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일로 예고된 돌봄파업에 학교장이 대신 참여해 학생들을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경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일로 예고된 돌봄파업에 학교장이 대신 참여해 학생들을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그동안 돌봄 운영에 노력해 온 돌봄전담사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학교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자 노력했다"며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재 504개(분교 제외한 수) 전 초등학교의 학교장이 자발적으로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혀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교육감과 교육장도 돌봄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3일 긴급 교육장 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4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학교관리자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는 교육감 서한문을 전 초등학교장에게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