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손영완 교섭위원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와 교섭·협의를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양측 교섭위원들은 전문과 본문 84개조 198개항 및 부칙 4개조 8개항에 대한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통해 교원지위향상, 광주교육 현안문제 해결, 행복한 광주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하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2016년 8월 30일 이후 4년 만에 이뤄졌으며 주요 합의 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에듀인뉴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갈수록 불평등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2019년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부자 26명이 세계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38억명과 동일한 자산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 인구 중 34억명이 절대 빈곤선인 하루 5.5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불평등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심화되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인종, 성별, 나이, 지역, 학력,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다.대한민국의 경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내년부터 ‘전통을 딛고 미래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휴먼에듀!’를 비전으로 수원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사업을 전개한다.수원시는 내년 1월 중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학교와 연계한 지역 특색 교육을 전개하는 지역이다.수원시와 교육청은 20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증가에 따라 ‘2021 광주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오는 18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주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는 광주시교육청의 5대 주요 시책과 3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2021년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될 정책에 대한 안내와 궁금증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광주시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인간교육 실현 ▲스스로 익히고 함께 찾는 배움 중심 교육 강화 ▲꿈과 적성을 키워가는 진로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학생 방과후활동’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서울 학생 방과후 활동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 학교를 품은 마을, 마을과 하나되는 학교’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에게 저마다 온전한 성장이 이뤄지는 ‘삶을 가꾸는 교육’으로서 학교와 마을의 교육적 품을 넓히는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온라인 공론의 장이다.포럼은 영상 발제와 주제 토론회로 구성된다. 발제는 미리 녹화한 영상으로 진행하며, 주제 토론회는 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얼씨구나, 좋구나.” 12월 15일 오후 1시(현지 시각)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는 한국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하는 학생들의 흥겨운 가락으로 뒤덮였다.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세계시민교육’을 목표로 중국 내 로컬학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이날 대련외적인학교(Maple Leaf Foreign Nationals School) 교직원 및 남녀 학생 15명을 손님으로 맞아 스포츠 문화 교류 활동을 했다.한국 전통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양 학교 학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다[에듀인뉴스] 2020년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코로나19는 당연할 줄 알았던 대학 생활을 무너뜨렸다. 점차 집에서 쉬고 싶다고 말하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아 갔다. 당연시 여기던 생활이 송두리째 날아가면서 우울감이 찾아왔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게 되었다.대학교 2학년인 나 또한 지난 3월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였다. 학교를 가야 할 시기에 가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약속, 예정하였던 일정이 줄줄이 깨지는 시기에 무기력감이 몰려왔다.더욱이 항공 관련 전공이기에 미래에 대한 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 한해 디지털 교과서 이용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디지털 교과서는 교과 내용에 다중매체(멀티미디어) 자료와 평가 문항, 보충·심화학습 자료, 용어 사전 등 다양한 학습자료와 학습 지원·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정규 교과용 도서다. 현재 초등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목과 고등학교 영어 교과목에서 총 134종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 일반학교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기능도 확대됐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11일 법정기관으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안전원 출범식에는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강득구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단체장이 함께했다.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1948년 설립되어 지난 72년간 교육시설의 재난 피해복구와 함께 안전점검 및 진단, 교육시설 안전기준 및 지침 개발 등 재난 예방 업무를 수행하면서 교육 현장의 가장 앞선 자리에서 최선의 역할을 수행해왔다.앞서 지난 4일 교육시설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11일 제34회 ‘대구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구교육상은 대구 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9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마다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자를 대상으로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시상한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4명의 주인공은 노봉남, 김기식, 이동길, 조치연 등이다.유아·특수교육부문 수상자 노봉남 교사는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을 창단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무대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성북구립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아무나 따라해도 신나는 활동 ‘아따신나’ 프로그램을 오는 12일 청소년 비대면 온라인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아따신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청소년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샌드쿠키‧천연향수 만들기’를 진행한다.샌드쿠키 만들기는 온라인 베이커리 체험활동으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건강한 재료를 사용 건강한 간식을 만들고, 천연향수
[에듀인뉴스] 2019년 중국 우한 발(發) 코로나19 감염병은 이내 2020년으로 해를 넘겨 지금까지 1년의 기나긴 시간이 지나왔다. 하지만 아직도 전 지구적으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Covid-19와의 처절한 전쟁을 치루며 생사를 가르는 악전고투를 겪고 있다. 미국의 경우 하루 확진자가 22만 명을 넘고 한국도 600~70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제는 범지구적으로 3차 확산이 된 상태에서 각국은 다시금 격리와 봉쇄 조치가 이루어지고 대한민국의 경우도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국 어느 곳이든 감염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 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프로젝트 학습은 복합적이고 실제적인 질문과 과제에 대한 집중적인 탐구와 결과물 개발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는 체계적인 교수학습 방법이다. 어렵지 않다. 한 번이라도 실천해보면 할 수 있음을 느낄 것이다.”원격교육연수원 비상교육 티스쿨에 오픈된 연수 ‘수업을 바꾸는 중등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장경원 경기대 교수는 프로젝트 학습의 강점을 이야기하며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시도해보길 강권했다.학교 교육현장이 토론과 협업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모둠별 프로젝트(과제) 활동 수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합법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첫 일성은 ‘교육’과 ‘교사’였다. 다만 교원단체법 등 민감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등 아쉬움도 남겼다.전희영 전교조 20대 위원장 당선인과 장지철 사무총장 당선인은 10일 서울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들은 코로나19로 등교연기와 부분등교, 비대면 수업과 면대면 수업 병행,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온라인 생활지도 등 새로운 교육체제를 무리 없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교육부는 대기업과 경제계 요구에 기반한 시설투자 계획을 코로나1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남교육청이 내년부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본격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초·중 또는 중·고 통합학교 형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10일 오전 비대면 정책브리핑을 갖고 (가칭)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현재 전남에는 초·중 통합학교 5개교, 중·고 통합학교 7개교 등 12개 통합학교가 운영 중이다. 학생 수 60명 이하 과소학교는 380교(43.4%)이며 30명 이하는 194교(22.1%)에 달한다.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이 말은 학생 신분을 거친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들었을 것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교육청과 학교, 학생, 학부모, 지자체 등이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경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함께, 이음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코로나경남교육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백서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의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발생과 확산, 현장의 어려움, 대응, 성찰, 성장, 결론 및 제언과 부록으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교육 지원, 낱말/숫자
[에듀인뉴스] “미래교육은 변화만이 상수(常數)다.”이는 역사학자이자 미래학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발 하라리가 강조하는 점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변화의 속도가 느리고 보수적인 집단인 학교와 그 안의 교육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하는 데 얼마나 큰 장벽에 부딪히는지, 변화를 거부하는 관행의 힘이 얼마나 큰지는 학교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느 학교든 공통된 사항이기도 하다. 실례로 대면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온라인 수업에서도 전달식 강의 위주의 일방적인 수업 방식이 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이 '2020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지난 2008년부터 선정을 시작한 전문대학인상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교원 분야와 직원 분야, 졸업생 분야로 나눠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교원 수상자는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시켰고 직원으로 전문대학 발전과 전문대학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데 도움을 줬다. 졸업생은 국가적 전문인재로 일하며 이 사회를 탄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