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교육부가 2020년 고려대 교수 수십 명에게 징계를 내리도록 학교 법인에 요구했으나 법원은 대부분의 징계 요구가 위법하다며 취소하라고 판결했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2부(한규현 김재호 권기훈 부장판사)는 최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요구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1심은 징계 요구 대상 교수 60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만 처분을 유지하도록 판결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다른 교수 1명에 대해서만 처분을 유지하고 나머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도 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대상 사무를 정했다.주요 대상 사무는 ▲ 학교 회계업무 ▲ 강사 등 인력채용 ▲ 배움터지킴이 채용 및 관리 ▲ 교과서 주문 및 정산 ▲ 학교방송실 운영 사무 전체 ▲ 미세먼지 ▲ 학교운영위원회 사무 전체 ▲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사무 전체 ▲ 유아학비 ▲ 수업 및 시험시간표 작성 ▲ 학생증 발급 등이다.시범학교는 올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년간 해당 사무를 행정실에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 도내 고등학교에서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재출제하거나 출제 오류로 학생들에게 재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 시험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잇따라 감사에 적발됐다.도교육청이 지난해 8월부터 최근 1년간 일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 결과를 보면 진주 한 고등학교는 2018년∼2020년 치러진 일본어Ⅰ 등 6개 과목 시험에서 35개 문항을 직전 연도 또는 예전에 낸 문제와 똑같이 출제했다.이는 '경상남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 시행 지침' 위반이다.해당 지침에 따르면 문제 출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유은혜 장관)가 사립대학 등 교육기관 감사에 참여할 제3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교육부는 오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제3기 시민감사관 1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이같이 밝혔다.시민감사관 제도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각종 감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및 민주적 행정 원리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탄생했다.시민감사관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 시민 중 발탁되며 이들은 사립대 종합감사를 비롯해 교육부 산하기관 등 특정감사, 사안감사에 참여하게 된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월 조직개편으로 도교육청 감사관에 예방감사팀, 성과감사팀을 신설하고, 교육지원청에 감사담당관을 신설했다.감사담당관 신설로 도교육청은 예방중심, 정책중심의 감사행정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또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 감사인력의 전문성 신장과 감사행정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업무지원팀을 구성해 올해 2월까지 2개월간 운영했다.업무지원팀은 ▲감사 일반 절차와 주요 이론반, ▲학교주도형 종합 감사반, ▲교차감사반, ▲사립유치원 감사와 성과 감사반, ▲시민감사와 적극행정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포대 이사진의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하라.”교육부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주간 진행한 김포대학교 종합감사를 마친 19일, 김포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장의 불법학사 개입 및 총장 권한 침해 등의 사안을 낱낱이 밝혀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하라고 주장했다.김포대는 교수 등 지인을 신입생으로 충원한 후 등록을 포기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이 지난해 방송을 통해 보도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경영진의 무형의 압력으로 수많은 교수들이 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학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31일 법인 9곳‧학교 35교 등 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했다.‘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관내 489개 법인 및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법인재정과 학교행정 전반분야의 평가영역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학을 선발해 ▲우수기관 감사 면제 ▲감사기간 축소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감사혁신 제도이다.다만, 인센티브제 대상 선정된 사학기관에서 이후 종합감사 시 고의·중과실 등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분함으로써 신상필벌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오늘(25일)부터 이사장 불법학사개입 등 의혹에 김포대를 종합감사하는 가운데, 전국교수노동조합 김포대 지회가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교육부의 엄정한 감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김포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부 감사가 25일부터 2월19일까지 진행되며 단장 포함 16명 내외의 감사단이 파견된다고 밝혔다.김포대는 지난해 3월 교수들 친인척과 지인 등을 허위 입학시킨 뒤 자퇴 처리하는 방법으로 충원율을 조작한 학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다.그러나 김포대는 조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내년 1월8일까지 ‘제9기 시민감사관’ 11명을 모집한다.법무·건축·보건·회계 등 전문 분야 6명과 일반행정 분야 5명을 모집한다. 전문 분야 신청자는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시민감사관은 기관 감사·분야별 현장 감사 등에 참여해 개선이 필요한 점을 건의하고 효율적인 제도 개선·예산 절감 등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제9기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021년 2월15일부터 2023년 2월14일까지 2년이다. 일반 행정 분야는 한 차례, 전문 분야는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리사학 방관하고 교피아를 양산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9일 교육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교수노조는 지난 수십년간 국회와 교육부 앞에서 경성대, 중부대, 경주대, 두원공대, 동신대, 상지대, 청암대, 한국국제대, 광주전남 16개 대학 등 장기화하는 사립대학 문제 해결을 촉구해왔다.