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가운데, 이탄희 의원이 발의한 교육기본법 개정안 대해 ‘20명 이하’ 삭제를 요구한 교육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24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교육기본법 개정안 의견조회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의견을 낸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검토의견서에서 “경기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급당 학생수 적정수준 20명이하’를 삭제 요청한다"며 ‘적정수준을 2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는 가로·세로 각각 8미터의 교실이 재현됐다. 칠판을 본떠 만든 현수막에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왜 필요한가? - 코로나에도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 학습격차를 줄일 수 있다’가 걸려 있었다. 36개 책상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교실의 책상 간 거리는 60센티미터.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2미터 거리 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0평 교실에 36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현안 논의를 위한 교원단체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현장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역과 학습, 생활지도 등 1인 다역을 맡아주신 선생님들의 역량과 헌신, 노력 덕분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었다”며 "추석연휴 이후 학사운영 방안에 따라 현장의 자율성을 보다 폭넓게 보장하고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이 한 걸음 발전해 나간다는 믿음과 신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1일 오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 복직(교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권정오 교사(전교조 위원장)는 2016년 2월 29일자로 직권면직 조치 받고 1666일 만에 2020년 9월 21자로 울산 북구 소재 호계중학교로 복직했다. 하지만 전교조 위원장직의 남은 임기 수행을 위해 노조 전임 휴직을 이어갈 예정이므로 학교 복직은 내년 예정이다. 권 위원장은 지난 1998년 전교조 결성을 이유로 해직됐다 5년만에 복직했고, 2016년 법외노조 철회 투쟁을 벌이다 다시 해고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013년 10월부터 7년 가까이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신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합법 노조 지위 회복 후 전교조와 첫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대법원은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을 내렸고 이어 고용노동부가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하며 전교조는 약 7년 만에 합법 노조 지위를 회복했다.유은혜 부총리는 "교육계의 오랜 갈등을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갈 계기를 얻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왼쪽) 서울시교육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본부를 방문해 권정오(오른쪽)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격려하고 있다.조 교육감은 앞서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 대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의 동반자로서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전교조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가운데)과 조합원들은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 기자회견 후 손을 들어 보이며 "참교육 한길로 걸어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2020.09.0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가운데)과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선고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교조는 "마침내 법외노조의 굴레를 벗었다"면서 "우리는 더 큰 책임감으로 교육개혁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지혜와 열정으로 학교 현장을 바꿔나갈 것이며 지난 31년의 전교조 역사가 증명하듯 시대와 호흡하며 박수 받는 전교조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전교조 법외노조 7년 2,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해직교사 9명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자격 논란에서 시작된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이 7년 만에 대법원에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단을 받아 전교조 승소로 마감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전원합의체 다수의견은 이번 법외노조 통보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은 잘못이기 때문에 무효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 전원합의체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이날 판결은 2013년 소송이 시작된 지 7년, 상고가 제기된 지 4년 만에 이뤄진다. 지난 1심과 2심에서는 전교조가 모두 패소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9월 전교조에 해직교원을 조합원으로 허용하는 정관을 개정할 것과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해직교원 9명 탈퇴처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한 달 뒤 법외노조 통보를 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적지위 회복을 놓고 대법원 선고를 앞둔 가운데, 권정오 위원장 등 전교조 집행부가 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 전원합의체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전교조가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 선고를 내린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9월 전교조에 해직교원을 조합원으로 허용하는 정관을 개정할 것과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해직교원 9명 탈퇴처리를 요구했지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에게 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사)미래교육희망, 유기홍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방안'을 주제로 '제150차 KEDI 교육정책포럼 겸 교육특별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과 이범 교육평론가가 주제 발제를 맡았다.조상식 동국대 교수, 전경원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 문상연 교육부 기획담당관,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장, 한만중 서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교조가 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수업일수 감축을 촉구하는 유치원 교사 8000여명의 서명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전교조는 지난 8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대책 촉구와 함께 서명을 전달했다.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이 수업일수로 인정된 초중고와 달리 유치원은 온라인 수업이 시수로 인정되지 않아 여름·겨울방학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권정오 전교조위원장은 이날 “유아들이 폭염에 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지내는 것이 우리가 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조가 오는 5일 출범하는 21대 국회는 ‘교육개혁’ 임무를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국회 교육개혁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에 요구하는 교육개혁입법 교육의제를 발표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거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는 ‘교육개혁’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이행해야 한다”며 “초중등 완전 무상교육과 단계적인 대학 무상교육, 대학통합네트워크 건설, 수능 내신 절대평가와 대입 자격고사화, 삶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등교 개학을 앞둔 1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원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수 상황에 맞는 적극적 지원책 마련, '재난형 학사운영' 특별법 제정 등 제안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스승의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엽합회(교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교사노동조합연맹·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 등 6개 교원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민원을 교육적 소통 통로로 전환하기 위해 (가칭)민원절차개선법 입법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2일 서울 조합 대회의실에서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10만 교원 조사사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12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약 4만9000여 유·초·중·고·특수학교 전교조 조합원과 일반 교원이 참여했다.교사들은 행정업무를 교육활동 집중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또 10명 중 6명은 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기능대회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특성화고 기능반 학생들의 건강권·학습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성화고 3학년 고(故) 이준서(18)군이 지방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를 준비하다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쨰인 8일 전교조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기능대회를 중지하고 전면 폐지를 포함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이군은 기능대회를 준비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기능반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교원 단체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 연기에 협조를 당부했다. 교원 단체 수장들은 학교 방역과 학습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학교 문을 언제 든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 단체 대표들과 만났다.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는 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에 참석해 선언문에 서명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교사노동조합연맹 김용서 위원장,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성식 회장, 새로운 학교네트워크 한상훈 이사장, 유 부총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권정오 위원장,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 20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