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에도 초·중·고교와 동일하게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을 20일 입법예고 했다.주요 내용은 교외체험학습 인정 근거를 신설해 유치원규칙 범위에서 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하는 것이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다. 이 경우 학교의 장은 교외체험학습을 학칙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코로나 사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오는 20일 고교 3학년부터 등교 개학이 실시되는 가운데 시도교육청별 가정학습 인정 기간이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이 60일 이내로 가장 많고 충북 45일, 충남은 37일, 서울은 34일, 경기는 20일, 대구는 15일, 충북은 10일 등 제각기 다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일 초·중·고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가정학습'을 사유로 한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전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교육부 등교수업 일정 조정에 따른 ‘경북형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고3과 중3을 제외한 유·초·중·고교는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급별에 따라 1~5부제, 격일제, 격주제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구성원 협의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했다.(표 참조)유치원은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는데 초점을 두고 등원수업을 한다. 학급당 인원이 10명 이하인 유치원은 오는 27일부터 매일 등원하고, 10명을 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초등학교 학부모는 최장 34일간의 가정학습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전체 수업일수의 20% 이하'로 기존 '10% 이하'보다 늘리는 지침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공문에 따르면 총 체험학습일수는 전체 수업일수의 10% 이하에서 20% 이하로 늘어났다.코로나19로 초등학교의 법정수업일수는 190일에서 10%가 감축된 171일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면 최장 34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있게 된 셈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간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초 과밀학교에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을 설치하기로 해 주목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일 '등교수업 대비 학교 운영매뉴얼'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매뉴얼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초(超) 과밀학급 거리두기 대안으로 실시되는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이다. 해당 학교인 광주 수완초는 학생 1720명에 학급은 51개로 학급당 학생 수가 33.9명에 이른다. 1학년 33명, 2학년 35명, 3학년 38명, 4학년 34명, 5학년 36명, 6학년 35명으로
[에듀인뉴스] 지난 5월 4일 교육부는 5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등교 수업 관련 발표를 했다. 이후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 집단감염 확산으로 인해, 고3부터 나머지 학년까지 일주일씩 개학을 미룬다고 발표했다.집단감염 확산의 파장을 볼 때 등교 시점을 연기한 것은 당연한 결정으로 보이나 문제는 이런 식의 등교수업 연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 데 있다.5월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들은 물론 교사들 역시 ‘등교 수업’을 ‘기본값’으로 놓고 원격수업이 6월 이전에 마무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수업일수 감축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에 이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도 무리한 수업일수 확보로 유아를 감염에 노출시지키 말고, 원격수업 수업시수 인정, 재난상황 시 수업일수 감축 조항 신설 등을 촉구하고 나선 것.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8일 성명을 통해 “20일 개학 이후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최소 162일의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한다”며 “다수 공립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로, 이미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비해 최소 11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등교수업 연기 논란이 일었던 대구지역도 오는 13일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에 참여한다. 고3과 중3은 매일 등교를, 다른 학년은 격일제, 2부제, 3부제, 5부제 등 부제와 격주제 등을 실시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하게 된다. 특히 대구만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유치원과 특수학교 학생의 경우 기저질환자, 아직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등교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초중등 학생은 교육부 지침대로 기저질환 등 아직 등교가 어렵다는 자체 판단이 있으면 학부모 동행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경계'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진 교육부가 교외체험학습 등 '가정학습'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중·고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먼저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는 경우 교외체험학습을 신청·승인할 수 있는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속보] 등교개학 후 '가정학습' 해도 '출석'으로 인정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7일 제13차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안정적인 등교수업 전환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 기간에 한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승인할 수 있는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함, 교외체험학습을 활용해 등교수업 기간에도 일정 기간은 보호자 책임 아래 가정 내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기저질환이나 이상 증상이 없어도 감염을 우려해 등교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학부모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근거로 ‘기타결석’ 또는 ‘미인정결석’ 처리하기로 했다. 6일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학교 등교수업 운영 출결 방안에 따르면, 기저질환 학생의 경우 의사 진단서(소견서)를 통해 인정된 기저질환(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악성종양, 면역저하자 등)을 가진 학생의 경우, '출석인정결석’ 또는 ‘질병결석' 처리하기로 했다.출석인정결석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프라인 개학에도 온라인 학습 경험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와 아날로그가 결합된 스말로그형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박남기 한국교육행정학회장(광주교대 교수)는 29일 한국교육행정학회가 개최한 ‘코로나19 이후 대비 온라인 미래교육 토크 콘서트’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육방향: K-Education을 향하여’를 발표하며 “학교가 문을 닫으니 학교가 보였다”며 “교실과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발견한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박남기 회장은 “탈세계화 진행으로 국경이 높아지고 유학생이 줄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