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상 초유 '온라인개학'이 교·사대학생의 교생실습 역시 '온라인' 진행을 허용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과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한시적 조치다.교육부는 온라인개학에 맞춰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교육실습생이 원격수업을 참관·보조·운영하는 형식의 교육실습을 허용키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지난 10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4주간 교육실습을 절반씩 나눠 2주는 협력학교에서 기존처럼 실습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현직교사 특강을 듣는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고등학교에서 비주얼씽킹 수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글을 읽기 싫어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수능)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특히 가정마다 다른 온라인 환경을 고려, '방문교사 또는 온라인 튜터'를 고용해 학생 개별지도를 하는 것이 현 시점에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는 김현아 비례대표 후보. 여기에 더해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 폐지 백지화와 정시 70% 확대'를 제안했다.프랑스에서 공부하며 릴3 대학 교육학과 전임강사,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 19사태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공공도서관을 찾거나 서점을 찾아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풍경을 찾기 어려워졌다. 이에 집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추천도서 칼럼을 연재한다. 부제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로 붙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수업을 통해 삶의 연속성 위에서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2019년을 그리워하는 2020년의 낯 선 봄날[에듀인뉴스] 3월이 끝나갈 무렵이지만, 아직 캠퍼스의 봄은 오지 못했다. 필자가 근무하는 경북대학교는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봄을
[에듀인뉴스] 교육부의 온라인개학, 원격수업인정 기준안 발표로 화상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제까지 내가 3주간 시도한 화상수업의 실제 운영 사례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어제 오전 11시, 우리반 아이들과 화상수업을 하였다. 우리반에게는 일상이 된 화상수업이지만, 화상수업은 여타의 교육처럼 갑자기 시도하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아이들이 화상수업이라는 매체에 대해 준비하고, 적응하고, 필요할 경우 캠, 노트북 등 물리적인 장치를 갖추는 시간을 확보해 주었다. 이 기간은 대략 2주 정도였다.나의 화상 수업 시도 사례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 선언(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으로의 유학을 앞두고 있던 국내 학생들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유학 전문기관 중국유학연맹(CSA)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중국 유학을 예정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중국 또는 해외로의 출국 자제를 당부해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확한 사태 완화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유학연맹은 학생들을 위해 학기 신청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주얼 씽킹, 중요한 것은 비주얼이 아니라 씽킹이다. 그림 실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각적 사고를 훈련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비주얼씽킹으로 수업을 리드하라’ 연수를 오픈한 호민애 서울대사범대학부설중 교사는 시각적 사고에 기반한 비주얼씽킹은 비록 비주얼이 화려하지 않아도 학생들의 사고를 길러주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비주얼씽킹은 자신의 생각을 이미지 등을 통해 체계화하면서 기억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시각적 사고 방법에 해당한다. 때문에 교사 역시 그림을 그리는 실력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경대사대부초)는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휴업기간 중 자율과제 중 하나로 ‘힘내라, 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의료진에게 ‘응원, 감사,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 ‘응원방’에 자유롭게 탑재 했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10여점으로 모두 하나의 응원 영상으로 제작해 QR코드로 배포됐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2020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2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사범대학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서울여대는 14개 학과 교직 이수자들만이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교직과정은 제1전공에 교직이 설치되어 있는 학과의 학생 중 교직이수자로 선발된 학생들만이 이수할 수 있다. 2019년 8월 졸업자 중 22명, 2020년 2월 졸업자 중에는 48명이 교직과정을 이수했다. 서울여대는 2016년 20명, 2017년 17명, 2018년 29명, 2019년 32명으로 매년 꾸준히 임용시험 합격자
▲교무처장 이상준 ▲학생진로취업처장 허대식 ▲기획처장 이동철 ▲입학본부장 김한일 ▲국제교류본부장 김원보 ▲교육혁신본부장 양창용 ▲인문대학장 김동윤 ▲경상대학장 김동욱 ▲사범대학장 김성백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전용철 ▲해양과학대학장 여인규 ▲수의과대학장 손원근 ▲간호대학장 현미열 ▲예술디자인대학장 강민석 ▲약학대학장 직무대리 석승현 ▲의과대학장 허정식 ▲신문방송사 주간 양용준 ▲상무공자학원장 조홍선 ▲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 현창구 ▲의과학연구소장 최재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소재 10개 사범대학과 ‘교사 양성 단계부터 기본학력 관련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방안’의 후속 대책으로서 예비교사의 교육봉사, 교육실습, 임용 등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교사 양성 단계부터 기본학력 관련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부터 서울 10개 대학 사범대 학생들이 중학생의 기본학력 신장을 돕는 보조 교사와 멘토로 투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 건국대·동국대·상명대·서울대·성균관대·성신여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홍익대 등 10개 대학 사범대와 '중학생 기본학력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육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기초학력 보장방안' 후속 조처다.(관련기사 참조) 협약에 따라 10개 대학 사범대생들은 중학교 교육봉사, 교육실습 등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교육원수원과 제주어보전회는 20일 제주대에서 제주어 보전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어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전개 △제주어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제주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제주어 홍보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 유지 등에 협력키로 했다.제주어보전회는 2008년 창립 이래 제주어 보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제주어보전회 김정민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 교수회 오홍식(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 회장이 전국 41개 국·공립 대학의 1만 8천여명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인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신임 상임회장에 선출됐다.오홍식 신임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국공립대학의 발전과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의 설립 및 교원단체화, 고등교육법 개정 및 국립대학법 추진, 국공립대학 교원의 처우 개선, 현실적 대학 강사 제도 안착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신임 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국내 10개 주요대학이 신종코로나(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오프라인 개강을 무기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는 중국 유학생 입국은 물론 대학 개강 연기 등도 ‘권고’ 형식으로 책임을 회피학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은 중국 10개 대학 개강현황 실태조사 결과 15일 현재 실질적으로 모든 대학이 오프라인 개강을 무기연기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교협에 따르면 북경대, 칭화대, 상해교통대, 푸단대, 절강대, 남경대, 우한대, 북경사범대, 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는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공립 63명, 사립 10명 등 총 7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합격자 전공별로는 △수학교육 11명 △일반사회교육·윤리교육·식품영양 각 8명 △국어교육 7명 △생물교육·컴퓨터교육 각 6명 △지리교육·체육 각 5명 △영어교육·물리교육 각 3명 △가정교육·음악교육·상담심리 각 1명이다.양창용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은 “이 같은 성과는 시험 준비를 위한 철저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생, 교수 그리고 교직원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변화하는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전임교원 7명이 정년퇴임을 맞았다. 오는 2월 29일자 정년퇴임으로 정든 이화를 떠나는 전임교원은 박창원(국어국문학과), 조성남(사회학과), 신상미(무용과), 성태제(교육학과), 서윤석(경영학부), 손세정(의학과), 손형진(약학과[대학원]) 교수다. 박창원 교수는 1994년 3월부터 이화여대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며 국어학 분야의 학문적 심화, 음운론 분야의 학문후속세대 양성, 다문화연구소 등의 연구기관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국어 음운론 연구로 다수의 논문, 저서를 저술했으며 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시범학교는 어떻게 운영될까. 기자는 실제 IB 수업의 진행과정을 확인하고자 지난해 12월 대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경사초)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업 장면을 취재했다. 학교는 교사들에게 기자의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19년 7월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MOC(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한 이후, 대구 지역에서 IB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