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 마음, 언제나 전쟁터 –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가?어느 날, 한 인디언 추장이 손자에게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싸움에 대해 이야기했다.“내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늘 싸움을 하고 있단다. 한 마리는 분노, 질투, 탐욕, 거짓, 이기심 같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지. 그리고 다른 한 마리는 사랑, 기쁨, 겸손, 친절, 믿음 같은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손자는 잠시 생각하다가 물었다.“그럼, 할아버지… 어떤 늑대가 이겨요?”잠시 침묵이 흐른 뒤, 추장은 조용히 말했다.“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단
[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병리적 교육공동체의 교육심리상담 처방책: 독서테라피 (Bibliotherapy) 망국과 전쟁 폐허에서 세계 역사에 없던 초고속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은 대!학!민국의 교육열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지만, 외연적 성취 이면의 구성원들의 실태는 어떠한가?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사의 교권 침해, 교사 자살, 또래 간 집단괴롭힘(이지메)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자살률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의 병리적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만한 교육심리상담 처방책은 무엇인가? 고대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용되어온 독서테라피를 그 처방책으로 소개하고자
◎ 甲 板 (갑판)*갑옷 갑(田-5, 4급) *널빤지 판(木-8, 6급) 안 물어보고 속단해서 생기는 탈이나 오판은 많지만, 반대로 물어봐서 문제가 될 것은 거의 없다. 최대한 많이 물어보자. 오늘은 이에 관한 명언을 찾아보기 전에 먼저 문제를 하나 풀어 보자.‘그는 유람선의 갑판 위에 서서 멀어져 가는 섬을 바라보았다’의 ‘갑판’은? ①甲板 ②甲阪 ③甲販 ④甲坂. 답인 ‘甲板’에 대해 자세히 풀이해 보자. 甲자를 최초에는 ‘十’으로 썼다. 후에 ‘十’(10)과 구분하기 위하여 모양이 크게 변모되었다. ‘갑옷’(armor)이 본뜻인
◎ 花 環 (화환)*꽃 화(艸-8, 7급) *고리 환(玉-17, 4급) 낭군의 마음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그 마음을 자기의 수심(愁心)과 대비하여 기가 막히게 표현한 당시(唐詩) 한 구절이 있어 명언 삼아 소개 해 본다. 먼저 ‘1등을 한 선수에게 트로피와 화환이 수여되었다’의 ‘花環’을 뜯어본 다음에! 한자어는 소포 같아서 뜯어봐야 직성이 풀린다.花자는 한 송이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그린 華(화)의 속자였다. 후에 華자는 ‘화려하다’(flowery)는 뜻을 차지하고, 花자는 ‘꽃’(꽃)이란 뜻을 차지하는 分家(분가)가 이루어짐으
◎ 珍 味 (진미)*보배 진(玉-9, 4급) *맛 미(口-8, 5급) 근심은 적을수록 좋고, 덕행은 많을수록 좋다. 이렇게 하는 삶에 참고가 될 만한 명언을 찾아보자! 먼저 ‘珍味’란 한자어의 속을 확! 풀이해 본 다음에....珍자는 옥 종류의 ‘보배’(treasure)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구슬 옥’(玉)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오른편의 것이 발음요소임은 診(볼 진)과 疹(홍역 진)도 마찬가지다. 후에 ‘귀중하다’(precious) ‘맛있는 음식’(delicacy)을 뜻하는 것으로 확대 사용됐다.味자는 ‘(입에 쏙 드는) 맛’
◎ 犯 法 (범법)*어길 범(犬-5, 4급) *법 법(水-8, 6급) ‘What they are doing is not against the law.’는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이 아니다’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①非法 ②犯法 ③犯人 ④違約. 답인 ‘犯法’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명언을 찾아본다. 犯자는 ‘(함부로) 들어가다’가 본뜻이다. ‘개 견’(犬→犭)이 의미요소로 쓰인 것은, 개는 아무 집이나 함부로 들락거리기 때문인 듯. 㔾이 발음요소임은 氾(넘칠 범)도 마찬가지다. ‘저지르다’(commit) ‘어기다’(per
