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를 포함해 우리 국민들은 사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이명박 정부 때는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사교육을 악으로 규정했다. 또 대부분 공교육과 사교육을 대립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사교육의 페단을 없애되, 순기능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에듀인뉴스는 공교육과 사교육에 관한 기본적인 시각부터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에 이르기까지 좌담을 통해 진단해봤다. ◇사회 : 진동섭 서울대학교 교수◇참석 : 문상주(비타에듀 회장, 전 한국학원총연합회장), 윤
1.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우리나라의 교육은 해방 후부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의 이러한 눈부신 기여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는 대응을 함으로써 항상 개혁과 혁신의 대상이 되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오늘날 우리 사회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미덕이던 산업화 시대가 저물어 가고, 과히 지식 정보화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글로벌 지식 정보화 시대로 활발히 진입하고 있다.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포럼을 열고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한편, 교육적으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진단했다. 발제는 한국교원대 부설 ‘인구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그 소장으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차우규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사회과교육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공주대의 유종열 교수와 현대가족제도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여성정책연구
예술작품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공감능력 회복과 화합을 모색하는 유럽 작가들의 전시회와 국제포럼이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작가 6인을 초청해 서울 노원구 교내 박물관 바롬갤러리에서 ‘흐름. 공감의 미학(Flux. Aesthetics of Empathy)’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에는 노은님(서울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전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를 비롯해 게하르트 바취(Gerhard Bartsch, 전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 게르트 팅글룸
우리는 공정한 이상적인 사회를 생각하지만, 현실은 승자독식의 경쟁사회가 심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역할이 사회가 요구하는 실력배양보다는 학벌과 경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실력주의를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실력주의의 실체가 무엇인지, 실력주의가 우리사회에 드리운 그림자는 어떠한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개혁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관해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전 광주교대 총장)는 신실력주의를 주장한다. 에듀인뉴스가 소개하는 박 교수의 신실력주의에 관한
현대사회에서 개인, 조직, 심지어 국가도 평가를 받는다. 교육분야에서 '교육평가'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재는 활동이기도 하고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절차나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사실상 세계적으로도) 교육은 경쟁의 장이고 경쟁은 평가를 통해 판가름나야 한다. 이때 평가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서 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교육평가를 평가한다'를 주제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교육평가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부
참석: 민경찬 연세대 특임명예교수,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 백순근 서울대 교수, 서남수 EBS 이사장사회: 이돈희 에듀인뉴스 발행인(전 교육부 장관)사회 사실상, 평가는 학교의 학생들만이 받는 것이 아니라, 학교도 받고 교사도 받고, 여러 형태의 기관도 받고 여러 가지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도 받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평가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가의 결과에 따라서 칭찬이나 보상을 받기도 하고 징벌이나 불이익을 입기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하여 긴장하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학벌중심
이웃 간 주차문제로 시비가 생기고, 급기야 폭력을 휘두른다. 교통흐름을 좀 방해했다고 몇 십 Km를 뒤따라가며 보복운전을 한다. 말 안 듣는다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유아원 아이를 폭행하는 보모도 있다. 피해자건 가해자건 조금만 마음을 가라앉히면 서로 “죄송합니다” 하며 웃고 해결할 일도 폭언과 폭력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지금 많이 화가 나 있는 것 같다. 사소한 일에서도 시비가 붙고, 큰 싸움으로 번지는 이런 울혈현상이 우리 교육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교육을 통해 이런 사회적 현상을 치유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어떻게든 폭발시켜야 하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울하고 분하고 그래서 그 충동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는 분노조절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사회는 교실이다', '교실이 사회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 같은 현상이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다. 전문가로부터 '울혈사회'를 진단하고 어떻게 교육적으로 대응할지 알아봤다.의학에서 사용되어온 ‘울혈’이란 용어는 심장펌프 기능의 이상으로 정맥혈이 모세혈관에 고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2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도서지역 여교사 성폭력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이 장관은 사건 직후 도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살핀 결과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며 미리 신경 쓰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도서벽지 근무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며 6월말까지 수동식 잠금장치를 자동 잠금장치로 교체하고 8월말까지 방범창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또한 6월 중으로 도서 벽지에
하나의 정책이 학교 현장 구석구석으로 스며들기까지의 걸림돌들2015년 4월에 교육청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예비 혁신학교를 해 볼 수 있느냐?”였다. 그러면서 교육청에서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 6개월만 해 보라는 것이었다.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다. 8월에 정년하시는 교장선생님이셨는데 “5월부터 10월까지 예비 혁신을 해 보면 어떻겠느냐, 교육지원청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하셨다.그러면서 예비 혁신은 혁신으로 가는 수순을 밟는 과정이라면서 그 예비 혁신을 하면 반드시 혁신을
다양한 색이 공존하는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인천한누리학교 인천한누리학교는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 다문화학교다. 나날이 늘어가는 다문화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인천교육청, 인천시청이 협력해서 2013년 3월에 설립했다. 개교 이후 지금까지 20여 나라 460여명의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문화학교는 일반학교와 어떻게 다른지, 교육복지 차원에서 어떠한 지원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인천한누리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지성배
앞으로 서울시에 새로 짓거나 개축하는 학교에 마을결합형 건축계획이 적용된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마을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결합형 학교 건축을 서울시·자치구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마을결합형학교 건축계획’을 수립, 발표했다.시교육청은 가락일초, 녹원초, 천이초, 내곡중 등 올해 새로 짓는 학교 4곳과 이전 예정인 공항고 등 신·개축하는 학교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을결합형학교’ 건축은 학교 자체의 자원과 교육력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 및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23일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청소년해외봉사단파견활동 보고회를 개최하였다.체험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과 다양한 문화와의 공존과 공유를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2016년 1월 5일 라오스에 20명의 청소년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등 4개국에 78명의 고등학생을 파견했다.청소년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지의 학교를 방문하여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희망찬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여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을 소망합니다.지난 한해는 어려운 도전들도 많았지만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으로 앞으로 인류사에 오래 남을 이정표를 설정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작년 9월 유엔 특별총회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의 가난을 퇴치하고 인류 모두가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살 수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어 12월에는 파리에서 신기후변화 협약을 타결하여,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로 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새해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새해 서울교육의 방향으로 ‘불구일격(不拘一格)’을 제시했다.불구일격은 ‘한 가지 규격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청나라 때 시인 공자진(龔自珍)의 ’기해잡시‘(己亥雜詩)에 나오는 구절이다.조 교육감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2016년 병신년 새해에는 한 가지 규격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인 불구일격이란 말을 화두로 삼으려 한다”며 “취임 후 줄곧 우리 사회가 추구해온 '넘버원(Number 1) 교육'을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 www.ssro.com)은 27일 복합문화공간 재능문화센터(JCC)를 개관했다.재능문화센터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재능문화센터(JCC)는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한국 내 첫 도심 건축물이기도 하다.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을 비롯해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안순모 재능문화센터 관장 등 교육∙문화∙예술 분야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 www.ssro.com)은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JCC(재능문화센터)를 개관한다. 기존 재능교육 R&D센터 부지에 건립된 JCC는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JCC는 재능교육이 지향하는 스스로학습철학을 바탕으로 21세기에 요구되는 지혜와 사유의 계발을 목적으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 공연과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센터’와 강연, 퍼포먼스, 그리고 스스로교육 연구소와 같은 R&D교육이 공존하는 ‘크리에이티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