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부분 중학교의 올해 첫 내신 평가가 5월로 마무리되었다. 1학년의 경우 초등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른 수업이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교과 내용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평가 방식에 맞춰 남은 1학기와 다가올 2학기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영어 과목의 경우 과정 중심의 평가 확대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생각이 담긴 문장을 발표나 서술식 과제물로 표현하기 위한 어휘력과 문장 구사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놀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스피킹, 리스닝과 같은 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달 17일 대구·제주교육청의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IB 한글어화 추진 발표 이후,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IB 도입을 찬성하는 측은 평가 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해 교육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은 그간 혁신을 시도한 국내 수업 방법과 평가 시스템의 안착 및 내부적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시도교육감 인터뷰를 실시하면서, 시도별 IB 도입 검토 여부 등 평가제도 개선에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에 선정됐다.교육부는 지난 7일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평가와 사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사업참여대학 67개교 가운데 계속지원대학 57교를 선정했다. 강남대학교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투명성 강화,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고교-대학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사람들은 보통 입시나 학폭 같은 몇몇 겉으로 드러나는 이슈에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과학수사대, 자연생명과학연구원, 나노공학자, IOT기술자, 신약개발연구자, 3d프린팅 전문가, 예술치료상담사, 원예심리치료사, 북아트디자이너, 웹툰작가...서울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꼽은 미래 직업군별 맞춤형 체험활동을 한다. 29일부터 5월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1학년 전체 11개 학급 350명 대상으로 실시된다.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우며 스스로 꿈을 향해 도전함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IB 문제는 우리나라 논·서술식 문제보다 더 우수한가먼저 문제부터 직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물리적 공간의 변화와 선생님들의 성향 변화가 끊임없는 탐구수업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지난 19일 열린 학습혁명포럼(Learning Revolution Forum)에서 ‘공립학교에서의 미래학교 여정’을 주제로 발표한 이은상(사진) 교사는 서울 창덕여중이 미래연구학교로 성공한 이유로 “현재 학교교육에서의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를 꼽았다. 창덕여중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하에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점진적 변화를 이뤄왔다. 2016년 공간적 학습환경의 변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국 21세기교육연구원(21st Century Education Research Institute of China)(이하 21세기교육연구원)의 동핑양(Dongping Yang) 회장 등 중국 교육관계자 18명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등 한국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양국의 초·중등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21세기교육연구원은 2002년에 설립된 중국의 공립 교육정책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중국의 주요 교육정책 및 교육 문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연구를 하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발견하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한 교육계 후배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다가 최근 고향의 특성화고교 교감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그가 장학사로 근무했던 부서는 미래인재, 스마트교육, 디지털, 사이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어를 다루었고, 그가 담당했던 시책이나 교원연수 그리고 연구학교 업무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배려와 협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교육하는 것이었다.미래를 대비해 고차원적 첨단 지식에 관심이 컸던 그에게 기초학력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오래전에
[에듀인뉴스] 지난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이란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취재를 위해 참여한 바 있다.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마음껏 탐색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올바른 진로교육을 통해 개인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고 개인의 역량이 모아져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 그러기에 진로교육은 모든 교육의 가장 핵심이자 본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진
수업친구와의 수업나눔은 내 수업을 거울로 비춰보는 작업이다. 수업친구는 내 수업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안전지대이며, 나의 수업고민을 깊이 성찰해주고 함께 성장해가는 제일 가까운 수업코치다. 수업자의 시선으로 수업을 바라봐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업나눔의 기회를 수업성장의 디딤돌로 삼으려면 의미있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수업보기의 안목과 진정성 있는 수업친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에서는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응원하고,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