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다가오는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은 병행하는 혼합된 학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학생 간의 학습 격차는 존재하였지만, 벌어진 학습 격차는 코로나19가 급습한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더욱 벌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1일 교육부는 교육안전망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학습격차 관리를 위한 AI 프로그램 보급 등을 밝혔다.초등학생의 학습격차가 누적되지 않도록 AI 학습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으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 학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학기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학교가 문을 닫고 원격수업을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중학교 1·2학년에겐 성적 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패스’(pass) 제도가 도입된다. 중3과 고등학생은 제한적인 등교일을 활용해 지필고사를 치르고, 비대면 활동도 학생부에 기재되는 등 원격수업 의존도가 더 높아진다.학교·교육청 결정에 따라 수행평가 비율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학교 인근 지역에 확진 사례가 발생하는 등 등교수업이 어려워질 경우엔 수행평가를 중단해도 된다. 또 2학기 고3의 매일 등교 여부는
[에듀인뉴스] “여러분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주역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초등학교 미술 시간, 선생님의 질문과 함께 그렸던 상상화는 밀레니엄 시대를 넘어서면서 더욱 발전해가는 인터넷과 빠르게 확장하는 모바일 네트워크 속에서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냈지만,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만큼 학교는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학교는 변한 듯 변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은 듯 변하고 있다.필자는 2019년에 임용된, 올해로 2년차 햇병아리 교수다.대학원에 진학하여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미래교육 추진단’을 구성·운영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비하고 교육인프라 구축·교육취약계층 지원·교사 수업역량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3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미래교육 추진단은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취약계층 지원 강화 △교사 수업역량 강화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미래형 교육체제로의 전환 등을 모색하며, 7개 분과에서 장학관·사무관·담당자·현장교원 등 10명 내외로 운영된다.조사·연구·백서분과는 △학교현장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 △미래형 교육체제 전환방안 모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원격수업 관리체계와 질 제고를 위한 ‘훈령’을 준비 중이다. 훈령에는 원격수업관리위원회, 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이규성 교육부 사무관은 이화여대 사범대학 미래교육연구소, 창의교육 거점센터,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사업이 공동 주최한 ‘제2회 AI창의융합교육포럼’ 발제로 나서 “대학교육에서 원격수업 운영 질 담보 및 운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훈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훈령에는 원격수업 관리위원회 운영과 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위원회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인성교육, 보건안전교육, 진로교육, 학교폭력,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 영역 내용을 담은 참여형 화상 강의 시스템이 구축된다.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19일 이를 위해 3차 추경 예산 15억을 확보해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인 인성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인권교육 등 범교과학습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으로 공통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학생 대상 공통 교육이 학교와 교사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관계로 발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대상으로 경남과 충북, 광주·전남의 지역혁신 플랫폼이 선정됐다.교육부는 16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대학과 지방단체가 협력해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혁신을 견인토록 하자는 취지다.이번 사업에는 비수도권 14개 모든 시도가 단독 또는 연합으로 총 10개 플랫폼을 구성해 지원했다. 교육부는 평가를 거쳐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대학-지역 간 신뢰·협업 체계를 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등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 가능하도록 한 이른바 '데이터3법'이 학교 현장 적용에는 무용지물이라며 실질적 활용을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형두 미래통합당 의원이 15일 개최한 ‘스마트교육 관련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발제로 나선 정훈 러닝스파크랩 대표이사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등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데이터 활용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교가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시작된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성적처리기간에 돌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초중고교 원격수업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정 축소 대책과 교육격차 심화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발(發)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현황진단과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사걱세는 지난달 16~17일 원격수업 당사자인 학부모와 교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 원격수업 장기화의 문
교육부, 교육청의 발빠른 움직임은 좋은 징조[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5일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이다.중점과제 6건으로 학교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 교원 업무부담 경감 추진,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활성화, 원격교육 발전기반 마련,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인공지능(AI)교육 종합방안 마련이며, 이를 위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것이다.또한, 지난 1일 전국 시도교육감 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은 3~4월 신학기 가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누적 가입자 65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4월 일간 순수 이용자(DAU) 수는 지난해 3월 신학기 대비 2.4배 증가했다.특히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되면서 교사, 학생, 학부모 전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은 4.5배까지 늘어나며 사용성 측면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클래스팅은 교사가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고 학급을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원격 수업에 필요한 자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부산형 블렌디드 교실’이 조성된다.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위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인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시교육청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319억원 반영한데 이어 2021년 본예산에 647억원을 편성해 총 예산 966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학습 자원
[에듀인뉴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15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기말시험만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등록금 반환에 관한 뉴스와 온라인 강의가 2학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 속에 한 학기의 종강에 안도할 수는 없다.이번 학기 필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수법에 대한 만족도와 2학기 선호하는 교수법에 대하여 전 과목에서 구글 설문지를 활용해 알아보았다. 학년별, 이론과목, 실기과목, 어학과목별로 다소의 차이점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의외의 공통점도 볼 수 있었다(무기명으로 참가율은 90%대).그림처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한국판 뉴딜의 비대면 산업 중 교육 분야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에 인프라와 관련 초·중등학교에 무선망 확충, 학교 내의 낡은 PC와 노트북 교체, 국립대학의 전산망을 고도화하는 등 1차적 지원계획을 담았다"고 말했다.이어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수요자가 원하는 학습도구, 콘텐츠, L
[에듀인뉴스] 8주간의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강의에 겨우 익숙해질 무렵 실습과목을 중심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지 6주차에 들어섰다. 대면수업이 결정된 후 학생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기쁨도 컸지만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도 많았다.무엇보다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거나 개인 면역력이 약해 밖에 나오기 두려운 학생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학교에 나올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수업권 보장 문제가 가장 고민이었다.말 그대로 실습과목은 현장 수업 참여를 통해서만 온전히 학습이
치기공은 단지 기술일 뿐일까?[에듀인뉴스] 신한대학교 치기공과에 입학하여 ‘치과기공은 단지 기술일 뿐일까’ 하는 질문에 이제껏 쭉 ‘그렇다. 치과기공은 단지 기술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대학생활을 해왔다.이러한 나의 생각은 2020년 코로나가 터진 후, ‘치과기공은 단지 기술뿐만이 아니구나’로 바뀌게 되었다.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든 대면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다.전국 대부분 학생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질 저하 문제로 불만을 토하며, 대면 수업을 원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점차 늘어만 가, 비대면 수
[에듀인뉴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펜더믹(Pandemic)의 역풍으로 우리의 수업 활동이 갑자기 얼어붙어 버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더불어 학교 수업도 장기적으로 온라인이 아니면 어렵게 되어 버린 것이다.필자도 어쩔 수 없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해야 하기에 실기 수업을 이론 수업으로 대체했다.토탈코디네이션이라는 수업에서 패션 스타일은 반복되지만 변형되어 반복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패션의 역사에 대해 지도하던 중 희한한 사실을 다시 새겨 보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아니라면 그동안 깊이 있게 보지 않았겠지만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 수업 한달 간 교사가 주로 사용한 교수법은 과제와 콘텐츠 중심수업으로 나타났다. 특히 2개 이상 혼합형 수업을 한 교사가 43.3%로 가장 많았다. 단독 수업에서는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40.9%, 과제수행중심수업 10.6%, 실시간 쌍방향 수업 5.2% 순이었다. 혼합형에서는 82.1%가 과제수행중심+콘텐츠활용 중심 수업을 진행했으며, 실시간 양방향 수업에 과제중심이나 콘텐츠 중심 수업을 결합한 사례는 각각 3.9%, 7.1%였다. 3개 이상 복합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6.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