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 중·고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워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저작권이다. 는 이런 저작권에 대한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 '오늘도 김선생'을 운영하는 김범수 교사가 알려주는 저작권 기획을 준비했다. ▲저작권 종류와 침해 ▲자신의 강의에 타인의 영상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개인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주의사항 ▲출판사 제공 저작물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 ▲저작권 침해 판단 등 순서로 연재될 예정이다. [에듀인뉴스] 중·
[에듀인뉴스] 세계 3대 폭포라 하면 보통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 남미의 이과수 폭포,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의 빅토리아 폭포를 일컫는다. 수직으로 급격하게 하강하는 거센 물줄기. 십자가를 진 채로 그 아래로 떨어지는 한 남자,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미의 과라니족 사람들, 영화 미션의 첫 장면이다. 신앙을 전하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떠났던 선교사들이 겪었던 수많은 운명 중 하나일 것이다. 사람은 한없이 작고 자연은 지극히 크다. 이렇게 나에게 강하게 이미지화 된 거대한 폭포는 이과수지만 그 어마어마한 물의 양, 그리고 중력에 의해
[에듀인뉴스] 전대미문, 초유의 사태.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지옥의 터널을 통과 중이다.개학이 4차에 걸쳐 늦춰지면서 급기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교 현장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상황을 맞아 갖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고 있다.교사의 안전과 학습권은 보장되고 있나 닫혀있는 공간인 교실에서의 수업과 달리 온라인으로 하는 강의는 실시간으로 듣기 어려운 학생들을 배려해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 온라인에서 배포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 실시간 수업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교실에서 사라졌다[에듀인뉴스]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교육계에도 예외 없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해서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는 변화다.교수들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공부할 수 없는 교육 환경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고 있는 것이다.필자의 수업에도 예외 없이 같은 고민이 생겼다. 직접 대면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서로에게 안부를 전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唐 突*황당할 당(口-10, 3급) *부딪칠 돌(穴-9, 3급)‘어른에게 당돌하게 대든다’의 ‘당돌’이 ‘버릇이 없고 주제넘음’을 이르는 까닭을 알자면 ‘唐突’에 대해 잘 뜯어봐야.... 唐자는 ‘입 구’(口)와 ‘징 경’(庚)이 합쳐진 것으로 ‘큰 소리’(grand sound)가 본래 의미라고 한다. 후에 ‘넓다’(broad) ‘크다’(big)는 뜻으로 확대 사용되기도 했다. 突자는 ‘(갑자기) 튀어나오다’(jump ou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구멍 혈’(穴)과 ‘개 견’(犬) 두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의 교정에 봄이 왔건만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다.많은 대학이 개강시기를 5월 중순으로 연기하였으며,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한 대학도 있다. 중·고등학교는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고 재택 원격수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례없는 상황이다.현재 대부분 대학에서 온라인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LMS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시청하게 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화상강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필자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는 동티모르로 교육 봉사를 떠난 김인규 베코라 기술고등학교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교단 일기를 시작한다. 천해의 자연 속에서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미지의 땅 동티모르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학교 생활을 들여다 보자.(동영상: 게임을 통해 누가 더 먼저 이진법 숫자를 만드는지 대결을 한다.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학습에 몰입하고 있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 등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문화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라 할 만큼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건축물 및 필수 방문 명소가 많다. 이곳에 새
[에듀인뉴스] 소프트웨어, 코딩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응응 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이효섭의 Tech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역사 간 접점을 찾아 새로운 기술의 개념과 응용 예시를 보다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어학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문도 함께 제공한다.천일야화에서[에듀인뉴스] 옛날 옛적 인도의 한 술탄에게 세 명의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맏아들의 이름은 후세인, 둘째는 알리, 막내는 아흐메드였다. 아버지를 닮은 세 왕자는 마음이 따뜻하고
