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대학이 문제’라는 주장은 한국사회에서 식상할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만큼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금의 대학이 가진 한계에 대해 공감한다. 하지만 그에 비해 대학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공간은 현저히 부족하다. 교육에 대해 말하는 테이블에서 고등교육은 전문가 영역으로 취급되고, 청년에 대해 말하는 테이블에서 대학은 기득권으로 비춰지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대학’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답답한 대학사회에 균열을 내고 싶다. 그 균열이 더 나은 대학을 만드는 길에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에듀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역 대학·지방정부 혁신체제 구축 인프라 마련하자.”10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에서 7개 기관(국가교육회의,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사립대학총장협의회)과 박찬대 국회 교육위 간사는 ‘미래지향적 지역의 대학? 직업교육 혁신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상설 협의체 구성, 장기적·총괄적 고등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고등교육에 대한 지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가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중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세종대는 현지시간 8일 발표된 ‘2020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자리를 유지했다.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이 랭킹은 대학의 평판, 규모가 아닌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한다.최근 4년(2015~2018)간 10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덴랭킹은 올해 65 국가 1176곳의 대학을 분석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생산연령인구 급감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포함한 고등교육 관련 8개 기관이 모여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한다.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찬대 의원(국회 교육위 간사)이 공동주관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대학교가 2학기에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 진행하기로 학사운영 방침을 정했다. 성적은 절대평가로 이뤄지며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한자·영어졸업인정제가 면제된다.9일 중앙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른 단계적 학사운영안을 준비 중이다.학사운영안은 정부 관리 단계와 일일 확진자 수를 고려해 ▲전면 비대면 수업 ▲제한적 대면수업 ▲대면·비대면수업 병행 ▲대면 수업 확대 ▲전면 대면 수업 등 총 5단계로 학사운영을 하게 된다.중앙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을 고려해 2학기에는 3단계 학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가 국내 ‘K에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방송대는 8일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한국교원대학교(이하 교원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방송대의 언택트 교육 노하우를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 기관 간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송대 김용 국제협력단장, 이성철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원장을 비롯해 교원대 강성주 부총장 등 양 대학 임원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석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동대학교는 지난 1일 대동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금정구지역 내 대학 진입로 ‘봉디미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자치센터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봉디미 거리’ 조성에 대한 대학의 협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이후 배순철 총장과 지역주민자치회와의 간담회, 대학 주요 시설에 대한 관람, 워크숍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람을 위한 '봉디미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인도와 차도 구분, 신규창업 지원에 대한 내용과 대학시설 관람 이후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춘천교육대학교는 8일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 이해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춘천교육대학교와 재외동포재단은 ▲재외 동포 관련 교육 자료 공동 연구 및 인적 교류 ▲재외 동포 관련 내용의 초·중등 교육과정 및 교과서 반영을 위한 공동 노력 ▲재외 동포 이해교육을 위한 재외 동포 이해교육 매뉴얼 개발 및 교수·학습법 공동연구 ▲재외 동포 이해교육 교육성과 측정 및 평가에 관한 공동 연구 ▲재외 동포 이해교육을 위한 기관 시설 및 각종 자원의 활용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재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달 24일 명지대학교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서울특별시협회(이하 서울농아인협회)와 농인 중심 사회복지학 학위 과정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인 교육의 질적 향상과 더 많은 농인에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김연신 원장, 한국농아인협회서울특별시협회 김정환 협회장 외 양측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명지대와 서울농아인협회는 농인 교육을 위해 수어 통역 봉사자 및 통역기, 장학금 등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0개의 나라에 100개의 신한대학교 캠퍼스를 세우려 한다. 각 나라의 신한대 졸업생들이 그 나라의 주인이 되고 브레인이 된다면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다.”경기 북부의 전통적 선도 대학으로 손꼽히는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세계 최대 대학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대는 지난 2013년 한북대학교와 통합하며 총 49개 학과를 20개로 줄이고 5개를 신설하는 등 총 25개 학과로 다운사이징하며 특성화에 나섰다.특히 코로나19를 맞이해 온라인교육시스템인 S.O.U.P(Shinhan On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중앙대학교는 학문 단위 전략적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단과대학 및 학과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중앙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CAU2030’과 연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 또한 그 일환이다.18개 단과대학∙학과에서 교육 혁신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을 구상하여 제출한 자료의 심사를 거쳐 7개의 사업이 선정됐다.