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 방침을 밝혀 유아교육과 돌봄서비스에 대한 대혼란이 예상됐지만, 전국에서 사립유치원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4일 현재 큰 혼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기준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현장점검 결과, 경기도 1031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연기를 강행하고 미운영한 유치원은 성남의 세화 유치원 1개원뿐이고, 970개원은 예정대로 개학과 입학을 하고, 나머지 60개원은 자체 돌봄만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형사 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런 가운데 한유총과 교육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집단 휴원 참여 유치원 수에 큰 차이가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1일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점검회의'를 열고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 명단 2일 공개, 오는 5일에도 개학하지 않을 경우 즉각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4일부터 무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올해도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8구간 이하 가구의 대학생에게 약 3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대학 생 3명 중 1명은 반값 등록금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또 입학금은 작년까지 학생 개개인이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별도 신청이 없이도 감면이 가능하다.교육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소득구간별 연간 지원액은 △기초~3구간 520만원 △4구간 390만원 △5~6구간 368만원 △7구간 120만원 △8구간 67만50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이번에는 불법 사교육을 잡을 수 있을까. 처벌 조항도 없는 선행학습 광고만 단속한다는 점, 점검대상과 점검기간을 예고한 단속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24일 공정거래위원회·보건복지부·국세청·경찰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학원 합동점검 범부처협의회'를 열고 올해 모두 10차례에 걸쳐 집중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증가하는 사교육 수요를 막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SKY 캐슬’의 영향으로 인해 선행학습 및 고액 사교육 풍토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세종 16개 부처 재직자 자녀 1149명 중 세종소재 고교 재학생은 525명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사진·부산연제)은 세종 16개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자녀 고등학교 재학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8월 기준으로 해당 기관 재직자 자녀 1149명 중 세종소재 고교재학생이 525명(46%)에 불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의 부처별 재직자 자녀 중 세종 소재 고교재학 현황을 보면 △인사혁신처가 47명 중 8명(17%)로 가장 낮았으며 △고용노동부 88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교육세가 아닌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시·도교육청 예산편성을 거부해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지난 17일 대전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첫 번째 안건으로 유아교육특별회계 지침 변경을 요구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채택했다.교육감협의회는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선심성 예산 편성에 대해 교육은 교육청과 교육부의, 보육은 보건복지부의 사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 수당'이 애초 계획과 크게 바뀌어 오는 3월부터 지급된다.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 단계에서 ‘기본수당’ 명칭이, 프로그램 참여를 기준으로 선택적으로 준다는 의미의 ‘참여수당’으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다.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월부터 시행하려 했던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수당’은 현재 이름이 ‘교육참여수당’으로 바뀌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하는 단계에 있으며, 3월부터 월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청 산하 학업중단학생지원센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오늘(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에 충치가 생기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치료를 2만5000원에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 충치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치 치료는 아말감만 건강보험으로 적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2019년 1월1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에 생긴 충치 치료를 위해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받으면 환자 부담이 최대 75%까지 줄어든다.광중합형 복합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오는 31일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10m 이내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의 구역 중 일반 공중의 통행·이용 등에 제공된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시장·군수·구청장은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 벽면, 보도 등에 설치 또는 부착해야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경기도가 비인가 대안학교와 서울 등 다른 시도 중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에게도 2019년도부터 30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도 대상자는 약 1517명이다. 정규과정을 받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3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 학생들의 경우 경기도민이지만,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그리고 시군이 함께 지원하는 일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별도의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 도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 5월 중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강릉 펜션 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서울 대성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에 들어간다. 또 펜션사고로 숨진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들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19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희생자 유가족과 치료중 환자 및 환자가족에 일반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이 이르면 내일부터 강릉과 원주 현지에서 실시된다. 이번 심리상담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은평구청 연합 특별 지원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를위해 시교육청은 이날 Wee센터 실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기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9일 출범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식을 갖고 8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주요 교육정책 등에 논의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문기구다.국가교육회의 2기는 김진경(사진) 신임 의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촉위원과 9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경 의장은 중등 교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