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인헌고 정치편향 교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주최 ‘사회현안 교육’ 원칙 합의 도출를 위한 첫 교원 토론회가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원탁토론에 참석한 교사들은 사회현안교육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사회현안을 다룬다면 어떤 교육적 원칙이 필요한지? 확장해서 민주시민 양성책무와 관련해 교사의 민주시민양성책무와 사회현안교육역량은 어떤지 원탁토론을 이어갔다.'사회현안교육이 필요한가'라는 1차 토론결과 참석자들은 ▲사회 현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입장을 존증하고 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규모 학교 보건교사 2인 배치, 교육청에 보건교육 전담부서 설치 등 학생 건강 증진과 보건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서울시의회는 17일 채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간 소홀히 취급받았던 학교보건수업이 정상화되고 보건교사가 확대·배치될 경우 보건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조례는 채유미 의원 발의로 지난 10월 서울시의회의 장인홍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15명 의원이 참여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과 전교조충남지부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5월 16일부터 실무교섭을 벌여온 전교조충남지부(지부장 전장곤)와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등 총 98개조 417개항을 합의하고 17일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충남교육청은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학생회 주관 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에서 학생회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토론이 있는 민주적 학교운영을 위해 교직원회의 운영규정을 제정하기로 했다.이밖에 ▲법적으로 정해진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사용 여건 마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오후 3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서울 교원 원탁토론회'를 개최, 사회현안교육 규범과 원칙을 만들기 위한 첫 공식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관내 교원단체인 서울교사노조와 서울실천교사, 전교조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사노동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며 징검다리 교육공동체가 진행하며 합의를 도출, 공동 선언문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가운데, 전교조가 대법원의 법외노조 취소 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17일 발표했다.17일 전교조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사건을 지난 9일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대법원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거나 사회 근본적 가치에 관한 결단을 제시할 만한 사건, 역사적으로 사법적 평가가 필요한 쟁점을 다루는 사건 등을 대법관 전원이 함께 심리하는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인헌고 정치편향 교육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사회현안 교육'에 대한 원칙 합의를 위한 교원 토론회를 진행한다.17일 오후 3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 교원 원탁토론회'는 사회현안교육 규범과 원칙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한 첫 공식 논의 자리다.토론회는 서울시 관내 교원단체인 서울교사노조와 서울실천교사, 전교조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사노동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며 징검다리 교육공동체가 진행을 맡는다. 서울교총은 불참한다.토론 참여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적격 교원 퇴출 방안이 담긴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연구’ 토론회가 지난 5일 서울교대에서 열렸다.연구진은 이날 학교자치모형, 책무성모형, 환류모형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지만, 이슈가 된 것은 부적격 교원을 권고사직, 직권면직 등 방법으로 퇴출시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 등 현장 반응은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갈렸다.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당연히 부적격 교원은 퇴출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에서 문제 교사에 대한 징계가 잘 반영되지 않고 유야무야되는 것을 막아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부적격 교원 퇴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발표돼 교육계 이슈가 됐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의 관심이 큰 만큼 실제 연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연구보고서 연구진의 교원평가 관련 제안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는 왜?‘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지난 5일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교육부 연구의뢰로 이영희 단국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공동연구자로는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1월 7일 교육부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서였다. 2022년에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는 향후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그들은 2025년 고교 1학년에 입학한다. 새로운 2022 교육과정과 평가방법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꿈의학교 등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31개 꿈의학교 대표들의 모임인 ‘경기도꿈의학교네트워크’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5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도교육청 예산 780여억원을 삭감했다.특히 이재정 교육감 핵심 정책인 꿈의학교, 꿈의대학 예산과 교육청 시설 관리비와 직속기관 시설 관리비는 전액 삭감 했다. 경기도가 꿈의학교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 사업 운영이 방만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꿈의학교네트워크’(네트워크)는 5일 경기도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복수 평가자 도입 및 공식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하고, 고교유형·계층·지역별 입시정보 세부 공개, 입시 부정 엄단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소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에 발제로 나서 “학종에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전 소장은 “학종은 공정성과 신뢰도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결국 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해 초 4개 단체(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가 신년간담회에서 발표한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열렸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2교육과정의 방향을 ▲성취기준 통폐합 ▲교과서 없는 교실 ▲교과서 자유발행제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소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 발제에서 “2022교육과정은 2015교육과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확인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지속과 변화의 관점에서 요구되는 과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학습자 중심의 연구와 발표 그리고 토론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교육과정은 △과다한 학습량
[에듀인뉴스] 1986년 1월 15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등진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있었다.이 학생이 살아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난 그 성적 순위라는 올가미에 들어가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가는 삶에 경멸을 느낀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후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1989년 5월 28일 결성된 전교조 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가혹한 입시경쟁교육에 찌든 학생들은 길 잃은 어린양처럼 헤매고 있으며, 학부모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국회의원 박경미, 한국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공동포럼)을 개최한다.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 해 초 4개 단체(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가 신년간담회에서 발표한 공동합의문 이행의 일환이다.이날 포럼에서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2030교육체제의 필요
[에듀인뉴스] 1980년대는 참교육운동의 시대로서 교육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분출하였고, 1990년대는 전교조 교사의 대량해직으로 인해 참교육이 소멸되었으며, 김영삼 정부의 교수집단이 주도하는 5.31교육개혁의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2000년대는 신관료로 불리는 교육부의 해외유학파 일반직 행정관료가 주도하는 자사고, 수능 및 내신등급제 등 차별적 수정주의 교육정책이 양산되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성장한 시민단체들과 보수적인 교총이 부딪히면서 교장보직제 대신 교원평가가 도입되는 등 개혁은 좌초했고, 그 결과 오늘날 진보적인 교육시민단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는 28일 ‘교사·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 90일 전 사퇴’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판결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를,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서울의 한 고교에 재직중인 교사 김모(50)씨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전 박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같은해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에서 학교 주차장이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박재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차장법 개정안 및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재호 의원실에서는 주차장법 개정 수정안을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기로 했다.교육부는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학생 안전 및 학습권이 담보되는 범위 내에서 학교시설 복합화 및 생활 SOC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에듀인뉴스] 2019년 11월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주차장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가결되어 국회 본회의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주차장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장은 국‧공립학교의 주차장을 개방 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고 학교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라야 하며 개방 절차, 시간, 운영 등은 조례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필자가 소속된 교육지원청도 학교시설 개방을 권장하고 있다.국토가 좁고 주차난이 심각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오죽했으면 스쿨존 내 빈번하게 예상되는 교통사고를 무시하고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