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 9월 5일,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이 쏟아졌다.▲열등생으로 낙인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결과가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대책은?▲초3, 중1만 검사 대상인데 나머지 학년의 기초학력 대안은?▲6종의 검사도구 중 선택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도구인가?▲부모 동의 없이 기초학력 지도가 어렵다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지금까지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겨서 놓쳤던 학생들은 몇 퍼센트나 되나?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었고 적어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내년부터 서울 초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이면 누구나 학기 초 기초학력을 진단받게 된다. 초등 3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 능력, 중학교 1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에 더해 교과학습능력을 평가받는다. 또 진단 결과는 평소 학습태도 분석과 함께 보호자에게 통지된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학생 기초학력 보장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교육청 단위 기초학력진단평가가 폐지된 이래 8년 만이다.기초학력 보장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서울 초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추석연휴가 끝나고 2~3주 뒤 중, 고등부 학생들은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연휴 전후로는 마음이 뜨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시험까지 불과 2, 3주 남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중등 수학은 내신 점수가 대학 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고등을 준비하는 사전 학습 과정이기 때문에 시험을 소홀히 생각해서도 안 된다. 중학교 시기의 평소 공부 습관과 시험 준비 패턴, 과정의 완성도 모두 고등부 수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대치동 중등 수학학원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학교’를 왜 세우고 운영하는가18세기 산업혁명 뒤로 근대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6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부산의 재발견 워크북 ‘부산, 개안치예?’를 개발해 관내 중학교와 학부모지원센터, 구·군 진로진학지원센터, 도서관 등에 6000부를 무료로 보급한다.이 워크북은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화 교과서인 부산의 재발견과 연계해 개발했다.워크북은 A4 변형판 232쪽에 부록 2쪽으로 구성되어 부산의 옛 중심지 동래 등 체험 가능한 16개 코스를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해당 코스는 주제별 2~3시간 동안 둘러볼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과 국립청주박물관이 29일 오후 3시 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상호협력과 교육, 자원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충북교육청과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 사회 발전과 공헌을 위한 상호 협력 △진로체험, 지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 보유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4개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은 자유학기제 수업과 각종 역사체험학습에 국립청주박물관으로부터 강사 지원과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인천로얄호텔에서 ‘2019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는 도성훈 교육감의 학생자치 관련 공약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이 당당한 시민으로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학교자치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 토론회가 단순히 정책을 제안하는 소극적 시민에서 우리 교육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에듀인뉴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부모나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로지 본인만의 방법으로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교육계에서도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추세이며,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의 주제선택 등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배운다.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준상(정준호 역)의 눈물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강준상은 어머니인 윤 여사(정애리 분)에게 아래와 같이 울부짖는
[에듀인뉴스] '파라다이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 사람은 선베드에 누워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차가운 음료 한잔을 생각하거나 최근에 유행처럼 번진 ‘호캉스’를 떠올릴 것이다.그렇다면 파라다이스라는 단어를 비유적으로 사용하자면, 어떤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아직 경력이 1년 밖에 안 된 내가 감히 교사의 입장에서 파라다이스를 비유적으로 활용하자면 ‘2019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를 표현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그렇다! 2019 자유학기제 수업 콘서트는 모든 꿈꾸는 교사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부터 16일까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핀란드와 덴마크, 독일 3개국을 순방한다.첫 방문지인 핀란드에서는 12∼13일 사회정책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고등교육 혁신 현장을 방문한다.유 부총리는 13일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전 대통령과 만나 포용국가, 보편적 복지, 여성 인권 등 사회정책 전반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리 안데르손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을 면담하고 초중등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핀란드 방문 기간 알토대와 옴니 직업학교, 핀란드 국가교육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교육이력철인가, 학교생활기록부인가 [에듀인뉴스] 15년 전인 2004년 8월1
[에듀인뉴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책임감 있게 이용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여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뒤늦은 감은 있지만, 학교 미디어 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내실화 계획 수립은 환영할만한 일이다.미디어 교육이란 미디어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제공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보와 문화를 생산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