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프랑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아시아인 차별 혐오 확산할까"[에듀인뉴스] 며칠 전, 프랑스 시간으로 밤 11시께 학교에서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우리 시대 입시성공 공식 중 하나는 “엄마의 정보력, 아버지의 무관심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경제력”이다. 그리고 또 다른 공식이 있는데 '국평오'이다. 국민 평균등급 5등급이란 말인데, 수능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면 소위 ‘인서울’ 하는데 문제 없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기도 하다. 이런 말들에 낯선 분들이 있다. 바로 맞벌이를 하는 가정의 엄마들이다. 일단 엄마의 정보력은 엄마들 브런치 모임에서 형성되는 것인데 맞벌이 엄마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다. 그나마 친구 중에 정보력이 있는 친구가 있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하나 있다. 필자가 서울대 졸업식 때 ‘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학사모가 조금 삐뚤어져 있었나보다. 그 때 사진사 분이 모자를 바로 잡아주려고 하자, 어머니가 갑자기 “왜 내 아들 머리에 손을 대!”라며 막으신 적이 있다. 이때의 기억은 강렬해서 지금까지도 생각나는데, 살아가면서 이런 일들을 종종 마주하게 되었다. 즉 우리 ‘엄마’만 특별했던 게 아니었다는 것.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다들 나름의 방식으로 자녀를 사랑했다.(장면1) KBS2 TV에서 인기리에 반영된 ‘동백꽃 필
[에듀인뉴스] 잔칫집에 초대받았다. 모든 구성원이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하는 자리다. 그런데 한 참석자가 느닷없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 오늘 잔치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당사자는 강력한 형사법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누군가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면 바로 신고해라. 신고자에겐 최대 5억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라고 큰 소리로 경고한다면 잔칫집 분위기는 어떻게 될까.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세 청소년 선거권 시대가 열리자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워진다는 일부 여론의 눈치를 보며 내놓은 대책
[에듀인뉴스] 교실의 정치화는 우려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권장하고 환영할 일이다. 교실 정치화 우려는 한마디로 시대착오적 인식이자 반응이다. 학교에서 ‘삶’에 대해 그리고 ‘정치’에 대해 배우고 토론해본 경험도 없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지금의 정치현실은 어떤가. 부끄럽지 않은가. 되짚어 보고 성찰해야 할 지점이다. ‘정치’가 무엇이고 ‘선거’가 무엇인지조차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현실이 과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학생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동등한 시민으로 개개인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대우해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넘어서기’를 화두로 열린 2020년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나 조희연은 2020년 혐오·차별·불평등을 넘어서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담아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 우역곡절 끝에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개정안은 주로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때문에 심각한 정치적 갈등의 대상이 되었고 또 그 점에서 세간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이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안을 포함하고 있다. 각 정당들의 이런 저런 이권 줄다리기 때문에 거의 누더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올 지경이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보다는 어쩌면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이 앞으로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 더 큰 의미를 가지질 지도 모르겠다. 당장 다가 올 4.15 총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인헌고 정치편향 교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주최 ‘사회현안 교육’ 원칙 합의 도출를 위한 첫 교원 토론회가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원탁토론에 참석한 교사들은 사회현안교육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사회현안을 다룬다면 어떤 교육적 원칙이 필요한지? 확장해서 민주시민 양성책무와 관련해 교사의 민주시민양성책무와 사회현안교육역량은 어떤지 원탁토론을 이어갔다.'사회현안교육이 필요한가'라는 1차 토론결과 참석자들은 ▲사회 현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입장을 존증하고 평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에듀인뉴스] 이번 글은 교육계열의 생물교육과,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에
[에듀인뉴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신문'을 지향하는 에듀인뉴스는 12월 17일부터 '기자윤리강령'을 개정해 시행합니다.에듀인뉴스는 교육 언론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기존에 5개항으로 간단히 규정되어 있던 기자윤리강령을 보완해 구체적인 내용으로 실천의지를 담은 내용으로 기자윤리강령을 새롭게 보완·개정했습니다.특히 기자윤리강령과 함께 ▲윤리강령 세부지침 ▲윤리강령 실천을 위한 운영지침도 제정해 기자윤리를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결의하고 기자 모두 이에 서명했습니다.이번 기자윤리강령 개정은 지난 12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얼굴보면 토나와서 수업 듣기 싫다.’, ‘보슬아치(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 ‘자라나라 머리머리(머리가 빠져 힘든 여교사에게)’, ‘쭉쭉빵빵’, ‘나대지 말아라’, ‘쓰레기다’ “너는 옷이 한 벌밖에 없냐?'교원평가 결과로 이런 내용을 받은 교사는 어떤 심정일까. 이들 평가 내용은 인격모욕, 명예훼손은 물론 성적 수치심을 주는 표현으로 사법처리 대상이 아닐까.전국 초중고교 교사들이 학년말마다 이 같은 성희롱과 혐오 내용이 담긴 '악플'(악성댓글)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안 혐오 현상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무엇일까.경기도교육연구은 학교 안 혐오 현상과 극복 방안을 담은 단행본 '혐오, 교실에 들어오다'(대표저자 연구위원 이혜정)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책은 학교 안 혐오와 차별 현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와 정책 담당자들을 독자로 삼아 학교 안 혐오 현상의 구체적인 실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 및 제도 개선책을 다루고 있다. 주요 내용은 ▲누가 왜 교실 안에서 혐오의 대상이 되는지, ▲혐오 현상의 특성은 무엇인지, ▲혐오 현상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