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저조한 취업률·충원율 그리고 현장실습 안전 문제가 임 예비후보가 진단한 직업계고가 처한 현실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경기도 직업계고 2021년 졸업자의 취업률은 수도권에서 가장 낮을 뿐 아니라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 2021년 1~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교육부가 지난해 12월 2일 발표한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20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한국은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출산율은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하향곡선을 그려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지난해 0.84명까지 추락했다.이 여파는 교원임용 시장의 칼바람으로 이어졌다. 곧 치룰 예정인 내년도 경기도내 유치원 교사 신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원아들이 부족한 병설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원아가 적은 병설 유치원을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시 교육청은 올해 전체 병설 유치원 124곳 중 12곳을 골라 4곳으로 통폐합하는 등 2025년까지 92곳을 선택해 36곳으로 통폐합한다.이렇게 되면 병설 유치원 124곳이 68곳으로 줄어든다.시 교육청은 통폐합 대상을 1학급으로 운영되면서 놀이공간 등 시설이 갖춰진 병설 유치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1학급으로 운영되는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대학 신입생 경쟁률이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은 32만251명으로, 총 252만6천2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9대 1을 기록했다.이는 작년(8.8대 1)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총지원자 수로는 2008년 이후 최저다.대학별 경쟁률은 중앙대(서울)가 22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21.9대 1, 서강대 19.6대1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A 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생 모두에게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드립니다”U 대학교, “고등학교 성적표만 내세요. 수능 성적 없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_실제, 모 대학교 신입생 모집 요강 中 회생이 어려울 정도로 부실한 이른바 ‘한계대학’에 정원 감축 및 퇴출이라는 대학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이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일 최근 급격히 감소한 학령인구 사태 및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방략으로, 수도권-비수도권 간 고등교육 균형 발전 지원을 위해 정원 외 전형 규모 조정안을 가시화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오늘(25일)부터 이사장 불법학사개입 등 의혹에 김포대를 종합감사하는 가운데, 전국교수노동조합 김포대 지회가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교육부의 엄정한 감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김포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부 감사가 25일부터 2월19일까지 진행되며 단장 포함 16명 내외의 감사단이 파견된다고 밝혔다.김포대는 지난해 3월 교수들 친인척과 지인 등을 허위 입학시킨 뒤 자퇴 처리하는 방법으로 충원율을 조작한 학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다.그러나 김포대는 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민권익위가 신입생 충원율이 포함된 대학 기본역량진단 지표 개선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대학 허위 입학 비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내년 시행될 기본역량진단에서는 학생 충원율 지표 배점이 기존 10점에서 20점이 늘어나면서 부정 비리가 자행될 것을 우려한 조치다. 대학들은 이해한다면서도 자생할 대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 8일 신입생 충원율의 문제를 지적하고 중도탈락율 도입을 골자로 한 ‘대학기본역량 진단 공정성 제고 방안’을 마련, 대학의 부정 비리 사안 감시 강화 및 처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교원소청심사위(교원소청위)를 열고 김포대학으로부터 입시부정을 이유로 해임 통보를 받은 8명의 교수에 대한 처분 취소를 결정했다. 허위입시 책임자로 지목된 최 모 교수(교학부총장)의 해임청구는 기각됐다.교육부는 지난 2일 교원소청위를 열고 해임 교수들과 면담을 진행, 오늘(3일) 당사자들에게 ‘징계양정 과다로 피청구인의 처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김포대학은 지난 6~7월 친인척과 지인 등을 허위 입학시킨 뒤 자퇴 처리하는 방법의 충원율 조작에 가담했다며 교수 9명을 해임하는 등 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최근 ‘2020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에서 1위를 차지,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임을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는 와 한국CSR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시행하는 전문대학 종합평가다.취업·교육·경영·연구·안전·생활 6개 부문을 종합해 전문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1000점 만점에 839.52점으로 1위에 올라, 전국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는 △경영(100점) △교육(250점) △취업(500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가칭)명지5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교육청 자제 재원으로 추진하라’는 조건부 추진 통보에 대해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31일 밝혔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강릉에서 열린 교육부의 2020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명지국제신도시의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에 따라 기존 초등학교의 과밀해소와 명지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가칭)명지5초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교육부는 (가칭)명지5초등학교 신설의 자체 재원 추진이라는 조건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전체 대학의 교육여건·교육성과를 평가해 하위 10% 대학을 부실대학인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지정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부실대학을 가르는 평가는 내년 2월 착수, 같은 해 4월 발표한다.교육부가 제시한 최저 기준은 ▲교육비 환원율 127% ▲전임교원 확보율 68% ▲신입생 충원율 97% ▲재학생 충원율 86% ▲졸업생 취업률 56% ▲법정부담금 부담률 10% ▲법인 전입금 비율 10% 등 7개 평가지표(일반대학 기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가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한국대학평가원은 서경대, 영남신학대, 추계예술대에 대한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세 대학이 인증 판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서경대와 추계예술대의 경우 ‘인증’ 판정을 받아 5년 간 인증 자격이 유효하다. 영남신학대는 ‘조건부인증’으로 2년 간 인증 유효 후 1개년 개선 실적에 대한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한국대학평가원은 “3개 대학을 평가하기 위해 2개 평가단, 10명의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및 방문평가를 거쳤다”며 “평가
