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실패를 딛고 성장하는 수업’이란 주제로 현장 교사의 생생한 수업 이야기를 담은 ‘2019 초등 나의 수업 성장기’ 수기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 수기집은 교사들의 성공한 수업사례를 통해 수업을 변화시키는 방식과는 거꾸로 실패한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수기집은 2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학교현장 선생님들로부터 받은 96편의 실패를 딛고 성장한 수업 이야기로 이뤄졌다.수기집에는 ‘나는 이제 수업이 두렵지 않다’, ‘누구를 위한 수업이었나?’,
[에듀인뉴스] 일부 N수생에게 미리 성적이 공개되는 바람에 어수선한 가운데 발표된 2020학년도 수능 성적.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만점자를 추켜세우는 보도가 여기저기 쏟아지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가 정시를 40%까지 확대하고 난 뒤끝이라 보도의 방향이 예사롭지가 않다.현재까지 나온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만점자는 총 15명이고, 그 중에 재수생이 2명, 고3 재학생이 1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 교육과정평가원 발표가 있었을 때에는 드라이하게 이 같은 통계치만 보도하더니 점차로 각 지역에서 누가 만점을 받았는지가 속속 알려지기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산 양운고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학교용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학교는 부산시교육청 지정 인공지능(AI)기반 교육 선도학교로서 예산을 지원받아 컴퓨터 동아리 학생들이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선(python)을 배우며 실제 활용 방법을 모색해왔다.학생들은 이 동아리 활동 과정에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학교에 자주 묻게 되는 질문을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챗봇을 구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갔다.여러 번의 테스트 끝에 학사일정, 급식, 미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교사는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무자서(無字書)’와 같다[에듀인뉴스]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 50?~130?)는 『Saturae』라는 풍자시집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 “문과 1쫙이면 서울대 가지요?”(전과목 1등급을 1쫙이라고 학생들끼리 부름)수능 성적이 잘 나온 학생들이 묻는 질문이다. 그런데 문과는 현재 수능체계에서는 가혹하다.1등급 컷에 걸려 전과목 1등급을 받아도 합격 확률이 높은 곳은 경희대, 중앙대 근처가 된다. 즉 국어, 수학, 탐구과목의 백분위가 96이면 이 정도 대학을 가게 된다.건국대를 보통 94~95로 잡는다. 수능등급으로만 따지면 1등급과 2등급만 있는 학생이 여기에 해당된다.수시와 달리 정시전형에서는 수능을 고3 때 처음으로 치루게 되므로 수능점수체계를 알기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에듀인뉴스] 이번 글은 교육계열의 교육과, 국어교육과, 사회교육과에 대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3년간의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 학부모, 교사 심지어 학교까지 웃고 울리는 모습을 자주 본다. 특히 좋은 학생부는 무엇이고,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실제 학생들은 어떤 활동으로 연결해야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를 길잡이로 삼는다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는 학생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준비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에듀인뉴스] 대입에서 합격을 좌우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특히 학생부를 기반으로 평가
보통학력 미만 학생 증가 추세 바뀌지 않아[에듀인뉴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운 학생이다.한국 교육에서 ‘기초학력의 정의’, ‘측정기준’, ‘측정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지난 11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암울했다.기초학력 미달 학생이나 기초학력 미달과 기초학력 수준을 합친 보통학력 미만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학력 저하의 심각성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5명의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우연히 잡은 프랑스 유학 기회..."자유로움을 누리며 한 수 배우고 오겠다?"[에듀인뉴스]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였다. 당시 대학원에는 프랑
[에듀인뉴스-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기획] 공공데이터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이 자료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재사용 및 재배포도 가능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교사·학생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제1회 교육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참가 팀들은 학교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에듀인뉴스는 실제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