◎ 爆 笑 (폭소)*터질 폭(火-19, 4급) *웃을 소(竹-10, 5급)터지면 안 되는 것이 많은데, 이것은 터져도 괜찮다. 이것은? ①爆彈 ②爆笑 ③微笑 ④大砲. 답인 ‘爆笑’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아본 다음에 관련 명언이 있는지 찾아보자. 爆자는 ‘(불이) 터지다’(explode)는 뜻이니 ‘불 화’(火)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暴(쬐일 폭)은 발음과 의미를 겸하는 요소다. ‘사르다’(kindle) ‘태우다(burn) 등으로도 쓰인다.笑자가 ‘웃는다’(laugh)는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을 자형으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바람이 불면
◎ 野 營 (야영)*들 야(里-11, 6급) *진영 영(火-17, 4급) 속박을 받지 않은 자유로움이나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명언을 찾아본다. 먼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야영하지 못하고 민박집을 잡았다’의 ‘野營’에 대해 알아본 다음에!野자는 본래 ‘埜’(야)로 쓰다가 약 2000년 전에 지금의 것으로 바뀌었다. ‘마을 리’(里)란 의미요소에다 발음요소인 予(나 여)로 구성된 것이, ‘수풀 림’(林)과 ‘흙 토’(土)란 두 의미요소로 구성된 埜가 ‘들’(field)이란 뜻과 잘 연결된다.營자는 밤이면 경비를
◎ 再 燃 (재연)*다시 재(冂-6, 4급) *불탈 연(火-16, 8급) ‘꺼진 불도 다시 보자’란 구호가 속담이 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산불은 재연을 경계해야 한다’의 ‘재연’은? ①再然 ②再演 ③再燃 ④再練. 답인 ‘再燃’에 대해 샅샅이 훑어본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 보자. 再자는 ‘둘 이’(二)와 ‘물고기 어’(魚)가 합쳐진 것이 변화된 것으로 ‘중복되다’(double)가 본래 의미였다고 한다. 후에 ‘거듭’(again) ‘두 번째’(second time) ‘다시’(once mor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燃자의 본래
1989년 5월 소련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함으로써 중국-소련 사이의 오랜 대립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소 관계의 정상화는 한-중 수교(1992)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중-소 관계를 정상화한 고르바초프는 1991년 12월 25일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소련 지도부를 해체하였으며, 소련의 핵무기 발사 시스템을 포함한 전권을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Boris N. Yeltsin)에게 인계하였다. 소련의 붕괴는 대통령 사임 다음 날인 1991년 12월 26일 소련 최고 소비에트의 142-Н 선언으로
◎ 烈 火 (열화)*세찰 렬(火-10, 4급) *불 화(火-4, 7급) ‘소방관들이 열화 속으로 뛰어 들어가 잠자고 있던 세 명을 무사히 구출하였다’의 ‘열화’는? ①烈火 ②列火 ③裂火 ④劣火. 답인 ‘烈火’에 대해 차분하게 살펴본 후에 관련 명언이 있는지 찾아보자. 烈자는 ‘불 화’(火→灬)가 의미요소이고, 列(줄 렬)은 발음요소다.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flame)이 본뜻인데, ‘세차다’(fierce) ‘굳세다’(stout) 등으로도 쓰인다. 火자는 ‘불’(fire)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활활 타오르는 불꽃 모양을 그린
◎ 激 讚 (격찬)*격할 격(水-16, 4급) *기릴 찬(言-26, 4급) 칭찬만큼 좋은 것도 드물다. 그러나 지나치면 의심을 받을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은 ‘비평가들의 격찬과는 달리 이 영화가 흥행에는 실패하여 제작진이 크게 실망했다’의 ‘激讚’이란 한자어를 속속들이 잘 알아본 다음에 칭찬에 관한 명언을 찾아 소개해 본다. 激자는 물이 장애물에 부딪혀 ‘튀어 오르다’(splash)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敫(노래할 교)가 발음요소였음은 檄(격문 격)도 마찬가지다. ‘(물살이
