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8, 9일 2차 돌봄파업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1차 파업 때와 같은 대응 외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마련한 초등돌봄 관련단체 협의회는 진전이 없고, 교원단체는 돌봄 대체업무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2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모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8, 9일 돌봄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 소속 지역 노조와 전국단위 노조들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 대체근무를 하지 않도록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6일 한국교총도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 대체근무는 노동조합법 위반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11월 6일 예고된 돌봄전담 파업이 현실화되면, 교사 대체근무로 빈자리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참조)학교 돌봄전담사들이 가입한 학노노조연대는 오는 11월 6일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온종일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파업한 돌봄교실에 교사를 투입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상 대체근로금지 위반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다음 달 6일 예고된 ‘돌봄 파업’과 관련해 “교육부와 교육청은 위법한 ‘대체’ 지침을 시달하지 말라”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더 이상 교원에게 돌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지자체가 관리‧운영의 주체가 되는 안정적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 파업 시 교사 대체 투입 중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현행 노동조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돌봄전담사 등 학교 시간제 근로자의 전일제 전환과 초등돌봄교실 운영권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반대하며 오는 11월 파업을 결의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8일 임단협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75.65%, 찬성률 83.54%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드러난 비정규직 차별과 배제의 근본문제 해결을 위해 10월 24일 학교비정규직 총궐기대회와 11월초 전국돌봄총파업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 학비연대는 "돌봄교실을 지자체로 이관하면 이후 민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수 노동조합 합법화와 교원 정치·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을 개정하라."교원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한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교수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이들은 "교원의 정치·노동기본권으로서 교육·학문 정책 관련 의견 표명과 정치 활동, 쟁의 행위는 노조 활동의 일환으로서 당연히 허용되어야 한다"며 "대학과 유치원 교원의 교원 노조 결성, 가입 근거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합법화 길이 열릴까.고용노동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실업자·해고자를 비롯해 퇴직 공무원, 교원, 소방공무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오는 31일 입법예고 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업자·해고자 노조 가입 ▲노조 임원자격 결정 ▲근로시간면제제도 개선 ▲공무원·교원 노조 가입 범위 확대 ▲단협 유효기간 확대 ▲사업장 점거 제한 ▲교섭창구단일화제도 개선 등이다.정부안대로 실업자·해고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되면, 전교조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2019년 총파업투쟁을 선포한 가운데, 도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파업을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2019년 임금교섭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이번 총파업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서 쟁의행위찬반 투표결과 찬성률 88.2%로 파업권을 확보했으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 및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핵심 요구안은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공정임금제 실시로 △전직종 기본급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공무직원들의 총파업에 대비해 부산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교육공무직원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김진수 부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교육공무직원의 파업으로 인한 학교업무 공백과 교육과정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부산시교육청은 대책회의 내용 등을 담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대응계획’을 마련, 일선학교에 시달했다.계획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 직종별 세부 대응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급식조리원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자 100명이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단체로 삭발을 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청와대 인근에서 조합원 100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높일 것과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공무직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교육기관 직원으로 인정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 금강대학교 지부가 7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금강대 노조는 지난 4월 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전원이 참석해 100% 찬성해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노조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에서 학교측의 위임장 제출 거부 등의 교섭해태 행위가 반복돼 왔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쟁의는 노동조합의 신청으로 진행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노사 조정에서 사측은 1차에서도 위임장을 제출치 않고, 2차에서도 출석하지 않아 지난달 25일 노동위원회에서 사측의 귀책사유로 인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는 10일 광화문 일대에서 3만여명이 모여 총궐기대회를 열고, 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노동조합과 교육부, 시·도 교육청이 함께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2018년 집단교섭을 추진했으나, 정부를 대표하는 교육부는 교섭에 불참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또한 최저임금 개악에 따른 피해대책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도 ‘비정규직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기본급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국 국공립학교 조합원(9만1천329명) 77.4%가 참여했고 그중 92.0%가 쟁의에 찬성했다고 밝혔다.투표결과에 따라 연대회의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임금협약 집단교섭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기간이 끝나는 오는 15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이후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투쟁을 벌이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등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학교비정규직 연대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학비연대 참여 3개 노조가 공동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국 약 9만1000여명의 국공립 조합원 92%의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학비연대는 5일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감이 책임지고 나서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3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역대
교육부 '집회 참가'는 '특별한 사유' 해당하지 않아전교조 "수업결손 없도록 조치후 집회참여 할 것" 2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年暇) 투쟁' 시위 현장에 교육부 공무원 등 30~40명이 투입돼 위법 행위를 감시하며 경찰과 협조, 증거 확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지난 14일 전국교사결의대회 등 그동안의 전교조 불법 집회에 '엄중 처벌' 엄포만 놓고 사후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9일 "전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