단과대학 사업은 약 1억원, 학과(부/전공) 사업은 약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향후 2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한다.중앙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종 코로노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현장실습이 필수인 교육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동대학교가 새로운 현장실습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어 화제다.8일 대동대에 따르면, 대동대 간호학부는 4학년 학생들의 성인간호학실습Ⅲ, 성인간호학실습Ⅳ, 정신간호학실습Ⅱ, 모성간호학실습이 각 2주씩 8주간 진행되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대학병원현장실습이 부분적으로 가능함에 따라 임상실습교육을 현장실습,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 교내실무실습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간호학부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지난 2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포럼 2020’을 주관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주교대를 비롯해 5개 기관과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공동주관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가치의 재정립: 새로운 성장과 전환”이라는 주제로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광주교대는 행사 1일차 두 번째 세션 ‘포스트코로나 시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미래교육 설계’를 주재했다.이 세션에서는 김희삼 지스트 교수,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각각 ▲전환시대의 포용교육 ▲포스트 코로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학부생 1003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7월 1일 기준)고 3일 밝혔다.(재)서울교대발전기금은 ▲재단장학금(사향 등) 26명 ▲지정기부금 서울교대총동창회장학금 46명 ▲메가스터디고등이러닝장학금 105명 ▲총 177명에게 약 1억2000만원을 지급했으며 ▲교내장학금(성적우수 및 가계곤란 등) 796명 ▲교외장학금 30명에게 총 3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서울교육대학교는 매학기 발전기금 장학금은 물론 다양한 교내 및 교외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 학생 1431명이 참여한 지난 5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실시 설문조사에서 1374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책 마련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교대련은 “설문조사 결과 교육부와 대학본부, 학생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았다”며 “코로나19가 2학기, 2021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애프터 코로나 체계를 교육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대 학생들의 요구안 주요 내용이다.▷ 결정과정▲재난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릉의 국제관광도시 육성에 발맞춰 지역 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가톨릭관동대학교는 오는 10일(금) 오전 10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한송홀에서 국내 문화관광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관광(Cultural Tourism) 콘텐츠 개발, 그 방법을 찾다–지역자산을 활용한 글로컬 콘텐츠’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지역문화관광포럼, 대학-지역과 함께하다’라는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포럼은 권성동 국회의원실과 강릉시가 공동주최하며 가톨릭관동대 LINC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반대학의 온라인 강의 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현재 전체 교과목의 20%까지만 원격수업으로 편성할 수 있었던 것을 대학 자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학생평가도 출석평가 원칙에서 자율 결정으로 변경된다. 교육부는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총장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과제를 발표했다.현재 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은 전체 교과목의 20%까지만 원격수업으로 편성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자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 권대봉 총장이 2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홀에서 문명사적 변환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리더로서의 역할과 방안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HDI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하는 경영자연구회 2020번째 강연에 인천재능대학교 권대봉 총장이 초청된 것.권 총장은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개척자로 1995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 기업교육 석사과정을 창설했으며, 국무총리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 5대 원장과 세계은행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와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1일 산학협력 활성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재능대학교 권대봉 총장과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장두식 대표이사를 포함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현장실습 △인적교류 확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활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인천재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AI 융합교육이 정착하려면 책임감 갖춘 윤리적 전문가 양성과 AI 인재양성 교육을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는 29일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가 개최한 ‘제1회 AI창의융합교육 포럼’을 발제로 나서 “AI 융합교육의 지향점은 소프트웨어 친화적 문화 확산이 돼야 한다”며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하려는 윤리적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AI에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려면 과학-기술-공학-수학의 교육 강화가 중요하다”며 “AI 전문가로서 성장을 위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