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초등돌봄교실 수요는 늘지만 이용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중고교생은 양질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원하는데 꿈의학교 프로그램은 제한적이니 참여율이 낮을 수밖에요. 꿈의대학 역시 마찬가지인데 교육감 공약사업이라며 밀어붙이고 야간자율학습은 폐지해 버렸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칙위원회는 27일 시리즈 4편으로 ‘학교밖으로 내몰리는 아이들-돌봄교실, 꿈의학교, 꿈의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후보는 “학부모는 초등돌봄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25일 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날 행사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이규택 전 국회교육문화위원장.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구충회 교육자 연대 상임대표, 김기연 경기공교육시민네트워크 추진위원장, 김순기 공동대표, 이계성 반국가교육 척결국민연합대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교육계 원로와 김병순 국가안보회의 경기회장, 강인수 전 수원대학교 부총장, 박건희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학생이 만들어 가는 마을교육공동체 온라인 학생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학생들에게 마을교육공동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마을교육 3종 세트(몽실학교·경기꿈의학교·경기꿈의대학) 소개 영상 및 참여 경험 공유 △마을 안에서의 배움 △주도적 배움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경기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마을교육공
[에듀인뉴스] 'Google for Education Reference School Program'에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EduDirectory에 학교 이름이 올라가며, 공식적으로 구글 래퍼런스 학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는 구글 교육을 선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 및 기관을 선정하여 구글 자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도 그 계열에 합류, ‘Google for Education Ref
[에듀인뉴스] 인간과 환경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환경은 우리에게 수많은 이로움을 주지만, 인간은 환경을 유지하기는커녕 파괴하는 일이 많습니다.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하고 개발을 하면 할수록 환경은 점점 아파하고 있습니다. 약 70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나 하나쯤이야!’라는 인식이 쉽게 개선되지 못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환경 문제 중 쓰레기문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심각합니다. 5년마다 시행되는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2018년에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양이 929.9g으로
[에듀인뉴스] “독수리의 새끼들이 처음부터 고공을 솟아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보금자리는 아슬아슬한 절벽 위 바위 턱에 있다. 이 보금자리를 어미 독수리는 때가 되면 뒤흔들어 어린 새끼들을 쪼아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린다. 그러면 새끼들은 비명을 지르며 어설픈 날갯짓을 하며 떨어진다. 새끼 독수리가 바닥에 떨어지는 찰나에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 근처로 날아와 새끼들을 자기 날개로 걷어 올린다.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반복함으로써 새끼들은 나는 법을 배우고 강한 독수리가 된다.” 독수리 새끼가 처음 날아오르기 전에 하는 것이
[에듀인뉴스]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교육을 뭐라고 생각할까? 만약 사람들에게 갑자기 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물으면 무의식적으로 ‘공부'(그게 어떤 공부이든 간에)가 제일 먼저 머릿속을 스칠 것이다. 그만큼 현대 사람들은 공부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의 가장 큰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교육과 공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나는 차례대로 ‘이로운 것을 누군가에게 내가 공부를 하기 위해 배우는 것 혹은 반대로 내가 가르치는 것'과 ‘스터디(study)’라고 생각한다. 또 공부에는
[에듀인뉴스] 디베이트란 무엇일까요? 누구는 ‘찬성과 반대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 또 누구는 ‘자신의 주장이 합리화되도록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우리는 디베이트를 꼭 경쟁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를 넘어 하나 되는 것’ 아닐까요? 이것이 결국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교육목표이지 않을까요?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또 학교 간의 연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우리는 ‘디베이트’라고 생각합니
[에듀인뉴스] 여러분들은 적정기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안기술’, ‘지속가능한 기술’ 등으로 알고 있을 수 있지만, 저희는 적정기술을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에는 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할 사람들의 얼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술을 통해 공감할 수 있습니다.저희는 태양력 발전을 이용한 자전거 전조등(체인라이트)를 만들어 10월 31일에 열린 제1회 소셜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예비대학부 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년 1월 학교 선배님들은 우간다에 봉사활동을 갔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가 열린 26일 교육부의 후속조치 현안 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으로 시작됐다.야당 의원들은 각종 시도교육청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단 한 줄도 없다는 지적에 유은혜 장관은 수사 중인 사안 등으로 정리되면 최종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난 국감에서 지적된 사안 중 후속 조치 추진 상황을 주요 쟁점 위주로 보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배포 자료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유 장관이 밝힌 후속 조치 보고는 ▲코
