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노동당·녹색당·민중당·사회변혁노동자당이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교원노동3권쟁취, 전교조 해직교사 폭력연행 규탄 진보정당 공동주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공약에서부터 취임을 한 뒤에도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 했었다"며 "이제는 대법원 판결을 보자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급기야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와 장관 면담을 요구하는 해직교사들을 폭력 연행하며 교육 노동자들의 요구를 짓밟았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농성 중이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들이 경찰에 연행됐다.29일 전교조에 따르면,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전교조 해직 교사 18명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연행됐다. 전날 서울고용노동청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점거 중이던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체포했으며, 현재 18명은 남대문·동작·강북·서부경찰서로 나뉘어 조사 받고 있다.전교조 해직교사들은 법외노조 통보 6년째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농성에 들어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69개 진보 교육시민단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정상화 역행하는 정시확대 반대 ▲주입식·문제 풀이 수업, 과거 회귀 중단 ▲시험 만능·입시경쟁교육 철폐 ▲대학 서열화·고교 서열화 폐지 ▲교육 불평등·특권대물림 해소 등을 촉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정시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 불평등 해소와 입시경쟁교육 철폐를 위해 교육계와 머리를 맞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대입 정시전형 확대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교육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실천교육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69개 교육시민단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 정시확대를 포함한 입시 개편이 발표된 이후 교육계는 커다란 혼란과 당혹감에 빠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교육정책토론회를 김해영 의원과 공동주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이 현 우리교육연구소 소장과 이 범 교육평론가(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박대권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은 송근현 교육부 과장, 박윤근 양정고 교사, 서점순 대진고 학부모, 노년환 전교조 부위원장, 신현욱 교총 정책본부장, 이미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이 참여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입시는 심리적 현상이 강하다. 헤게모니가 넘어가면 한쪽으로 확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 “교육으로 정치하기, 너무 지나치다. 언어유희도 아니고...”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개혁 관계 장관회의 후 서울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확대 방침을 밝히자, 교원들은 "정부가 여론에 휘둘리고 있다"며 “결국 모든 대학에서 정시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유 부총리는 이날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비율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율을 상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추진하는 핵심사업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와 노동인권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전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오후 청사 8층 중회의실에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전라남도의회 최현주 의원을 비롯해 도교육청(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팀, 미래인재과 직업교육팀, 공약이행점검단), 전교조 전남지부,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관계자와 현장 교사 등 25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2020년 청소년노동인권 방향과 효율적인 노동인권교육 지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지 6년째를 맞는 24일 '전국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 교사 원직 복직 등을 요구했다.전교조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치안센터 앞에서 결의대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법외노조 즉각 취소,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촉구했다.한편 전교조 해직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을 진행 중이다.앞서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 노조에서 해직자를 배제하라는 시정명령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특권층 자녀 부정 입학 의혹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층의 부정과 특혜 의혹, 교육 불평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이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종합일간지 사장 자녀와 학나학원 이사장 등을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23일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기조 연설에 나서 “현재의 지식중심 학력을 살아가는 능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5·31 교육개혁의 한계가 명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5.31 교육개혁은 김영삼 정부 시절(1995년) 초중등 교육개혁 방안으로 주입 암기식 교육으로부터 탈피하고 자기주도 학습과 다양성 그리고 창의력을 기르고자 하는 지향으로 지난 20여년간 한국 교육 방향을 끌어온 정책으로 손꼽힌다.김 의장은 “5.31 교육개혁의 한계는 초·중등학교 학생의 학교 생활을 종합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OECD 등 11개 기관이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한 김은형 교사노조연맹 위원장과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 하윤수 교총 회장(왼쪽부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OECD 등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교육 2030, 함께 만드는 미래’를 표어로 2030년 미래 우리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일간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3일 개막한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에는 유은혜 부총리,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이재정 경기교육감,
[에듀인뉴스] 부모의 소득 격차가 자녀의 교육격차로 대물림되고 있다. 자녀의 교육격차는 다시 어른으로 성장한 후에 소득 격차로 이어진다. 계급과 특권 대물림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 채, 점점 고착화하고 있다. 그 한 가운데에 학력 간 임금 격차가 존재한다.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문화적 흐름이 존재하는 한, 교육문제 해결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서 교육개혁이 곧 사회개혁이다. 우리는 법과 제도 그리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약자에 대한 배려에 나서야 한다. 대입제도 개선도 그 방안으로 효율적인 방법이 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학입시에서 정시 비율 상향을 공식화했다. 교육부도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 비율이 높은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율 확대를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대입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시정 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이
[에듀인뉴스] 자사고와 외고를 둘러 싼 저간의 논쟁은 일괄폐지로 정부의 결론이 모아지는가 싶지만, 초중등교육법 제90조(특수목적고등학교) 등의 개정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처음부터 교육개혁은 하지말자는 분위기를 유지해 온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의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으로 불거진 대입제도 개혁의 드라이브도 교육부는 흉내만 낸 채 결국 ‘이대로 가자’고 눙쳤다.교육부는 국민들에게 학점제의 전면 도입이 왜 대입제도의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지 제대로 설명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해직 교사들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13년 10월 24일 전교조에 '노조 아님'을 통보했다. 전교조 해직 교사들은 "24일이면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지 꼭 6년이 된다"면서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촉구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1일 해직 교사들의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교조 해고자원직복직투쟁특별위원회는 법외노조 통보 6년째를 맞는 24일을 앞둔 이날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 해직 교사들은 "24일이면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지 꼭 6년이 된다"면서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과 청와대 앞 등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문화제 등을 열 예정이다.24일 오후에는 서울고용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헌법이 보장한 권리인 정치기본권을 교원에게도 보장하라.”전남지역 교원단체들이 ‘민주시민교육 원칙 합의와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에 관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김기중), 한교조전남본부(본부장 박종출), 전상교조(위원장 김우영) 대표들은 지난 18일 오후 나주 빛가람 호텔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교원, 학부모,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남교육공동체 원탁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선언문에 합의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잃어버린 교원의 시민적 권리를 회복하는 것이 교원 자신에게는 물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난 사람들이 공적가치를 실현하고 사학민주화에 앞장 선 것인가, 조희연 교육감은 아름다운 이름표로 범법자를 학교에 복직시켰다.”18일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교조 해직자를 특별채용 방식으로 복직시킨 것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라고 하는 특권과 반칙이라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조 교육감을 향해 "서울시교육청 2018 특별채용 5명 중 4명은 전교조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교사에겐 수업권과 평가권이 없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선 교사가 매일 수업하고 정기고사 문항을 출제한다. 그러다 보니 수업권과 평가권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 모든 법적 권한이 교사에겐 없다. 오직 교장에게만 주어진 법적 권한이다. 초·중등교육법 제20조(교직원의 임무) ①항 “교장은 교무를 통할(統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 ④항에는 “교사는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을 교육한다.”라고 했다. 제25조 ①항은 “학교의 장은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인성(人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