[에듀인뉴스] 부모가 자식만큼은 굶주리지 않고 살길 바라며 소 팔고 땅 팔고 집까지 팔아 자식 교육에 헌신했다. 가난한 부모가 소를 팔아 등록금 대는 일이 많았기에 대학의 상아탑을 우골탑이라 불렀다. 이를 ‘포퓰리즘’이라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식이 겪을 가난과 굶주림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기에 가정경제가 무너져도 그랬다. 마찬가지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빚을 내서라도 보호해야 한다. 이를 두고 포퓰리즘이라 비난할 수 있는가. 대다수 국민은 교육의 의무를 다한다. 국방의 의무도 성실하게 수행한다. 노동을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심각 단계다. 누차에 걸쳐 휴업이 연장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시점은 아무도 기약하지 못한다. 전쟁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휴업 연장이 실시되었다. 온라인 수업이란 낯선 환경에 교사도, 학생도 적응하느라 바쁘다.하지만 무풍지대가 있다. 바로 행정이다.교육부와 교육청(이하 교육행정기관)은 오프라인 개학을 염두에 두고 관행처럼 실시하는 계획과 사업들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법률로 지정한 범교과 수업 시수 걱정해야 하는 학교, 화상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각자 구입하는 교사, 그 와중에 교육행정기관들은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민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2020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19는 누구도 예견
[에듀인뉴스] 점점,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국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과 대입 일정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오는 9일부터 고3·중3부터 단계적인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하였으며, 유치원은 등원이 가능해질 때까지 휴업이 무기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주 연기해 12월 3일 실시된다.지난 4일 정부 중앙재난안전
[에듀인뉴스] 생각하는 즐거움!【하루한자】 吹 打*불 취(口-7, 3급) *칠 타(手-5, 6급) ‘관악기와 타악기를 연주하던 일’을 일러 ‘취타’라고 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었다. 이유를 알아야 속이 풀린다. 이유를 알자면 먼저 ‘吹打’란 두 글자를 샅샅이 훑어보자. 吹자는 입을 크게 벌린 사람의 모습인 欠(흠)에 다시 입[口]을 강조한 것이니 입과 관련이 매우 높은 의미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음을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즉, ‘(입으로) 불다’(blow up)는 뜻을 그렇게 나타낸 것이 흥미롭다. 打자는 ‘(손으로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여명을 넘어가고 있는데 경제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의 증가세가 가파르다.이렇다 보니 세계 경제 신경망이 전대미문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더 암울한 것은 언제 종식될지 기약이 없다는 데 심각성이 더하다.무역과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국가 경제가 쓰나미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다.지금 실물 경제는 언론에 보도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게 필자 지인들의 한숨이다. 급기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국무회 워크숍에서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에듀인뉴스] 지난 달 24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가 발표되었다. 4년간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선수들은 이 결정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특히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 조정 국가대표 톰 랜슬리는 은퇴를 결정했다. 2020년을 보고 쏟았던 열정을 1년 더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고 내린 결정이다.만 23세로 출전 제한이 있어 가장 논란이 되었던 축구 종목은, 이번 올림픽에 한해 만 24세까지 출전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것은 올림픽 선수들만이 아니다. 예체능 계열 학생들도 치명타를 맞았다. 학교에서
[에듀인뉴스] 동반휴직으로 미국에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학교생활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커다란 쉼표 같은 시간이다. 숨 가쁘게 달리다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쏟아지듯 부여되는 일들에 묻혀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애 쓰고 있는지도 잊는다. 그래서 가끔은 한 발 떨어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리를 두고 보면 놓쳤던 것이 보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교사는 가장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직업군이다. 학교로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면, 어떤 생각
[에듀인뉴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과 마음이 지친 채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지하철 위로 방송이 나왔다는 뉴스를 접했다.◇ 공항철도 안내방송 중“괴테의 시 한 편을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멀리서 빛나는 별처럼 사람도 모두 그렇게 꾸준히 몸을 움직이며...”“어떤 세상이든 빛을 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지하철 4호선 안내방송 중“안녕하세요. 승객 여러분.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죠? 여러분의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정확한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번 분야부터는 교육적 타당성과 교육공약의 적정성과 민주성만을 중심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