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유치원에서는 보건·영양교사를 배치하고 있지만, ‘유아교육법’에는 정교사와 준교사 외에 보건교사와 영양교사의 자격이 규정돼 있지 않다. 이에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방역 및 급식 운영을 위해 보건교사와 영양교사의 배치 근거가 마련됐다.교육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치원 보건·영양교사 자격기준 규정으로 배치 근거 명확화를 위한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유치원의 전문적 건강·보건 관리와 질 높은 급식 운영이 매우 중요하기에 학교보건법 및 학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 대상에서 제외되는 원아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위생관리 향상에 약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냉장·냉동고와 칼·도마 등 복합살균소독고,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한 보존식 전용 냉동고 구입에 예산이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 정보공시 기준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 중 휴·폐원된 곳을 제외한 222곳이다.서울시교육청은 "공·사립 및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유치원의 급식 위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원아 수 1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 260곳에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1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교급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원아 수 1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도 학교 급식 법령을 준수해야 하는 데 따른 것이다.식중독 예방을 위해 필요한 냉장고와 보존식 냉동고 등 10가지 기계·기구 중 유치원이 신청한 품목을 최대 527만 원까지 지원한다.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계·기구 교체 대상 유치원을 선정한다.조리실 내부 공간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는 1개 유치원당 11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촘촘한 교육 지원을 위한 ‘11대 교육의제’를 제안했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생태친화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학교와 마을에서 돌봄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의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장 후보자들에게 제안된 11대 교육의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확대 추진 ▲이전적지 활용 아동·청소년 복합시설 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에 ‘유치원 무상급식’을 제안했다. 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유치원 무상급식을 최우선 의제로 논의해 줄 것도 요청했다.서울시교육청은 16일 ‘유치원 안전급식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시에 “유치원 무상급식 시대를 열자”고 공식 제안했다.이번 종합계획에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치원 급식이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25년까지 안전한 유치원 급식 관리를 위한 중점과제 등을 담았다.또 영양교사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심급식 지원단’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3년간 급식인원 50명 미만의 점검대상 사립유치원 10곳 중 8곳이 급식시설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급식시설 위반 유치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월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는 급식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원생들이 대거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 원생 17명이 일명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는 등 총 11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안양만안)이 1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밥 빌어먹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을 위한 급식을 시행해야 할까?지난 1학기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 중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학교 급식 시행 여부도 그 중심에 있었다.학교급식 대상을 정한 학교급식법 제4조 ‘학교 또는 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문장을 두고 조리종사자 공무직 노조는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 급식은 없다"는 주장을 하며 급식 제공을 거부했다.이에 교직원도 학교 급식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 기간 및 원격 수업 진행 중 학교 내 교직원 급식 시행 여부의 차이는 교육청의 공문 시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급식 시행율이 68.3% 였으나 경기도는 1%로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사에 대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개최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에 따른 학교급식법 제4조 개정의 의미와 역할’ 토론회에서 기조발제한 장경주 교육학 박사는 “급식 실시여부 지역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창궐로 원격으로 전환된 1학기 논란 중 하나는 '긴급 돌봄 시 학교 구성원에서 급식을 제공해야 하느냐'였다.이 문제의 핵심은 학교급식 대상을 규정한 학교급식법4조에 ‘학교 또는 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하나의 문장 때문이었다.결국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돼 학교 급식을 제공할 법적 명분이 없을 뿐더러 학교 급식을 제공하면 밀집도가 높아져 감염 위험이 있다는 반대 논리가 설득력을 얻는 듯했다.그러나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와중에도 학교급식 조리원은 출근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학교에 나오고 영양(교)사·조리사도 있는데 급식은 못한다니... 2학기도 돌봄 중식의 급식 제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은혜 장관이 급식 제공된다고 했지만 학교의 장이 결정하라고 했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전면 원격 수업 전환’을 발표하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중식 급식은 제공된다”며 “운영방식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학교의 장이 결정하라”고 했다.(관련기사 참조)즉, 중식 예산은 지원하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 100일을 앞두고 열린 국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에서는 의원들의 수능 대비를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비대면 및 그룹별 수능 전환에 대한 질의에 유은혜 장관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K-MOOC 유료화와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가 언급됐다.25일 국회는 제381회 임시회를 열고 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정청래, 수능은 안전이 최우선..."시행 학교 확대 검토해달라"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능 시행 관련해 한 반에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을 내놓은 것이 없다”며
[에듀인뉴스] 지난 7월 21일 허종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 및 8월 7일 열린 ‘안심학교,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 어디로?’ 국회 자유 토론회에 대한 논란의 본질은 무엇일까? 2005년 11월 14일 신설된 학교보건법시행규칙 제3조의3의 ‘학교 환경위생관리자 지정 및 교육’에 관한 규정은, 법 제4조에서 위임하지도 않은 내용을 시행규칙에서 규정하면서 환경위생관리자 지정 범위도 ‘직원’에서 ‘교직원’으로 확대 개정하여(2007. 3. 26) 지난 15년간 학교 현장에서 업무 갈등이 되어 왔다. 이에, 이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집단급식소가 아닌 50인 미만 유치원·어린이집도 보존식 보관 의무를 확대해 식중독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양사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유치원·어린이집 전수점검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한다. 정부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정부는 지난 6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 A유치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은 학교급식법의 시설 설비 기준을 맞출 수 없다. 국가에서 직영으로 급식센터를 만들어 운영하라.”2021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유치원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식품보관실, 휴게실, 급식관리실 등을 따로 두도록 한 것을 두고 증축이나 개축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사)교육연구소 배움이 지난 21일 개최한 ‘건강한 유치원급식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다’ 발제로 나선 류진순 미리내유치원장은 “애초 유치원 설립시 급식을 예정하지 않은 유치원들은 학교급식법에 따른 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이 유아교육법을 어겨 행정처분을 받으면, 앞으로 위반 사실과 처분 내용뿐 아니라 유치원 이름과 위치, 설립자·원장 교체 여부까지 공표된다. 또 유치원 운영 실태 관련 교육청이나 교육부의 평가 결과도 인터넷으로 공개해야 한다.교육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의결은 지난 1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나온 후속 조치다.시행령은 ▲유치원 평가 결과의 공개 시기 및 절차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원격수업 상황 등에도 긴급돌봄 학생, 교직원에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급식 대상을 확대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1일 발의했다. 강민정 의원 1호 법안이다. 현행법은 학교급식 대상자를 재학생으로 한정하고 있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에 출근한 교원, 긴급돌봄교실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원칙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급식조리사들이 출근해도 법적인 제한 때문에 교직원과 긴급돌봄교실 학생들이 급식을 받지 못 하는 일들이 발생했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등의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학교급식 현장점검단’과 함께 해당 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법에 따른 식재료 검수, 조리 과정, 급식 설비·기구 세척 및 소독 보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재 서울,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학교급식 시설이 올 스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대상인 학생들이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학교급식법 4조) 하지만 고3 등교개학 이전에도 학교에는 교사와 행정직원, 조리종사자 등 전교직원이 정상 출근하고 있고 초등학교는 긴급돌봄 학생들도 등교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그렇다면 학생 일부와 교직원이 출근 중인 학교에서 급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꼭 그래야하만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전북교사노조, 전남교사노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