[에듀인뉴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졸업생, 2021학년도 수능을 보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수능 모의평가를 전국에서 치렀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 중 일부가 온라인으로 대체된 상황에서 시행된 시험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하다. 수능 시험일도 연기되면서 수시 및 정시 모집 시기도 예년과 비교하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이다.하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한 코로나19도 입시를 막을 수 없었다. 대학과 입시를 포기할 수 없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육관계자들도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결국에는 그 절차만 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안교육공동체 꿈의학교가 지난 5~6일에 이어 오는 19~20일 재학생 대상 인공지능 코딩 캠프를 개최한다.코딩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미래교육에 대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1주차에는 꿈의학교 내에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안전교육, 공구 및 시설사용 교육, 블록코딩을 활용한 기초코딩교육, 피지컬 컴퓨팅을 위한 아두이노 기초 수업이 열렸다.2주차에는 과학실험을 통한 아두이노 활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매월 2회에 걸쳐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상임위원회 위원 배치를 마치고 제10대 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는 10대 의회부터 교육 상임위를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로 분리했다. 경기교육의 규모가 방대해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소프트웨어 측면을 구분해 경기도교육청을 꼼꼼히 견제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결과다.하드웨어 측면인 학교 지원 사업 영역의 교육행정위원장으로 선임된 남종섭 의원(용인시4, 더불어민주당)은 재선 의원으로 후반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를 이끌게 됐다.남 의원은 제9대 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을 정도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여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성) 예방 활동에 나선다.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교연넷)는 3일 수원소재 수여성병원(원장 정진석)과 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래형 네트워크 꿈의 학교를 개강하기로 했다.재미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가치공동체를 지향하는 ‘미래형 네트워크 꿈의 학교’는 경기도내 다른 꿈의 학교 모델과 달리 기업의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교육공동체다.이를 위해 교연넷은 소리향기, (사)해피스쿨 교육개발원과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 법제화에 대한 이야기로 갑론을박이다. 지난 5월 19일 교육부의 입법 예고와 이틀만의 철회라는 사건이 기름을 부었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지 몇 년, 이러한 논쟁조차 없었던 과거에 비해 관심이 많아졌으니 그나마 상황이 나아졌다고 할까. 6월 4일자에 실린 설진성 교사의 ‘코로나시대 학교너머’라는 칼럼에도 여러 가지 주장을 담았으나, 방과후학교 강사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도 있고 사실에서 벗어난 점, 현실과 동떨어진 점도 있다. 방과후학교를 부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등 업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주요 내용은 ▲금융·경제교육 분야 경기꿈의학교 상호 협력·지원 ▲금융‧경제교육 활동 추진 ▲교육과정 운영 관련 운영 협의회 구성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 제공 등이다.특히 금융
코로나19 등교 개학이 실시되면 거리두기, 식사 시 대화 금지 등 지켜야할 수칙들이 많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지만 꼭 필요한 수칙이다. 학생들은 자유제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안학교인 꿈의학교 중2 학생들이 '에세이쓰기' 수업을 통해 ‘자유제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에듀인뉴스] ‘자유 제한’. 처음에는 너무나 막막했다. 넓은 범위, 너무나도 많은 자유제한들을 글로 풀기가 복잡하게 다가왔고, 어려웠다. 그래서 엄마와 얘기를 하다가 내 생각들이 하나하나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내
코로나19 등교 개학이 실시되면 거리두기, 식사 시 대화 금지 등 지켜야할 수칙들이 많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지만 꼭 필요한 수칙이다. 학생들은 자유제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안학교인 꿈의학교 중2 학생들이 '에세이쓰기' 수업을 통해 ‘자유제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에듀인뉴스] 자유제한이라는 말을 보면서 ‘자유와 제한은 과연 성립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자유의 뜻은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하고, 제한은 일정한 한
코로나19 등교 개학이 실시되면 거리두기, 식사 시 대화 금지 등 지켜야할 수칙들이 많다. 이런 상황은 학생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지만 꼭 필요한 수칙이다. 학생들은 자유제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대안학교인 꿈의학교 중2 학생들이 '에세이쓰기' 수업을 통해 ‘자유제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에듀인뉴스] 자유가 우리에게 어떻게 와 닿는지 한 번 생각해 보자. 사전에 자유(自由)의 의미를 검색해 보면, ‘남에게 구속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사람들은 대부분
[에듀인뉴스] 그동안 학교는 교과서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지식위주 교육체제에서 4.16교육체제로의 변화되면서,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방식으로 변모하게 됐다.이에 따라,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교 밖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마을교육공동체와의 네트워크는 자연스런 교육현상이 되고 있다.현재, 단위학교는 혁신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한마디로, 마을의 아이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하며, 마을이라는 장소가 아이들의 배움 장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