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며칠 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 개각설이 오늘(30일) 오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교육·국방·환경·여성·고용노동·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개각 대상 부처로 거론되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인사 중 하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아 꽤 오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느껴지지만, 지난해 7월 임명됐으니 1년이 조금 넘었다.김 장관은 지난 4월에도 한번 위기를 겪었다. 당시에도 유치원 영어교육 등으로 시작해 수능 절대평가, 대입개편 책임 전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진 선임을 앞두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이사 추천권을 주는 것을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확산하고 있어, 이번에도 교총 인사가 EBS 이사에 선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독립시민행동 등 일부 교육시민사회단체는 교총만 이사 추천권을 주는 것이 적합하지 않고, 전임 안양옥 교총회장이 셀프 추천으로 이사에 취임한 후 이사진들과 술자리에서 맥주병 폭행을 일삼는 등 자격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우선 이들은 EBS 이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고교학점제는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하겠다. 외고.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고교 체제 개편'은 충분한 의견 수렴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2020년까지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김상곤 교육부장관이 21일 국회 교육위에서 "국민 뜻을 모아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펼쳐 나간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2022대입 개편안을 시민참여단 100여명의 의견을 묻는 정책숙려제를 통해 공론화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와 고교체제개편도 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안 보인다. 정책이 갈팡질팡 오락가락한다. 수능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 유지, 정시 확대로 바뀌었고, 고교학점제도 집권 4년차에 설계하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수능 전형 확대를 따르지 않겠다는 대학의 이탈을 막을 수 있나. 큰 갈등을 일으키며 마련한 대입 개편안이 무용지물이 될 지경이다. 교육부는 왜 존재하는가.”(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회 교육위원회 출범 후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뭇매를 맞았다. 집중 포화 대상
교육부의 대입제도 결정은 반민주적이고 불공정한 정책이다.대입제도에 대한 학부모 국민 여론은 수능전형 절반 이상이 요구가 70%를 넘었고 공론화과정에서도 시민참여단의 52.5%가 수능전형 45% 이상을 찬성하고 지지하였다.이를 모조리 무시하고 결정된 교육부의 정시수능전형 30% 정책은 학부모 등 국민 여론과 공론화 결과에 반하는 반민주적인 정책결정이다.교육부의 대입 정책은 문재인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는 공정성에 반하는 학종을 여전히 높은 비율로 유지하려는 불공정 대입정책이다.교육부의 대입정책은 복잡한 학종과 깜깜이 전형을 여전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계가 굵직한 자리의 인사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비서관 인사에서 빠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비롯해 교육부 고위공무원, 산하기관장 등이 현재 공모 심사를 진행 중이거나 내정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먼저 신설되는 청와대 교육비서관에는 이광호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운영 장학관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학관은 지난 2009년 경기교육청혁신학교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우학교 교장을 맡는 등 혁신학교 확산 활동을 벌여온 혁신학교 1기 멤버다. 지난해 교육부정책자문위원으로 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3 학부모들이 피해자라고 하는데, 새로운 입시와 교육개혁은 미래혁신교육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중3 학생은 피해자가 아니라 미래혁신교육의 1세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김상곤(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고입·대입 정책 당사자인 중3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부총리의 인식이 현장과 얼마나 동떨어졌는지 드러낸 발언이다.현재 중3은 갈피를 잡지 못한 정부의 각종 고입·대입 정책이 모두 적용되는 대상이
총장 공백 사태를 맞았던 전주교대와 한국방송대에 총장이 임용돼 길었던 총장 공백 사태에서 벗어났다.교육부는 14일 전주교대에 김우영 교수, 한국방송대에 유수노 교수를 총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전주교대는 지난해 11월 적격으로 판단된 2015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한 대학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였고, 대학은 전체 구성원 대상 투표를 통해 김우형 후보의 총장임용을 수용한다는 의사 확인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여 임용 절차가 마무리되었다.한국방송대는 적격으로 판단된 2014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한 대학의 수용 여부 확인을 요청
6·13 지방선거가 5달 남짓 남았다. 우리나라는 지방선거시 교육감 선거를 함께 치르기에 교육계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자천타천으로 지역별 교육감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그중 경북교육감직의 경우 이영우 현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 규정으로 새로운 인물이 교육감직을 수행해야 한다. 현직 프리미엄 없는 교육감 선거를 치르게 되어 많은 이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는 곳이다.이런 가운데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가 경북 교육감직 도전을 알렸다. 김정수 상임대표는 지난 1982년 경북 청송분암중고를 시작으로 2010년 구미고 교감으로 명예퇴직하기까
