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초빙형 교사제 도입을 반대한다.” “학교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 아니다. 교육부는 일자리 창출부가 아니다.” 교사 자격증 없는 현장 전문가를 교사로 임용하는 초빙형 교사제에 현직교사 98.8%가 반대했다. 또 계약기간으로 정해 한시적으로 임용하는 교사제 역시 95.9%의 교사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교사노동조합, 2개 전국단위교사노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유·초중등 교원 6124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 임용 2차 시험 출제를 전면적으로 교육청이 맡고 2차 시험 점수만으로 최종 선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2차 임용시험에 대한 교육감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해당 보고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자신이 연구책임자로 진행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개선방안’ 중간보고서 공개, 1차는 현행처럼 운영 하되 2차 면접과 실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항을 사용하지 않고 충북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자체 출제하자는 의견을 냈다.보고서에서는 “초등은 공통문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 학생들의 ‘글로벌 이슈(global issue)에 대한 자기효능감'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게, ‘글로벌 이슈(global issue)에 대한 인식’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또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 다른 문화권 사람에 대한 존중, 이민자에 대한 태도’ 지수는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연구(PISA) 2018'의 '글로벌 역량' 인지적 평가 결과 한국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509점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7~29일까지 ‘2020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코로나 시대, 광주교육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0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1차 포럼(27일) ▲2차 포럼(28일) ▲I.D.E.A. 포럼(29일) 등 3회에 걸쳐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1차 포럼에서는 이두휴 교수(전남대)가 ‘코로나 시대 광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김종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정보보호영재교육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정보보안경진대회’ 개인전이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생들에게 실제 정보보안 현장과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 간 자기주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개인전에서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시스템’, ‘암호학’, ‘역공학 및 포렌식’, ‘웹’분야로 총 25문제가 출제되며, 다이나믹 배점을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한 우물만을 파는 시대는 끝났다.’최근 필자가 정독하고 있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중앙교육연수원, 아시아개발은행(ADB)과 'ADB 회원국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서명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참여 기관들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협동 연구 ▲교육정책 비교 분석 ▲교육 과정·학생 평가·교사 교육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교육과 직업 교육 ▲교원·교육 부처 관계자 등의 전문성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밤방 수산토노 ADB 부총재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밸브형·망사 마스크를 제외한 일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열 등 시험 당일 증세가 있어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거나 격리자 별도 시험장의 경우만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던 책상 칸막이는 예정대로 설치된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16일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 미발령 기간제 교사 비율이 전체 교사 중 1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해소와 이를 위한 교사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발령 기간제 교사란 육아 휴직 등에 따른 대체 기간제 교사와 달리 교사 수요가 있음에도 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채용된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수도권 학교의 과밀학급 과다와 미발령 기간제 교사가 많은 현실을 지적했다. 교육부 ‘2020학년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 방식은 상돌팔이 평가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해 문제풀이 지필평가 방식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준거점(평균) 설정이 필요한 것을 고려한 것 아니냐”며 “학교별로 다른 진단 시스템으로는 학생들의 학력을 일관되게 평가할 수 없으며 성취도 추이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교육목표, 내용, 방법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 급은 중학교,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이 15일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공개했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규모는 전국 677개교(5.6%), 22,375개 학급(10.1%), 713,525명(13.2%)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과밀학급 규모는 ▲ 초등학교 73개교(1.2%), 5,375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유엔아동기금 동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UNICEF EAPRO)와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활동 상호 지지 등에 대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을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주요 내용은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양 기관 공통의 교육활동에 대한 상호 지지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연구자들의 전문성 및 현장 경험 노하우에 대한 학문적․기술적 교류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상호 전문가 교류 노력 ▲상호 공통의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사업 추진 등이다.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이번 유엔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2020년 2학기 온라인 수업이 5주차를 접어 들면서 정부의 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협의회 회장 및 직원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성희 회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코로나19 극복, 전국 전문대학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눈 릴레이 캠페인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극복과 종식을 위해 함께 응원하며 견뎌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참여는 한국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K-에듀파인)이 지난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8개월 동안 4만2000건이 넘는 장애 발생으로 현장 혼란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교육부 소속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K-에듀파인에서 8개월 동안 하루 평균 170건 이상 장애가 발생했다"며 "1200억이 넘는 예산 투입에도 장애 발생이 잇달아 교육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K-에듀파인은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된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졸업생과 재학생 간 차이가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수학은 비슷했지만 영어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8점, 수학 가형 132점, 수학 나형 14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 만점이 국어 140점, 수학 가형 134점, 수학 나형 149점인 것과 비교하면 1~2점 낮아진 수치다."국영수 모두 어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교시 과학탐구 시험 종료 직전에 답안지에 잘못 표기한 답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려다 실수로 한국사 답안에 손을 댔다. 답안지가 한장이라 순간적으로 헷갈렸던 이 학생은 실수를 인지한 즉시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감독관 지시에 따라 끝까지 시험을 치렀지만 결국 부정행위자로 분류돼 전과목 0점 처리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매년 약 200건 이상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무효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4교시 응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코로나19 시대의 원격교육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주제로 정책자료집을 발표했다. 유기홍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면적으로 도입된 원격수업이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있지만, 정작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교사는 학생의 출결 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며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정책자료집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