[에듀인뉴스] 존경하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회원교 교수님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수님과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한국전쟁이 종료된 1953년 세계 최빈곤 국가였던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짧은 시간 내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하였습니다. 눈부신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교육이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선진국들을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했던 20세기에 성공적으로 작동했던 교육 시스템은 이제 과감히 버려야 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선진국 반열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직업계고에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충남은 지난해보다 모집 미달 학교를 크게 줄어 눈길을 끌고 있다.충남교육청은 5일 오후 5시 도내 직업계고 37곳에 대한 신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한 결과, 지난 8월 직업계고 재구조화 3개년 계획 발표 등에 힘입어 지난해 22곳에 달했던 미달 학교가 올해는 15곳으로 줄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신입생유치가 어려운 학교 6곳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미래산업 수요가 있는 학과로 개편해 이들 학교 모두 100%가 넘는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강경상업고 경찰행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4개원 신설과 유치원 104학급을 신·증설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국정과제인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올해 55학급을 신․증설해 28.1%였던 취원율을 30.3%로 향상했으며 2020년에는 칠곡 (가칭)석적유치원 신설과 18학급 신․증설로 취원율 34.2%를 달성한다. 2021년에는 예천 (가칭)예담유치원 신설과 69학급 신․증설로 취원율 40%를 달성하고 2022년에 공립 단설유치원 2개원을 설립해 유아 교육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차 설명회 참여 후 다시 복기하기 위해 2차도 신청했어요.”, “대학이 입시를 대하는 자세를 정확히 알게 된 것 같고 그에 맞춰 진학 전략을 짜야겠어요.”, “전문가 교육과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입시교실이었어요.”가 교육 정보 격차 해소로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진행하는 2차 ‘만원의 행복-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이 29일 KBS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입시교실은 송민호 전 입학사정관(경기게임영재캠프 진로진학 교수)이 학생부종합전형 A to Z를 주제로, 김진만 전 청솔학원 입시전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울산지역 전문대학 2개교 모두 2019학년도 신입생 충원률 100%를 기록했다.지난 12일 마감된 일반대학의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 수험생의 서울권 대학 선호경향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27일까지 진행되는 전문대학의 수시모집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9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달 말 전국 대학 2019학년도 신입생 충원현황 대학알리미에 공시했다. 알리미에 따르면 울산지역 전문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민단체 '공익제보자모임'이 두원공대 김종엄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입학률을 조작해 정부지원금을 타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모임'은 30일 김 이사장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앞서 공익제보자모임과 김현철 두원공대 전 입학홍보처장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두원공대가 2004년부터 10여년 동안 학과별 입학 인원수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조작해 800억여원의 정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 경일여고가 2020년 3월1일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부가 경일여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해 옴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경일여고는 지난 2011학년도부터 자사고로 지정·운영되었으며, 내년 3월1일부터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 그대로 운영하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앞서 지난달 18일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경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와 교육여건 변화에 따라 폐교대학의 조속한 청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 후속전담기관을 지정하는 등 '폐교대학 종합관리방안'이 마련된다. 또 사립대의 자발적 퇴로 마련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공론화도 이루어진다.대학평가제도를 바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정부가 더 이상 인위적인 감축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체계획에 따라 적정규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대학이 스스로 진단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입학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하면 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