교수노조는 “사학문제 관련 교육부에 수많은 진정과 고발 등에도 불구하고 현장조사, 종합감사 요청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적극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원소청심사위(교원소청위)를 열고 김포대학으로부터 입시부정을 이유로 해임 통보를 받은 8명의 교수에 대한 처분 취소를 결정했다. 허위입시 책임자로 지목된 최 모 교수(교학부총장)의 해임청구는 기각됐다.교육부는 지난 2일 교원소청위를 열고 해임 교수들과 면담을 진행, 오늘(3일) 당사자들에게 ‘징계양정 과다로 피청구인의 처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김포대학은 지난 6~7월 친인척과 지인 등을 허위 입학시킨 뒤 자퇴 처리하는 방법의 충원율 조작에 가담했다며 교수 9명을 해임하는 등 4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고 사립학교에 대한 3년 주기 종합감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지난 23일 초·중·고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은 ▲교육감이 매년 사립학교의 종합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안 제6조제2항) ▲각 사립학교에 대하여 3년(최대 6년)을 주기로 종합감사를 실시하도록 하며(안 제6조제3항) ▲감사를 거부·방해하거나 자료 제출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도록(안 제67조제3항제1호) 하는 등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2021년도 교육부 예산을 기존 예산보다 1조3845억여원 증액한 77조7178억여원으로 의결했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연구에 1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교육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이 같이 의결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최근 교육계 이슈로 부상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연구에 10억원을 신규 배정한 것이다. 앞서 10일 열린 교육부 전체회의에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예산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평교사 출신으로 선출된 내부형 공모제 교장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가 일반 승진제 교장은 물론 전체 교장 평균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1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자료 분석 결과, 평교사 출신 내부형 공모제 교장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가 일반 승진제 교장은 물론 전체 교장 평균 만족도보다 높았다. 2019학년도 전국 학교장 교원능력개발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초·중등 두 개 학교급에 대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초등임용고사) 관련 예비 초등교사간 출제 관련 정보 사전공유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안양만안)은 지난달 26일 교육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다음 카페 에서 예비교사(초등교육과 학생)들이 시험 출제진 교수들의 정보를 조직적으로 사전공유하는 정황을 공개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강 의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종합감사 이후에도 여전히 출제진 및 출제 예상문제 등 출제 관련 정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에 벌어진 장애유아 지원 격차 해소를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강민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은 아동 4명당 특수교사 1명이 배치되고 교육부로부터 학급당 연간 교재교구비 지원금, 보조공학기기 및 학습보조기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및 배치, 의무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어린이집에는 아동 6명당 특수교사 1명이 배치되며, 보건복지부 소속이기에 교육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육연구사’ 직위를 남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전문직 시험에 합격해야 부여받을 수 있는 교육연구사 직함을 파견 교사에게도 내주면서 인사 시스템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아닌 자가 정책보좌관 직함을 1년 넘게 사용한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자 교육부는 교육연구사로 명함을 새로 내줬다고 해명했다.(관련기사 참조)그러나 당사자 신분은 교육연구사가 아닌 교사로 밝혀져 이마저도 부적절한 처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특히 교육부는 김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관사를 파견 연구사에게 내준 게) 특권을 주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부에 파견된 연구사에게 장관 관사 사용을 허용한 것에 대해 특권을 주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감사관실에서 확인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파견 연구사임에도 불구하고 장관 정책보좌관 명함을 사용한 것에 대해 내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앞서 는 공간혁신사업 진행을 위해 교육부에 파견된 김모 연구사가 정책보좌관 명함을 사용하며 장관 관사에서 1년 넘게 거주하는 것을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임용시험 예상 출제진 교수명단이 공유되고 출제진으로 참여하는 일부 교대 교수들이 소속 제자들에게 임용고시 문제를 관행적으로 유출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26일 교육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예비 교사인 교대생(초등교육과 학생)들이 최종 출제진 교수진 정보를 공유하는 정황이 담긴 다음 카페 ‘초등 임용고시 같이 공부해요’ 캡쳐 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다음 카페 캡쳐 사진에 따르면, 2020년 10월 20일 자에 ‘최종 출제 교수진 정보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교육위원회)은 26일 종합감사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2020년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10대 제언”을 제시했다.제언 내용은 ▲단국대 사학비리 종합감사 필요 ▲충북대학병원 특별승진 의혹 사안감사 ▲초·중·고·대 교내 일제 잔재 청산 ▲충남대학교 교수 갑질 문제 대학별 전수 조사 ▲교직원공제회 회원관리 방안마련 ▲외국인 유학생 논문 대필 실태조사 및 근절 대책 ▲논문 저작권 보호 방안 마련 ▲ 장학재단 관리감독 ▲ 인강학교 실태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