이 긴급돌봄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시간당 1만5000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의 주장은 학생 돌봄과 관리는 교사의 업무인데 별도 수당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일반 공무원은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연가보상비를 반납하는 상황”이라면서 “교사들이 근무시간 중 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수업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출석률 보고요청을 지양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나왔다.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17일 성명을 통해 “온라인 수업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출석률에 대한 보고 요청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천교사는 “출석은 중요하지만 매일 오전 10시에 출석률을 보고하라는 것은 일주일간 학습을 출결로 인정한다는 지침과도 모순될뿐더러 온라인 수업의 특징을 살리는 행태로 보기 어렵다”며 “특히 온라인 수업의 경우 학생 피로도가 커 장시간 학생을 묶어두는 방식의 학습은 부적절한데 결국 이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교원단체의 평가는 어떨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자 거대 양당 구도로 재편된 결과에 대해 두 교원단체가 상반되는 성명을 내놔 눈길을 끈다.한국교총은 16일 “정파와 이념을 뛰어 넘는 교육국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교총은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당선을 축하하며, 제21대 국회가 국가와 교육의 미래에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당파와 이념을 초월해 오직 대한민국 교육을 고민하고, 올바른 교육입법으로 학교와 공교육을 바로 세우는 ‘교육국회’가 돼 달라”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의 4월 9일 순차적 온라인 개학 발표에 대해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논평을 내놨다. 31일 교원단체들은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공백과 학사일정 차질, 입시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본다며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온라인 개학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을 제안했다. 교사노조연맹은 "애초 4월 6일에서 9일로 온라인 개학 시점을 연기한 것은 학교 현장 준비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원격수업으로 인해 발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개학 연기 여부를 여론조사에 부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책임 회피성 설문조사가 아닌 학사 규제 철폐 등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는 교육부가 지난 27일부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는 명목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29일 이 같이 밝혔다. 실천교사는 “학교 휴업 상황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차원에서 취해진 결정”이라며 “등교 재개 결정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방역 원칙과 이에 대한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