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과정의 안정 운영을 위해 ‘놀이 토크 : 2020 놀이를 말하다’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현장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한 현장맞춤형 놀이 중심 교육 안착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했다.토크 콘서트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김호 교수의 사회로 공·사립유치원 교사 5명이 주제 토론을 한 뒤 실시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놀이를 통한 ▲관찰하고 기록하기 ▲공간과 소통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1학기말 학생들 설문조사 결과 ‘학생 스스로 학습관리하기’, ‘학생 간 협력하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은 학교 현장을 언택트로 바꾸었다. 만남 자체가 교육적 의미를 가지는 학교 현장에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이 닥쳤지만 그럼에도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야 함은 변치 않는 진리일 것이다.인천 세원고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학생 중심 '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구성, 스스로 학술제를 만들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인천 세원고의 딥택트 활동은 무엇인가?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지원한 정재만 교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사후 복구 위주의 교육시설 재난 문제를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 시설의 안전 관리는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초대 이사장은 “교육시설법 시행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성평가’,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고 그간의 재난 정보의 총체인 ‘통합정보망 관리’, 태풍피해예측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된다”며 “재난은 사전에 미리 대비하지
코로나 종식 이후의 학생과 교사 모습은?[에듀인뉴스] 코로나 이전의 대면 수업 시기를 그리워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환상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우리는 늘 매일의 수업을 힘들어하지 않았던가? 실제로 교수라는 직업이 수업만 없으면 참 좋은 직업이라거나, 학생만 없으면 선생 할 만하다는 말을 많은 교수자들이 늘 입에 달고 살았다.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은 이전 삶을 낭만화하고 그리워하며 이상화하는 것을 ‘레트로토피아’라고 부른다.교수자와 학생 모두 온라인 활용 수업 및 학습에 익숙해지고 관련 역량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 운영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협치학교’가 성료됐다.지난 5~6월 ‘우리는 왜 협치를 해야 할까?’를 주제로 1기 협치학교를 운영한 광주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2기 협치학교를 ‘미래세대 교육환경, 협치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10~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했다.강의와 참여자들의 집중토론, 현장탐방, 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광주교육에서 협치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시민·공무원·교사·학
[에듀인뉴스] 2020년 2월. 교육청에서 임명장을 받고 처음으로 교실에 들어선 날.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 앞에 섰다.‘어떤 아이들을 만날까?’하지만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들은커녕 매일 컴퓨터 앞에 매달려 출석과 과제를 점검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우리 반 학생들은 빠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듣고, 과제도 잘 해온다. 딱 한 명, 현영(가명)이만 빼고 말이다.“죄송합니다. 제가 퇴근하고 오면 너무 늦어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네요. 주말에라도 꼭 시키겠습니다.”“주말에 시키려고 했는데, 주말에는 또 하지 않으려고 해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 서원초(교장 오춘옥)는 코로나19로 학교 교육 활동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참관회 ‘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를 오는 12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원초가 개최하는 ‘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는 학교 교육활동 평가·반성 및 다음 연도의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매년 진행되던 오프라인 행사를 대면 행사가 어려운 올해 상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다.‘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에서는 학생, 교사가 1년 동안 펼쳐온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벌써 10여 년 전부터 혁신교육 그리고 배움중심교육이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된 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긴급돌봄은 운영된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원격수업으로 인한 격차 해소에 나선다. 돌봄서비스 종사자 감염 시에는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이 우선 투입되며 돌봄시설 폐쇄 시 가정 내 돌봄 서비스 연계·지원한다.정부는 27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개선방안’을 논의 지역별 상황별 대응체계 구축 및 재가 비대면 서비스 확충과 대면서비스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 돌봄 체계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보건복지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에듀인뉴
[에듀인뉴스] 필자는 평소에 학생들에게 재래시장을 돌아보라고 권장한다. 또한 스스로 시간을 내어 직접 재래시장을 둘러보기를 좋아한다. 그곳엔 사람 사는 냄새가 있고 삶의 흔적과 시끌벅적한 소리,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짓이 있다. 그러한 삶의 현장을 배울 수 있기에 학생들에겐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는 곳이 바로 시장이다. 특히나 영세 상인들의 거친 숨결이 때로는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의 활기찬 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장터에는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기술이 있다. 지혜로운 상인은 언뜻 보기에는 손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금 내가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가.’ 교직 20년이 되던 2004년, 수학교사로서 정체성 혼란이 왔다. 3년간 휴직을 통해 공부할 기회를 가졌고 다른 교사들의 수업을 참여관찰 했던 경험이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한국 수학교사 대부분의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원격교육연수원 비상 티스쿨에 연수 ‘수포자 없는 소통과 배움의 수학교실’을 오픈한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장은 원격연수를 개설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그가 남긴 ‘수학 교사로서의 정체성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오디세이학교가 20일 ‘코로나19 시대,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배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오디세이학교의 실천을 통해 본 성찰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학교의 수업 풍경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역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어려운 교육여건 하에서도 ‘고교전환학년’ 교육과정 운영학교인 ‘오디세이학교’는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실천을 통해 오히려 코로나19 상황을 학교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디세이학교는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에듀인뉴스] “독수리의 새끼들이 처음부터 고공을 솟아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보금자리는 아슬아슬한 절벽 위 바위 턱에 있다. 이 보금자리를 어미 독수리는 때가 되면 뒤흔들어 어린 새끼들을 쪼아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린다. 그러면 새끼들은 비명을 지르며 어설픈 날갯짓을 하며 떨어진다. 새끼 독수리가 바닥에 떨어지는 찰나에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 근처로 날아와 새끼들을 자기 날개로 걷어 올린다.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반복함으로써 새끼들은 나는 법을 배우고 강한 독수리가 된다.” 독수리 새끼가 처음 날아오르기 전에 하는 것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 2학년에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원도심지역을 중심으로 1수업 2교사제를 초등 저학년에서 전면 운영한다.1수업 2교사제는 수업시간에 담임교사와 학습지원강사가 협력하여 기초학력부진, 정서 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다.2021년에는 교육균형발전대상교 52교 전체와 그 외 지역 희망교 38교로 전면 확대하여 촘촘하고 탄탄한 학력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8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1수업 2교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까지 인천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천형 감염병 대응 방역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학교 감염병 4개년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이번에 마련되는 종합대책에는 ▲감염병 예방 안심 체계 구축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일상생활 방역 안전망 운영 ▲감염병 대응 지지기반 강화 ▲시민 방역단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13억 원을 들여 학교 방역망 구축에 나선다.내년 상반기 중에는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비상 상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이 교사교육과정 연구회 소속 교사와 함께 교사교육과정 교과서 모델로서 초등학교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를 개발했다. 18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교과군 모듈형 교과서란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자율성과 배움에 대한 학생의 선택권에 주안점을 둔 교과서로, 현장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교사교육과정에 기반해 학생 중심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수업을 실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번에 개발 완료한 모듈형 교과서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세종은 뷰티풀 역사는 원더풀’과 ‘우리는 마을 해결사’,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