◎ 思 潮 (사조)*생각 사(心-9, 6급) *바닷물 조(水-15, 4급) 논어에 나오는 명언이라고 다 공자 말씀은 아니다. 훌륭한 제자들이 남긴 말도 많다. 오늘은 공자보다 48세 어린 자장(子張)의 명언을 소개해 본다. 먼저 ‘思潮’란 단어를 정복한 다음에!思자는 머리의 문, 즉 ‘정수리’를 뜻하는 囟(신)과 심장, 즉 ‘마음’을 뜻하는 心(심)이 합쳐진 것으로 ‘생각하다’(think)는 뜻을 나타냈다. 그 囟이 隷書(예:서) 서체 단계에서 ‘밭 전’(田)으로 잘못 바뀌었다. 그러니 마음[心]이 콩 밭[田]에 가 있는 것이라 확
◎ 語 源 (어원)*말씀 어(言-14, 7급) *근원 원(水-13, 4급) 어리석은 사람은 결과를 두고 고민하고, 슬기로운 현인은 원인을 찾아 고심한다. 이와 관련된 명언을 찾아보자. 먼저 ‘語源’이란 한자어의 뿌리를 샅샅이 파헤쳐 본 다음에!語자의 言(언)은 ‘말’을 뜻하는 의미요소다. 吾(오)가 발음 요소임은 圄(옥 어)도 마찬가지다. 源자의 본래 글자인 ‘原’은, 산언덕 밑의 계곡 같은 데에서 물이 솟아 흐르는 모습을 본뜻 것으로 ‘수원’(river head)이 본래 의미인데, ‘근본’(the root) ‘본래’(the ori
◎ 混 雜 (혼잡)*섞을 혼(水-11, 4급) *어수선할 잡(隹-18, 4급) ‘무엇이나 다 알고,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는 전지전능(全知全能)이란 말은 있지만 실제로 그러한 사람은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어떤 특정 분야에만 뛰어난 전문가가 있을 뿐이다. 오늘은 ‘混雜’이란 한자어를 먼저 분석해 보고 난 뒤에 관련 명언을 찾아본다.混자는 ‘물 수’(氵=水)가 의미요소다. 昆(형 곤)이 발음요소였음은 焜(빛날 혼)도 마찬가지다. ‘(물살이) 거세다’(furious)가 본뜻인데, 후에 ‘섞다’(mix) ‘합치다’(
◎ 黨 派 (당파)*무리 당(黑-20, 5급) *갈래 파(水-9, 4급) 무리를 짓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나약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 오늘은 ‘당파와 문벌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다’의 ‘黨派’을 샅샅이 분석해 본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보자. 黨자는 ‘흐릿하다’(obscure)는 뜻을 위해 고안된 것이니 ‘검을 흑’(黑)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尙(숭상할 상)이 발음요소임은 堂(집 당)도 마찬가지다. 周(주)나라 때 호적 편제 단위로 500가구가 사는 땅을 일러 ‘1 黨’이라 한 것에서 유래되어 ‘무리’(party) ‘
◎ 九 泉 (구천)*아홉 구(乙-2, 8급) *샘 천(水-9, 4급) 우환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사는 맛이 없다. 안락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몸이 망가질 수 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명언을 찾아 소개해 본다. 먼저 ‘九泉’이란 한자어를 풀이해 본 다음에!九자는 원래 ‘팔꿈치’(an elbow)란 뜻을 위해서 고안된 글자였는데, ‘아홉’(nine)이란 숫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활용되는 예가 많아지자, 그 본래의 뜻은 肘(팔꿈치 주)자를 따로 만들어 나타냈다. 泉자를 ‘白’과 ‘水’의 조합으로 보아 ‘하얀 물’을 뜻한다고 풀이하면
◎ 活 況 (활황)*살 활(水-9, 7급) *상황 황(水-8, 4급) 세상만사! 기대한 대로 척척 잘 되면 오죽 좋으랴! 그런데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와 관련된 명언이 있을까? 먼저 ‘증권 시장이 모처럼 활황을 맞이하였다’의 ‘活況’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본 다음에 찾아보자. 活자는 ‘물이 흐르는 소리’(the sound of stream)를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이니 ‘물 수’(氵)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舌(혀 설)이 발음요소였음은 姡(교활할 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동’(liveliness)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