동국대 법인이 20일 오전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광스님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 이사장에 오른 자광스님의 임기는 21일부터 2019년 7월까지다.경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자광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 종비생 1기로 졸업생이고 계율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 군승중위로 임관해 30년 가까이 군인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에 힘써왔다.한편 동국대 법인은 작년 연말 학내 갈등에 종지부를 찍자는 취지로 이사진이 전원 사퇴해 성타스님의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17일자로 사퇴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올해 6월 후임 회장 선출 때까지 박찬수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안 회장은 최근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접수한 바 있다.안 회장 측근에 따르면 안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당락에 연연하지 않고 한국교총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이번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회장은 “누구보다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만큼, 이를 지키고자 교총회장직을 사퇴한다”며 “대한민국 교육을 발전시키고 교육현장의 정
강원대 총장 선거가 6개월간의 논란 끝에 드디어 실시된다. 강원대는 총장 선거 진행을 위한 ‘총장선출 관련 학칙 및 규정 개정안’을 지난 14일 공포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학 구성원 참여제’에 의한 총장 선출 방식이다. 즉, 총장 간선제다.지난 1월29일 교육부와 강원대가 체결한 ‘강원대 발전 방안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현실로 반영된 결과다.이에 따라 대학은 열흘 이내에 교원 20명, 직원 2명, 학생 2명, 외부위원 8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추천위에서 활동하게 될 ▲교원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은 15일 세월호 ‘참사학생들이 사용하던 ‘존치교실'을 재학생들에게 돌려달라’는 성명서를 안산지역에 배포했다.단원고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단원고 교육가족 명의로된 성명서(인쇄 전단 1만부)가 15일 안산지역에 배달되는 조간신문에 끼워 배포됐다. 성명서는 “존치교실로 인해 재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어렵다”며 “다른 학교와 동일한 학습권을 위해 존치교실을 재학생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경기도교육청은 19일까지 확답 할 것과 존치교실을 돌려주지 않으면
희망찬 새해의 시작과 함께 열리는 1월 임시국회는 진정으로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특히,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기준과, 노동5대 법안 등 주요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해법이 우선 제시돼 국민들을 불안감으로부터 구제해야 한다.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상태가 열흘 넘게 지속 되면서 현역 의원과 예비 후보들 간의 형평성은 무너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실망감 또한 끊임없이 증대되고 있다.게다가, 선거구획정 위원회 김대년 위원장이 사퇴하는 상황에도 여야 간 협상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으니, 김 위원장의 말
쟁점 1: 자녀 국적포기쟁점 2: 부동산 투기쟁점 3: 국적포기자녀 학자금 대출, 건강보험 수혜쟁점 4: 기타(자녀 부동산 취득, 소득세 연체 등)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각 부처의 사회정책을 조율하는 입장에 있는 사회부총리가 공학분야 전문가라는 점에서도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인사청문회 단골메뉴인 자녀·국적·세금 문제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역할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준식 후보자
◇정치권에서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불씨"전 세계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로 배운다는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비분강개함을 느낀다."지난 6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2013년 6월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이래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
착수장·차관 모두 대학교수… 정책 힘 받을까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2일부터 인사혁신처에 제출할 기초자료 확보를 시작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인사혁신처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직계가족의 재산 현황 등 청문회에 필요한 기초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선 출마 장관들의 공직사퇴 시한이 내년 1월14일인 점을 고려할 때 되도록 빨리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해 청문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총선 출마를 계획하고 있어 이 후
교수신문, 교수 886명 설문조사…"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 대학교수들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혼용무도)'를 꼽았다.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뜻이다.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4명(59.2%)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혼용무도는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
제18대 연세대 총장에 김용학(62·사회학과)교수가 선임됐다. 연세대 이사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 심사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들에 대한 전체 교수 의견수렴 결과 등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4년간이다.신임 김 총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연세대에서 근무하면서 학부대학장, 행정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교육부 대학원 위원회 위원,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연세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⑧ 법안 '논란'에 무산되나?...‘위기’의 대학 구조개혁평가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을 말살하는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안(이하 대학 구조개혁법안)을 폐기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학내 노동자 관련 단체들이 국회 투쟁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연 것.이들의 주장은 “기업과 시장논리의 대학 구조조정은 고등교육의 재앙이 될 것”과 “사학의 공공 자산을 빼돌릴 수 있게 해주는 ‘먹튀법”이라는 것이다. 과장된 주장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