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내 감염자 발생 시 ‘엄중 문책’하겠다는 부산시교육청이 당일 빠른 사과 메일과 수정 공문을 보내 현장 혼란을 수습했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발열검사 미검사 및 부실 실시로 인한 학교 내 감염자 발생시 해당학교를 엄중 문책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학교 현장에 발송,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받자 20일 오후 사과 메일과 수정 공문 발송을 약속했다.(관련기사 참조)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내에서 등교수업을 시행하며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실시, 학교 내 발열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19 등교 개학이 실시되면 거리두기, 식사 시 대화 금지 등 지켜야할 수칙들이 많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지만 꼭 필요한 수칙이다. 학생들은 자유제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안학교인 꿈의학교 중2 학생들이 '에세이쓰기' 수업을 통해 ‘자유제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에듀인뉴스] 자유가 우리에게 어떻게 와 닿는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사전에 자유(自由)의 의미를 검색해 보면, ‘남에게 구속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사람들은 대부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지난 주말 수원 구매탄시장은 손님으로 북적였다. 평일 오후였지만 정육점과 과일가게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젊은 손님도 많았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매탄시장에는 활기가 넘쳤다.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시 22개 전통시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통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더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다시 활력을 찾고 있는 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교직원 및 원어민 교사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았으나 수합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다. 특히 이름 등 정보가 아닌 숫자 자체를 비공개하겠다는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이태원 클럽 등 방문자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강원, 광주, 전남, 충북 등 시도교육청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에 원어민교사 전수조사에 착수, 방문자 인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기능대회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특성화고 기능반 학생들의 건강권·학습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성화고 3학년 고(故) 이준서(18)군이 지방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를 준비하다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쨰인 8일 전교조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기능대회를 중지하고 전면 폐지를 포함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이군은 기능대회를 준비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기능반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등 교육공무원이 정치단체를 결성·가입할 수는 있지만, 정당 가입은 할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헌재) 판결이 나왔다. 또 공무원의 공무 외 집단 행위를 금지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현직 교사들이 국가공무원법 65조 1항 등에 관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23일 위헌 결정을 내렸다.해당 조항은 '공무원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헌재는 이 중 '그 밖의 정치단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내외뉴스통신이 4월 21일자로 사회부 김경현 선임기자를 정치부로 전보해 국회출입기자로 발령했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코로나19가 일상을 넘어 일자리까지 빼앗고 있다.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쉽게 허락되지 않고, 어렵게 취업난을 뚫고 경쟁에서 살아남은 청년들도 감염병이라는 변수가 삶을 뒤흔들어 다시금 찬 바람 부는 취업전선으로 내몰리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은 이 같은 고용 충격을 여실히 드러낸다. 전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크게 취업자 수가 감소한 청년층에 가해진 충격은 더 크다. 15~29세 취업자는 22만9000명, 30~39세도 1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논술 전형을 택할 때 2021입시는 고려해야 할 것이 꽤 많다. 특히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면서 과거 선배들의 합격 기준으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었던 부분이 어려워졌고, 특목고의 경우에는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결국 내신의 비중이 더 커진 것이다.이를 고려한다면 논술전형의 활용이 자신의 원래 내신을 극복하는데 있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논술을 택할 때,
[에듀인뉴스] 중학교 교사로 임용된 지 정확히 10년. 중증 시각장애인으로서 특수교육의 대상자였던 내가 어느덧 교육 제공자로서 적지 않은 경력을 갖게 되었다.그간 많은 학생이 나를 거쳐 갔고, 그들에게 나는 단순히 영어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장애에 관한 인식을 올바로 심어주는 교사가 되길 바랐다.매년 새 학기 첫날이면 영어 수업이 아닌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고, 단순히 마음가짐의 문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실습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그런데 교사생활을 하다 보니 장애 인식과 관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그림책, 교사의 삶에 다가오다’는 수업, 학급운영, 생활지도 등의 방법을 안내하는 실용적인 책이 아닙니다. 대신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자신만의 케렌시아(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 머물며 생각하고 싶게 만듭니다. 힘들지만 조금 더 힘내자고, 우리 모두는 이미 훌륭한 교사라고, 나답게 살아가자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자신의 교직 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김준호, 교육과실천, 2020)가 오는 20일 발행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한 달 넘게 지속한 가운데, 교사들은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학교마다 2~3일에 한 번 정도 학교에 출근해 업무를 보았다. 또 초등학교는 긴급돌봄 시행으로 출근하는 교사들도 있었다. 이때 교육부는 특히 긴급돌봄에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혀 담당 교사들이 아이들의 도시락 등을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학교는 급식을 하는 공간인데 왜 외부에서 도시락 등을 구해 점심을 해결할까. 문제는 학교급식법에서 '급식 대상을 재학하는 학생'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긴급 돌봄
교육공무직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한가[에듀인뉴스] 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사 분들 중, 글의 제목이 마음에 안 들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 제목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직에 호의적일 것 같은 냄새. 부정하진 않겠다. 이 글을 쓴 데에는 그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과잉된 우리들의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 마나 한 말이겠지만) 어느 편도 아니며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보일 소지의 내용이 있으나, 그 반대로 볼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교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이틀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중3, 고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통해 각급 학교에 원격화상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인 것이다.고용노동부 안전보건교육 위탁교육기관 에듀엠평생교육원에서는 작업장의 안전보건 지식습득을 통해 대처능력을 키워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도모 할 수 있는 4대 법정의무교육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의 2분기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시도교육청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 준비로 교사나 교육청 모두 걱정 속에 바쁘게 움직인다. 특히 걱정은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이다. 교육부가 민간기업 협조로 모바일 기기 등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온라인 및 가정 환경이 원격 수업에 적절한지 의문이 많다.장석웅 교육감이 이끄는 전남은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벌써부터 이 같은 지역의 학습력 강화를 위해 작은학교 지원 사업과 기초학력보장 사업을 해 나가고 있지만, 버겁기는 마찬가지다.그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30일 현업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자문‧상담 활동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손석준 교수를 광주시교육청 산업보건의로 추가 위촉했다.이날 광주시교육청은 현업근로자수가 2562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업보건의 1명이 담당해야 할 현업근로자 수 2000명 제한에 접촉돼 산업보건의를 추가 위촉하게 됐다.산업보건의 자격은 ‘의료법’에 따른 의사로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또는 산업보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손석준 교수는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 소장, 대한보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과 학생의 개인정보를 강화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n번방 사건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해 스승찾기 서비스는 폐지하고 졸업앨범 등에서 교원과 학생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라는 것이다. 서울교사노조는 효용성 없는 서울시교육청의 스승찾기 서비스 등 사회변화에 맞는 교원 및 학생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가 고교 담임교사를 7년간 스토킹 하고, 교사 자녀 살해를 모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직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2개 교육단체가 각 정당과 4.15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교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을 입법과제로 제시했다.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단체 회원 1만405명이 참여한 '총선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교원의 완전한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법 개정 ▲교장 공모제 모든학교 전면 실시 ▲ 근무시간 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만 20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1명, 교직원 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하루전보다 학생 2명, 교직원 1명이 더 증가한 것이다. 추가 학생 확진자 2명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자녀다.확진 판정을 받은 14명 중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다.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은 사회복지사1급, 주택관리사 국가자격증 시험준비를 위해 10일과 13일에 근로자 국비지원으로 개강한다.이 과정은 NCS기반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으로 HRD-Net의 근로자 훈련과정에 등록돼 있는 과정이며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한다. 직장인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로서 고용노동부HRD-Net 또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재직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된다.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지원센터,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보건관련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