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선생님~ 방학하면 정말 좋은데 막상 방학하면 학교 오고 싶어요~ 심심하거든요~ 그런데 학교 다니다 보면 방학 했으면 좋겠어요. 참 이상하죠?^^”여름방학이다. 3월 4일 아이들과 어색한 첫 만남이 생
[에듀인뉴스] 교단에 첫 발을 내디딘 지 언 30년이 지나고 있지만, 내 경험으로 예전의 학교는 도무지 변화와 거리 먼 곳이었다.학교현장은 무풍지대였고, 설령 바람이 불어도 학교는 까딱없는 철옹성과도 같았다. 신성한 교육의 이름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행위들이 용납 되었다. 허벅지에 시퍼런 멍이 들도록 아이들을 때려도 별 문제가 안 되었을 뿐 더러, 오히려 그렇게 해서 학생의 성적이 올라가기라도 하면 훌륭한 선생이라는 칭송이 돌아오기까지 했다.그러던 학교가 한 10년 전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한 해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7월 말, 학교는 학기 말 성적 처리로 분주하다. 아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나에게 큰 울림이 주었던 학생의 한 마디가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5년 만에 이렇게 점수가 높
[에듀인뉴스] 대학입시와 그에 따른 교과 패권주의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책임 있게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이해하는, 현장을 고려하는, 현장을 움직이게 할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입안해야 한다.학교 밖 학점이수 체제 구축은 학생의 미래역량과 진로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미국의 경우는 이미 오래전부터 학교 밖 학점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드디어 오늘이다!!3월 29일, 5~6학년 댄스부 동아리 학생들과 첫 만남 이후 3개월 동안 춤 연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팀별로 정한 노래 안무 연습을 보며 오늘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바로 오늘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총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제37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및 부회장 취임식’에는 교육계, 정·관계, 재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학부모단체 등 대표와 전임 교총 회장, 17개 시·도교총 회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하윤수 교총 회장은 부회장단인 ▲조영종 충남 천안오성고 교장(수석부회장) ▲조정민 전남 목포부주초 교사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 ▲임운영 경기 경일관광경영고 교사 ▲권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9일과 11일 오후 3시 이틀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관내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로교사, 직업계고에 관심있는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시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입시홍보 설명회는 직업교육관련 주요 정책 설명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및 단위학교별 학교 홍보를 담고 있다. 또 중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제고 및 직업계고 정책 홍보를 통해 우수한 신입생 모집을 위해 실시한다.오는 8
혁신학교 성장방식 거점만 성장하고 일반학교 소외시켜[에듀인뉴스] 혁신학교에 대한 찬반논란은 항상 뜨겁다. 특히 그 공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혁신학교를 옹호하고 지속하며 그 초심을 이어가려면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다.세상 모든 이치가 그러한 것처럼 혁신학교 또한 내재적 문제를 갖고 있다. 그 점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태도나 2015 개정교육과정을 지역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학력’이 교수학습방식의 다양성이나 과학적 학습 원리를 경시하고 한국교육의 상대성을 소홀하게 여긴다고 비판하면 “경쟁교육을 옹호한다”고 배제하는 풍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선생님~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안 오는 거 에요?”“응 그게 무슨 말이야?”“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식단 안내가 없어요!!!!!”화요일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우리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데, 학생 한 명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는 지난달 19일 세종호텔에서 열린 주한 명예영사단 정기총회에서 양인모 주한 크로아티아 명예영사(현 영사단 감사)를 제6대 단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양인모 명예영사단 단장은 196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삼성 엔지니어링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7월1일부터 2년이다.1972년 창설된 영사단은 현재 102개국 정부에서 임명, 우리 정부가 인가한 127명의 명예 영사들이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Vienna Convention)에 준해, 각기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문재인 대통령님이 우리 반 신문기사를 보시고 선생님한테 연락을 했어요. 그리고 리무진 버스를 보내주셔서 우리 반은 설레는 마음으로 청와대 초청행사에 참석하죠.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어요. 대통령님에게 업어 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 당선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단재홀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정치권, 시도교육청 등이 제각각 정책 추진으로 혼란을 빚고 있다”며 청와대 교육수석 신설을 요구했다.하 신임회장은 “현재 청와대 조직표를 보면 교육비서관은 사회수석 밑에 있다”며 “청와대가 교육정책을 좌우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회도 교육위원회를 독립적 상임위로 분리해 운영하는 것은 교육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4일 원주평생교육정보관 대강당에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 △선정방법 △사업대상 △사업범위 △사업 전 학교에서 준비할 사항을 안내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박성철 교육정책지원연구본부장의 특강과 삼일중학교 차지원 교사의 참여설계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청소년감성디자인 교실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등은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 추진된다. 일반교실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계에서 수습교사제 도입 문제로 찬반양론이 뜨겁게 일고 있다. 수습교사제 도입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자 박수정 교수(충남대)가 교사, 교장, 교감 등 총 5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수습교사제 도입에 찬성과 반대의 비율이 60.1% 대 20.9%로 나타났다.교직사회 내에서 수습교사제에 대한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세 배나 많음에 충격에 휩싸여 이 글을 쓴다.연구자는 수습교사제 도입 목적으로 교원양성교육의 보완, 교원임용시험의 보완, 신임교사의 교직 적응 및 적격 판정, 신임교사의 역량 강화 등을 들고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수학을 너무 어려워하는 학생이 스스로 열심히 문제를 푼다. 모르면 선생님께 와서 당당히 질문하고 도움을 받는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도저히 못 풀 것 같던 문제를 해결한다. 교사에게 칭찬을 받고 스스로 성취감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내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에 ‘교권3법 개정, 교단안정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부산교육대학교 하윤수 교수가 당선했다.하 교수는 현 교총회장으로 이번 재선으로 임기 3년을 새롭게 시작한다.하윤수 교총회장은 교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우편투표 방식으로 시행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2만6469표의 46.4%(4만6538표)를 득표해 31%(3만1167표)를 얻은 기호 2번 정성국 후보(부산 해강초 교사)를 누르고 당선했다. 애초 치열한 경쟁을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팀 조끼와 피구 공 챙길까요?”100일 잔칫날이다!! 학년 부장님과 준비해서 운동장으로 간다. 어제만 해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화창하다.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오랜만에 시원한 비가 오는 날 출근 길, 운동장에 아이들이 축구를 하려고 모여 있다.역시 비 오는 날에는 축구지!뭔가를 아는 아이들이다.^^ 우리 반 교실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5일 고교 무상교육을 담은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4064억원(12.5%)이 증액된 3조6692억원으로 추경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세입 재원은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추가 3935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비법정이전수입 38억원, 전년도이월금 85억원 등이다.편성 방향은 ▲미래지향적이고 쾌적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 교실 무선청소기 보급, 다목적강당 증축 등 교육환경개선 ▲고교 무상교육 시행 ▲지방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채용 후 정년 때까지 동일기관에 근무가 가능했던 교육공무직이 올해 9월1일부터 5년 주기로 정기 전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장기근무에 따른 근로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조직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직종별 최고 25년 이상 최저 5년 이상 동일기관 근속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1일부터 교육공무직원의 정기전보 실시 계획을 2일 확정·발표했다.그동안 교육공무직원의 정기전보는 희망에 의해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동일기관에 장기근무하며 발생되는 근무의욕·업무효율 저하, 원거리 출퇴근, 임신(출산) 및 육아, 가족 간병 등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