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5년 고교학점제 전국 도입을 앞두고 열린 국회 세미나에서 '고교학점제가 고교등급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또 도입을 위해선 교육 이수단위 축소, 교사 증원 등 넘어야 할 장애물도 산더미라는 의견이 쏟아졌다.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점검과 진단’ 세미나 토론에 나선 김성열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의 성패는 학생평가에 달려있다”며 “절대평가 시행 없이는 고교학점제의 근본 취지가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절대 평가 도입으로 인한 성적 부풀리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에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대입 중심으로 획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2025년 본격시행을 목표로 현재 연구학교(102개교), 선도학교(252개교)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고교학점제의 길을 찾다’라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정한 평가기준에 의한 평가를 통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정 취소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자율이라는 미명하에 전북교육감의 권한남용, 전횡이 명백한데도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 교유권한이니 하면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종이다.”바른미래당 사무총장 임재훈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는 8일 상산고 청문회를 앞두고,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19년도 자율형사립고 평가지표 공동 표준안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간 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사고는 본래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해 다양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게 설립취지다. 하지만 상산고는 한 학년 숫자가 360명인데 재수생을 포함해 작년에만 275명이 의대에 진학하는 등 설립취지를 구현하고 있는지 강하게 의문이 든다. 평가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내린 결정이다. 자사고가 아닌 전주 신흥고(70.8점)와 전주 해성고(70.9점)도 70점을 넘었다. 상산고가 1기 자사고로서 2기 학교와 수준이 다르다고 자부한다면, 재지정 점수는 80점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 교육감이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다양한 의견 수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인성교육 사업에 드는 비용을 출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성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법은 인성교육 종합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이 공청회를 열어 국민 및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시행되는 의견 수렴 절차를 ‘공청회’만으로 규정하고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북한이탈주민 범위에 포함해 교육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지난 3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현행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포함해 이들이 정착지원, 교육지원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은 북한이탈주민 범위를 북한에 주소, 직계가족, 배우자, 직장 등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정부의 대표 교육공약 고교 무상교육 실시 재원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안이 16일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교육위 민주당 의원 전원과 바른미래당 임재훈 간사, 정의당 여영국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 57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당·정·청은 지난 9일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안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이에 따라 국가와 시도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내 석면관리 및 공사의 총체적 부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국회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11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매뉴얼 미 준수, 부실공사, 예산낭비, 부처 간 책임소재 불분명 등 교내 석면관리 및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학부모들의 작업감시에도 폐기물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되는가 하면, 도둑 반출까지 빈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마구잡이 식 부실공사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업체 부족 탓, 교육청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육부가 실상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거짓 보고를 하고 있다.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탄압할 경우 준법 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넘어갈 것이다."정부가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혀 정부와의 대립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참조)또 한유총은 이날 개학을 연기 유치원 수는 1533곳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2일 정오 기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190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재훈(사진) 바른미래당 의원이 교육부와 한유총이 대화를 해야한다고 일침했다.임재훈 의원은 26일 "유은혜 장관과 박백범 차관은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한유총 간부들을 만나 대화에 임하라"고 요구했다.임 의원은 "어제 한유총은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에듀파인 도입에 강력 반발했고 교육부는 3월부터 즉각 전면 도입하겠다고 공표했는데 이렇게 되면 학부모들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된다"며 "양측의 강 대 강 대립 대결로 국민들만 피해를 본다"고 우려했다.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가 24일 '6인 협의체'를 가동해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처리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여야 6인 협의체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유치원 3법 논의를 위해 구성하자고 제안한 논의기구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조승래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전희경 의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머리를 맞댔지만 이견만 재차 확인했다.참석자들에 따르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치원3법’(사립학교법, 유아교육법, 학교급식법)의 중재안이 발의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사진) 의원은 24일 민주·한국 양당의 대립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유치원 3법 중재안을 대표발의했다.중재안은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단일회계 운영 ▲누리과정 지원금 체계 현행 유지 ▲교비회계 부정사용 형사처벌 도입하되 시행시기는 공포 후 1년간 유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임재훈 의원은 “사립유치원의 회계투명성·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함에도 민주·한국 양당이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야가 20일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자유한국당은 교육부의 에듀파인 입법예고 방침에 반발, 결국 회의가 파행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바른미래당이 발의한 중재안을 바탕으로 패스스트트랙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사진)를 열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유치원3법' 개정안과 자유한국당의 자체 개정안, 바른미래당의 중재안 등에 대한 병합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꼼수제안이 아니길 바란다. 패스트트랙은 살아있는 카드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다음 주 유치원법을 처리하자’는 자유한국당의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이 같이 경고했다.14일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한표 의원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당장 3당 간사 협의로 17일 오전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달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김 의원은 한국당 연석회의에서 “다음 주라도 교육위 법안소위를 열어 합의해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학교석면 해체‧제거 시 주먹구구식 공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은 학생과 교원의 안전을 위해 학교석면 해체‧제거 공사 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교육부는 2013년부터 2년여간 2만여 곳이 넘는 전국 유치원과 학교를 전수조사 실시했다. 그 결과 70%이상이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학교 내 석면철거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교육부는 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국회 교육위 소속 임재훈 의원실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대학 직업교육 혁신방안 정책간담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인한 전문대학 인력양성체계의 변화를 알아보고 미래 직업교육을 위한 전문대학의 역할과 직업교육육성법(가칭) 기반 조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이하철 유한대학교 부총장이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대학 대응방안', 이병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안에 처리되지 못했다.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7일 주요 쟁점인 교육비의 국가회계 관리 일원화, 교비 유용에 대한 처벌조항 마련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전날 유치원 3법 처리 공감대를 확인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합의 정신으로 오늘 통과시킬 것"이라며 유치원 3법 처리 의지를 밝혔다.이후 비공개회의 등을 통해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제시한 중재안(국가회계시스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치원3법'의 불씨는 내일(7일) 다시 살아 날 수 있을까.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가 7일 열리는 본회의 전까지 '유치원3법'을 조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아직 막판 타결의 여지는 남아 있다. 하지만 학부모 부담금(원비) 회계관리 방식과 원비 횡령·유용 적발시 형사처벌 여부에 대한 이견이 팽팽해 입법화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잠정합의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유치원 3법’은 저희가 내일(7일) 본회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늘(6일)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운명을 결정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6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치원 3법' 처리 여부를 논의한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제시한 안과 바른미래당 임재훈(사진) 의원이 제시한 절충안을 포함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임재훈 의원의 중재안은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 ▲단일회계의 운영(한국당 분리회계 주장) ▲누리과정 지원금 체계의 현행 유지(민주당 보조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장에서 ‘강사법과 대학의 올바른 변화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간사, 바른미래당 임재훈 간사도 함께했다.이날 토론회는 이른바 ‘시간강사 처우개선법’인 '고등교육법' 통과에 따른 대학들의 대응 행태를 대비하고, 개정안 통과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배균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이 사회를 맡았고,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