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소프트웨어, 코딩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응응 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이효섭의 Tech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역사 간 접점을 찾아 새로운 기술의 개념과 응용 예시를 보다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어학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문도 함께 제공한다.거리에 호랑이를 소환하는 주문[에듀인뉴스] 춘추전국시대에 각국은 전쟁의 발발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인질을 교환했다. 위(魏)나라 태자와 그 스승인 방총(龐蔥) 또한 이러한 시대적 배경 가운
[에듀인뉴스]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에듀인뉴스] 유네스코와 맥킨지(Mckinsey) 만이 아니라 세계 3대 대학 평가기관인 영국의 QS 등을 포함한 고등교육 전문 연구 및 평가기관과 언론기관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대학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이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 등에 대해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코로나19 사태는 대학의 강의 방식만이 아니라 학생 선발, 대학 구성원이 갖춰야 할 역량, 대학 수입과 예산 분배 구조, 대학 지배구조, 중장기 발전 계획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더 근본적으로는 오프라인 교육기관과 온라인 교육
[에듀인뉴스] 우리 말 사전에 ‘찜하다’는 단어의 설명이 다음과 같이 나온다.“동사 「…을」 (속되게)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자기의 것으로 하다.” 그래서 흔히 쓰이는 예문으로 “①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다. ②그 애는 내가 찜했으니까 너희는 사귈 생각을 하지 마라.”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사물이나 사람을 자기 것으로 하기엔 무언가 전제조건이 필요하지 않을까? 무엇일까?바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긴박함, 확실성이 내포되어야 한다. 예컨대 누군가를 또는 무엇인가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또는 그 물건이 나
9일 전국 중·고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저작권이다. 는 이런 저작권에 대한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오늘도 김선생'을 운영하는 김범수 교사가 알려주는 저작권 기획을 준비했다. ▲저작권 종류와 침해 ▲자신의 강의에 타인의 영상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개인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주의사항 ▲출판사 제공 저작물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 ▲저작권 침해 판단 등 순서로 연재될 예정이다.[에듀인뉴스] 교과서
[에듀인뉴스] 무인자동차를 비롯해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은 인공지능시대에 대표되는 것들이다.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을 선언하면서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대변화의 시대’를 예측했다.‘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미래를 예측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들 질문에 정확한 답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2016년 3월,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알파고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최고의 바둑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對 坐*대할 대(寸-14, 7급) *앉을 좌(土-7, 3급)‘양국 정상의 대좌’의 ‘대좌’의 뜻을 파악하자면 반드시 표음문자로 쓴 ‘대좌’는 분석을 할 수 없으니 표의문자로 쓴 ‘對坐’에 기초로 하나하나 따져 봐야 속 시원히 알 수 있다. 겉포장은 표음문자가 좋고, 속뜻을 담는 데에는 표의문자가 좋다. 對자의 寸(촌)은 ‘잡다’는 의미로 쓰인 것이고, 그 앞의 것은 信標(신:표)로 쓰이던 符節(부절)을 본뜬 것이라 한다. 사신이 부절을 들고서 누구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통
[에듀인뉴스]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3이 된 수아가 온라인 개학을 하고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입니다.주말인데 좀 쉬고 계신지요? 지난 주 목요일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수아와 통화하시는 선생님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개학 일주일 전부터 단톡방과 개인톡으로 열심히 아이들의 학업 상황을 체크하시는 선생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선생님 힘드시죠?”라는 수아의 물음에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글자 뜻 그대로임을 제가 백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3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수아는 초등학교 남동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이 무기한으로 연기되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학원들은 꿋꿋하게 개강을 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들이 얼마나 학원에 등원하는지 그 상황이 궁금해 서울, 경기지역 중고등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하루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46명 중 32명의 학생들은 '직접 학원에 등원해 수업을 듣는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어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은
9일 전국 중·고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저작권이다. 는 이런 저작권에 대한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오늘도 김선생'을 운영하는 김범수 교사가 알려주는 저작권 기획을 준비했다. ▲저작권 종류와 침해 ▲자신의 강의에 타인의 영상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개인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주의사항 ▲출판사 제공 저작물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 ▲저작권 침해 판단 등 순서로 연재될 예정이다. [에듀인뉴스] 온라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인류의 생명과 세계의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사회, 경제, 외교, 보건뿐만 아니라 기업, 대학, 교육, 일자리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경기(game)가 바뀌면 규칙(rule)도 바꿔야 한다는 자명한 진리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손 씻는 습관이 바뀌고 있으며, 식사하는 방법이 바뀌고 있다. 대화하는 방법과 근무형태가 바뀌고 있으며, 집(공간)과 여가(쉼)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대학도 대면 오프라인 수업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고 있다. Zoom, Webex, Streamyard, D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고등학교에서 비주얼씽킹 수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글을 읽기 싫어하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사태는 우리사회를 그대로 멈춰버렸다.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급기야 중고등학교도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대부분 대학은 이미 비대면 수업을 한 달째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의 질에 대한 불만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기에, 아무런 준비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고 현재 상황을 마냥 비관한 채 원망의 대상을 찾는데 급급하거나 발등에 떨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온라인 개학을 앞둔 우리 교사들은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
[에듀인뉴스] 좋은 수업이 되려면 학생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관계 형성을 위해선 먼저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림책은 마치 마법처럼 학생들의 얼어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에서 그림책은 그림책 작가의 삶, 교사의 삶, 학생의 삶을 연결시켜준다. 는 회원들과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 교사, 학생이 동행하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그림책 수업의 시작은 ‘동화책 만들기’였다. 그림책과 동화책의 경계도 알지 못했던 시절, 동학년 선생님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학교 문이 닫히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정규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코로나19 감염 공포는 교육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충북 서산에 위치한 기독대안학교 꿈의학교의 수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미리 구축한 온라인 교육환경..."코로나19 학습 공백 없어요"[에듀인뉴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기독교대안학교인 꿈의학교에서도 온라인교육이 한창이다. 시골이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망이 잘 구축돼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꿈의학교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喪 失*죽을 상(口-12, 3급) *잃을 실(大-5, 7급)問 : ‘가치관 상실/의욕 상실/자격 상실’의 ‘상실’이 ‘어떤 것이 아주 없어지거나 사라짐’이란 뜻이라면 그러한 것을 일러 하필이면 왜 ‘상실’이라 하였습니까? 答에 앞서 ‘喪失’이란? 喪자의 篆書(전:서) 서체에는 ‘죽을 망’(亡)과 ‘울 곡’(哭)이 합쳐진 것으로 ‘죽다’(die)는 뜻을 낸 것이었는데, 隷書(예:서) 서체 이후로 모양이 크게 달라졌다. 후에 ‘잃다’(lose)는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失자의 구조는 ‘手(손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대부분 대학이 신학기 수업을 온라인 재택수업으로 전환하게 한 코
교육공무직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한가[에듀인뉴스] 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사 분들 중, 글의 제목이 마음에 안 들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 제목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직에 호의적일 것 같은 냄새. 부정하진 않겠다. 이 글을 쓴 데에는 그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과잉된 우리들의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 마나 한 말이겠지만) 어느 편도 아니며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보일 소지의 내용이 있으나, 그 반대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