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매년 찾아오는 8.15 광복절,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이 된 날이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다. 한·일 관계 역사의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그들은 우리 역사에 결코 우호적인 이방인이 아니었다. 손짓하면 닿을 것 같은 거리인데도 우리와 그들은 왜 친근한 이웃으로 살지 못했을까?일본은 왜 그렇게 우리 역사에 피의 궤적을 남기면서 온갖 굴욕의 역사를 제공한 주인공이 되었을까?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약탈과 침략의 피해자가 되어 온 우리는 왜 그렇게 희생이 되었을까?지금도 왜 일본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0개의 나라에 100개의 신한대학교 캠퍼스를 세우려 한다. 각 나라의 신한대 졸업생들이 그 나라의 주인이 되고 브레인이 된다면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다.”경기 북부의 전통적 선도 대학으로 손꼽히는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세계 최대 대학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대는 지난 2013년 한북대학교와 통합하며 총 49개 학과를 20개로 줄이고 5개를 신설하는 등 총 25개 학과로 다운사이징하며 특성화에 나섰다.특히 코로나19를 맞이해 온라인교육시스템인 S.O.U.P(Shinhan On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역사 수업에서 그림책을 교보재로 활용하긴 쉽지 않았다. 한정된 수업 시간 동안 방대한 역사를 다뤄야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14회 인문주간’을 운영한다.'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전국 38개 인문기관과 함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올해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남북 화해’와 ‘북미 대화’ 진전 시기, 평화와 통일의 관점에서 인문적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28일부터 30일까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안산 고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안산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2019 안산청소년 원탁토론’을 개최했다.‘안산청소년 원탁토론’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이날 원탁토론에는 안산지역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해주세요! 세월호·위안부·유기동물·불매운동’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토론을 진행했다.토론은 4가지 주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여성 인권 인식 확장을 위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상영회를 준비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한·일 양국의 갈등 국면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공존과 상생의 미래지향적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교원 및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6일 ‘주전장’, 17일 ‘김복동’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조희연 교육감은 17일 ‘김복동’ 영화 관람 후 송원근 영화감독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억, 공감 그리고 역사 정의’를 주제로 관객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벌인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독도’로 본적을 옮기고, ‘평화의 소녀상’을 교내에 세웠으며, 방학에는 라오스,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나라사랑교육에 있어 말보다 실천을 강조해 온 이대영 무학여고 교장이 지난달 31일로 38년 중등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직했다. 그는 이제부터 모교인 공주대 사범대학 초빙교수로 제2의 교직 인생을 시작한다.공주사대를 졸업한 이대영 교장은 1982년 서울 중랑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성동고, 구정고, 금옥여고, 수도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EBS TV강사로도 활동했다.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우리가 김학순입니다. 우리가 할머니의 기억입니다. 우리가 할머니의 평화입니다.”지난 28일 12시 점심시간. 서울무학여고 교내 소녀상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일본의 수출규제가 취해지고 외환관리법상 우대조치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등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관계 속에서 개최된 수요집회여서 인지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했다.이 학교 역사동아리 ‘반크’ 단장 심유민, 부단장 노영흔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두 학생은 “그동안 수요집회를 통해 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제14회 인문주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인문주간’은 인문학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매년 가을 무렵 한 주간을 지정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열고 있다.올해 인문주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다.삼육대는 ‘인문학, 노원에서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교내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 주관으로 △인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시흥평화의소녀상 제3회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학습동아리 별별연대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뜨기’ 동아리와 ‘씽씽맘’ 동아리가 뜨개로 만든 평화의소녀상 전시 및 체험부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시흥시 학습동아리 ‘별별연대사업’은 개별 학습동아리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공통의 주제로 서로 모여 지역사회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서는 ‘행복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는 13일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재임 2000~2012년)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유 부총리는 한국과 핀란드 모두 전쟁의 아픔을 겪은 나라로서 평화와 인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하며, 특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협조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하였다.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은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이라며, 여성인권 보호에 대해 공감 의사를 표명했다.유 부총리는 8월 14일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임을 설명하며, 소형 "소녀상“을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제7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지난 10일 오후 4시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건립 3주년 기념식 및 세 번째 회화대전 시상식을 가졌다.연일 일본의 경제보복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평화의소녀상 기념식장은 오산시 김문환 부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조재훈 경기도의회의원, 김영희 오산시부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의원 등 500여명의 오산 시민들이 평화의소녀상 건립의 의미를 새겼다.또 아베정부의 역사왜곡과 경제 갈등 문제에 뜻을 같이 하고자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이천시 평화의 소녀상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이 열린다.이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연희) 주최로 열리는 제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청년단체 '꿈꾸는나비', 이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길놀이, 선포식 등 사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축하공연(택견)이 열리고, 제막식과 대동놀이가 진행된다.또 제막식에서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74돌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존엄과 명예 회복,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교민과 시청 관계자들이 기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가 건립된다.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번째 맞이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에 서울시청과 협력해 서울시교육청 부지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고 같은 날 오후 3시 제막식을 거행한다.‘위안부’ 기림비는 2017년 미국 대도시 최초로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던 샌프란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나의 중학교 1학년 국어 선생님은 꽤 독특한 분이셨다. … 한 번은 ‘역사 소설’ 쓰기를 하자고 하시며 여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남학생들은 ‘강제징용’ 역사를 공부해서 소설을 쓰는 수업을 진행하셨다. … 스스로 자료를 찾고 내가 공부한 내용을 나의 언어로 써 내려간 것, 그 시간은 진정으로 살아 숨 쉬는 국어 시간이었다. … 지금으로부터 2년 반 전의 그 시간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한 학기의 순간, 나는 진정으로 평생의 ‘삶’을 살아가게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해(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항주(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만국공묘, 루신공원 매헌 윤봉길 기념관, 가흥(자싱) 김구 선생 피난처….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이뤄진 수원시 탐방단이 2~4일 중국 상해·항주의 항일유적지를 찾아 100여 년 전 독립운동가의 숨결을 느꼈다.이번 탐방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과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했다.탐방단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이뤄진 수원시 탐방단이 6월 2~5일 중국 상해·항주 항일유적지를 탐방한다.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탐방에는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한다.탐방단은 2일 ‘송경령기념관’으로 불리는 만국공묘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 임시정부 청사, 삼일당교회터 등을 방문한다. 만국공묘는 1932년 항주로 임시정부 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앞에 설치된 인권·평화 조형물 '기억과 소망' 소녀상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노부부가 늦은 밤 남몰래 종이학 목걸이를 걸어두고 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10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 관리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청사 앞 소녀상에 색종이로 접은 50마리가량의 종이학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이 담당자는 “CCTV를 확인해보니 전날 밤 10시3분께 노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택시를 타고 와 소녀상 앞에서 경건하게 미리 준비해온 종이학 목걸이를 걸어두고 10시 8분께 타고 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남교육청은 3일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와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곳곳에 무궁화나무를 심었다.도교육청이 식목일 행사에 무궁화를 심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로, 이번에 심은 무궁화는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재배한 15년생 무궁화 20그루와 20년생 이상 무궁화 10그루다. 2017년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 충남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3만250주를 보급해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상징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22일 서울 무학여고 점심시간. 학생들이 노란 종이를 손에 들고 교내 소녀상 앞으로 모여들었다. 이 소녀상은 지난해 8월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해 학교 내에 설치한 것으로 당시 화제가 됐던 곳이다.학생들이 들고 있는 색종이에는 '진실은 감춰지지 않는다',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 '피해자분들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등의 글귀가 적혀있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