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내·외부 협력강화, 정책 및 사업 자문 등을 위해 평생·직업교육 전문가 18명으로 구성, 현안과제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자문위원회는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운영방향, 조직구성,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자문위원 추진계획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자문위원은 ▲고재성 한국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원교육학회 제32대 회장에 전제상(사진) 공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임된다.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늘(2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교원교육학회 제78차 연차학술대회에서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한다. 제32대 회장에 선출된 전제상 교수는 ▲한국교원교육학회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 ▲회원 소통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교원교육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신임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온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중학교 교육과정 이수 기준을 연령주의에서 보정주의와 졸업 인증제도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연령주의는 교육과정 이수 개념을 정해진 기간에 취학하면 연령 또는 학년에 따라 자동적으로 진급 및 졸업이 이뤄지는 현행 제도를 의미한다.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성취가 발생하지 않으면 진급 및 졸업이 어려운 유급제도가 포함된 취득주의(과정주의) 도입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주목된다.연령주의 "학습 결손 누적 문제 해결 못 해"이승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과 공동으로 ‘향후 10년 혁신미래교육의 아젠다 모색’을 주제로 26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미래교육전략토론회 연속기획’의 세 번째 토론회다.학계 및 교육전문가, 행정과 입법 기관이 참여해 ‘혁신학교’ 1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사회정치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보편타당한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주제 발제는 성열관 경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국민의힘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심사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특히 한 조항씩 낭독하면서 의결하는 심의 방법인 축조심사로 진행되면서 앞으로 계속 심사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이에 더해 국민의힘 소속 복수 의원이 따로 관련 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 병합심사 과정도 거쳐야 하는 등 법안 통과에 난제가 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6일 KICE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2020년 연구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연구 성과 발표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 성과를 알리고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5회를 맞이한다. 이번 발표회는 ‘학교 교육의 개선과 미래 교육의 길 찾기’를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총 16개의 연구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며 ▲미래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 설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 현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예년과 다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 2일까지 확진·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이를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확진자나 격리자는 시험장을 다시 배정받아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고, 예비소집에도 참여할 수 없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정리했다.확진·격리자 예비소집 참석 불가...수험표는 가족·지인 대리 수령해야수능 예비소집일은 종전과 같이 수능 시험일 전날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의 새출발을 앞둔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가 지난 19일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 전문연구세션을 개최했다. 24일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공제회가 첫 주관해 진행한 단독 연구세션이다.공제회는 단국대, 서울시립대, 목원대 등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교육시설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전문연구세션을 진행했다.이번 전문연구세션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공제회 및 공동연구기관이 수행한 교육시설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및 기법 등의
[에듀인뉴스] 며칠 전 SNS를 발칵 뒤집는 통일부의 게시물이 인터넷을 돌면서 교사들의 공분을 샀다.남과 북의 방과후학교 수업을 비교하며 북한의 방과후 수업이 자연친화적이고 교육적이라는 내용의 글이 통일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 왔기 때문이다. 현실은 눈감은 체 추하게 덧칠되어진 현실 왜곡적 내용이 현 정부이 통일관과 북한관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었다.북한의 실상과는 동떨어진 그런 어린이 활동이 ‘자연친화적’ 방과후 활동인가?대한민국 어린이,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은 자율적 학습의 연장이며 선택 가능한 것임에 반에, 통일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4일 오후 2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린다.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법안을 올해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과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참여하는 것으로 보아 관계 기관이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21대 국회에서 발의된 4개의 법안(안민석, 정청래, 유기홍, 강민정)은 국가교육위원회의 핵심적 목표를 '초정권적 독립적 기구를 만들어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정책 추진'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모든 교육시설 안전점검이 연 2회 이상 의무화 된다.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를 도입,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성 확보 여부가 철저히 검증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건물을 짓거나 학교 밖 인근 대지에서 건설공사를 할 경우 착공 전까지 의무적으로 안전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현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확대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개편·설립된다.교육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0년 교원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 심사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실시, 대구시교육청의 교육활동침해 예방활동을 우수사례로 뽑았다.대구시교육청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활동 보호 및 교직스트레스 치유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6년 전국 최초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부 및 타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정부 대표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국가교육회의, 국회 등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24일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토론회는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참여한다.이광호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의 기조발제 주제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속도를 내겠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공지능 교육이 2025년부터 교실로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교육 길라잡이 4권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부산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길라잡이 ‘콕! 찝! AI!’를 발간,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길라잡이는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한인공지능연구소, AI교육선도지원단 등 소속 총 47명의 집필 위원이 참여해 개발했다.집필 위원은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 육성 정책과 인공지능 교육정책 동향을 알아보고, 인공지
[에듀인뉴스] 결국 강행되었다. 교원임용고사 얘기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드러나고 있는 추세지만 21일 예정된 임용고사는 진행되었다. 자가격리자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게 했다지만,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나오지 않았다.이로써 확진자들은 대학교 4년, 혹은 그 이상의 공부의 결실을 맺는 날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볼 수 없게 되었다.그런데 이런 위험한 상황에 수험생들은 왜 노량진에 모였을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교원임용고사는 둘 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이다. 학교를 장소로, 교사들이 시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원격교육이 EBS 고유 업무로 명시됐다.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에는 EBS 업무에 원격교육시스템의 설치 운영 및 관리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이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교육 재난 상황에서 EBS는 인적, 물적,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보다 안정적 원격교육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앞서 EB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등교개학이 연기되자 방송과 온라인플랫폼을 투입해 공교육을 지원하고, 학습공백을 최소화 했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가 학교시설 내진보강 관리사업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13일 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학교시설 내진보강 관리사업 2단계’ 참여 내·외부 전문 연구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부는 경주·포항지진으로 인해 학교시설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불안감이 증대되자 2018년부터 연간 350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30년까지 전국 학교시설의 지진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제회는 주관기관으로 참여, ‘학교시설 내진보강 관리사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정부 2021년 사회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4차 공개토론회(포럼)이 13일 열린다.교육부는 교육·복지·노동 등 사회정책 분야별 19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사회정책협력망'과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대강당에서 복합적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통해 사회정책 의제 발굴,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구구조 변화와 노인·아동 돌봄 정책, 인구구조 변화와 가구 단위 사회 정책, 사회정책 지원체계 개편 방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