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재수에 대한 정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이때 종로학원은 2022학년도 수능 재수선행반을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이른바 대형으로 분류되는 학원의 경우 대규모로 재수생을 모집해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학생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된다. 인터넷 강의 등 발달로 다수 학생에게 영상을 제공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시기에 소수정예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
[에듀인뉴스] 윤리(倫理)란 무엇인가? 우리말 사전에서 그 정의를 찾아보자. '倫'이란 인간관계에 있어 필요한 길, 도리, 질서를 의미한다. ‘理’는 다스린다, 바르다, 원리, 이치, 가리다, 밝히다, 명백 등의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다. 결국 윤리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바르게 하는 것이자 인간 사회에 필요한 올바른 질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이것이 깨진 경우를 우리는 비윤리적 사회라 칭한다.만약 이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어떨까? 인간 사회가 야수와 같은 모습이 되어 부끄러움을 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지역 학생들의 학교생활 스트레스는 낮아진 반면 가정 스트레스는 높아졌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교사의 스트레스는 전반적으로 낮아졌으나 교과지도 등 수업 전문성 스트레스는 상승했다.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확대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 광주교육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광주지역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생활 전반 및 가치관 등을 조사해 교육 주체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정책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및 AI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제2기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이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발전계획은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미래교육에 맞춰 미적 체험이나 장르 간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예술교육, 선진화된 매체들을 활용하되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예술활동 지원 정책으로 전환함으로써 학교를 넘어 지역과 연계된 학교예술교육 정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예술과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14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교육을 실시했다.수원 iTV(수원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 이날 교육은 조성연 수원여대 아동보육과 교수가 ‘교사의 행복은 교사의 전문성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진행했다.조성연 교수는 ▲보육교사 인성의 중요성 ▲보육교사의 자아존중감 ▲보육교사의 정서노동 ▲보육교사의 전문성(윤리 강령) 등을 설명했다.조 교수는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라며 “책임감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윤리 의식을 키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의생명과학과와 의료공학과 연구진으로 구성된 융합팀이 제주도에서 최근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2020년 정보 및 제어 부문회 추계학회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10일 가톨릭관동대에 따르면, 융합팀이 연구한 내용은 치매 치료를 위한 뇌질환 치료 연구로 실험쥐를 이용한 전임상 결과에 대한 연구로 융합팀을 대표해서 의료공학과 정진형 초빙교수가 발표,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치매는 현대인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기억 및 언어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이 '2020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지난 2008년부터 선정을 시작한 전문대학인상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교원 분야와 직원 분야, 졸업생 분야로 나눠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교원 수상자는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켰고 직원으로 전문대학 발전과 전문대학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데 도움을 줬다. 졸업생은 국가적 전문인재로 일하며 이 사회를 탄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경복대학교는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취업률 1위를 바탕으로 교육혁신을 통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대학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교육과정으로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경복대학교는 혁신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문대학 최초로 학생 개인맞춤형 교육과정인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무중심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첨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교 현장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정리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서울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복합적인 어려움과 위기에 놓인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한 가이드북 ‘우리 아이들의 희망 사다리’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동부교육지원청은 2013년 교육복지센터가 출범한 이래 지난 8년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정리한 가이드북을 동대문·중랑교육복지센터
[에듀인뉴스] 자녀보다 소중한 제자는 없고, 자녀보다 두려운 스승은 없다. 마찬가지로 부모보다 훌륭한 스승도 없다. 자녀와 제자는 하나이며 소중한 보물이다.부모와 스승은 하나이며 생명과 지혜를 주신 영원한 은인이며 꿈과 희망이다. 자녀와 제자는 또 다른 자녀의 부모이고, 또 다른 제자의 스승이다. 부모와 스승은 또 다른 부모의 자녀이고 또 다른 스승의 제자이다. 그러므로 자녀와 부모는 하나이고,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유일하고 위대한 것이다.자녀와 부모, 제자와 스승은 하나이며,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인성과 지혜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작금의 세계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디지털화 가속 및 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은 정치적 면피 수단인가, 아니면 갈등 해결을 위한 도구인가.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최한 ‘기초학력보장법,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는 “기초학력보장법안은 정치적 면피 수단”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지난 28일 ‘학교현장의 갈등 유형과 관리전략’을 주제로 열린 한국교원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교육계 갈등해결 방안으로 법이나 조례 등을 활용한 문제점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법을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을 통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득구 의원이 발의한 기초학력보장법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기초학력 정의가 모호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다.또 법안 제정으로 오히려 교사들의 교육적 의지가 꺾일 것을 염려하는 의견도 제기되는 등 기초학력보장법을 보는 다양한 시선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돼 연내 법안 통과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구)은 지난 6월 제 1호 법안으로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은 국가 차원 중요한 책무이나 기초학력 미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는 ‘인공지능(AI) 활용 학생맞춤형 교육실현 HTHT(High Touch High Tech) 컨소시엄(HTHT 컨소시엄) 전문대 분과 출범식’을 26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일 출범한 HTHT 대학 컨소시엄에 이어 두 번째다. 전문대 분과는 총 13개 전문대학으로 기존 4개교(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인덕대, 군장대)를 포함해 신규 참여대학 9개교(동강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서정대학교, 안산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에듀인뉴스] 필자는 평소에 학생들에게 재래시장을 돌아보라고 권장한다. 또한 스스로 시간을 내어 직접 재래시장을 둘러보기를 좋아한다. 그곳엔 사람 사는 냄새가 있고 삶의 흔적과 시끌벅적한 소리,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짓이 있다. 그러한 삶의 현장을 배울 수 있기에 학생들에겐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는 곳이 바로 시장이다. 특히나 영세 상인들의 거친 숨결이 때로는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의 활기찬 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장터에는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기술이 있다. 지혜로운 상인은 언뜻 보기에는 손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수원시는 지난 12일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 이어 18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열었다. 박창룡 (사)미래직업협회 대표가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산업구조와 직업 세계 변화·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박창룡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분야로 ▲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드론·무인항공기 ▲3D·4D 프린팅(프린터로 입체물품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