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는 수능 감독관 추천에서 제외된다고?”최근 인터넷 카페 등에 공유된 ‘2020 수능 감독교사 추천’에 영양·사서·전문상담·인턴·실기 교사와 시간강사 추천 제외로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사실일까, 아닐까.가 학생 수와 학교, 교원이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에 질의한 결과,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교육청 수능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는 해당 문구를 적시하지 않고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내렸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의 경우 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파업한 돌봄교실에 교사를 투입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상 대체근로금지 위반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다음 달 6일 예고된 ‘돌봄 파업’과 관련해 “교육부와 교육청은 위법한 ‘대체’ 지침을 시달하지 말라”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더 이상 교원에게 돌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지자체가 관리‧운영의 주체가 되는 안정적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 파업 시 교사 대체 투입 중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현행 노동조합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19에도 한국과 한국인은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음해와 비난 속에 얼룩진 정치와 사회 혼란 속에서 맞이하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1주년, 훌륭한 한국 어머니의 모습이 그립다.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훌륭한 한국의 어머니 조마리아가 사형 선고 받은 아들에게 남긴 편지의 의미는 이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필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고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2020년 10월 26일은 한일합병조약체결(1910)을 앞둔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신종우 교수(신한대학교, 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가 ‘SNS 기반의 인물매칭서비스장치 및 그 장치의 구동방법’ 특허를 취득, 개인 관심도와 신뢰도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신 교수는 지난 22일 SNS 기반의 인물매칭서비스장치 및 그 장치의 구동방법(특허출원번호 제 10-2019-0065197호) 특허를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신 교수가 특허 취득한 ‘SNS 기반의 인물매칭서비스장치 및 그 장치의 구동방법’은 소셜 네트워크 기반 친구 매칭시 충분한 시간과 관심을 통해 신뢰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가 교육 책임 방치하는 유‧초‧중등 교육 이양 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 변혁 나서라”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23일 교총회관에서 개최한 ‘제112회 정기대의원회’에서 “학교 현장을 무시하고 소수 의견에 경도된 정책이 강행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교육자부터 결집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날 교총 대의원회는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이양 반대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1학교 1노무사 지원시스템 지원 등을 촉
[에듀인뉴스] 10월 24일은 유엔의 날 즉 국제연합일(United Nations day)이다.1945년 8월 15일 세계 2차대전에서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고 대한민국이 광복된 2개월 뒤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창설된 것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한국에서 유엔의 날 또는 국제연합일(이하 유엔의 날)은 6·25전쟁 때 국제연합군이 참전한 것을 기리는 뜻을 가진다.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10월 24일을 국제연합일 즉 유엔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날은 한국뿐만 아니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내 한 학교 교내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와 돌봄파업투쟁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다.교내에 걸린 현수막에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공무직 법제화와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근무 보장' 관련 내용이 게시 된 것을 놓고 '교육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정당한 노조활동'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최근 게재된 것으로 파악된 현수막에는 ‘“학교비정규직, 우리가 교육이다”, 10만 청원으로 교육공무직 법제화하자’와 ‘코로나시대 돌봄교실의 필수조건, 돌봄전담사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다른 학교로 가라’는 교장에 의한 갑질 피해 신고가 경기도교육청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와 교장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교육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또 전교조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업무 시작 전 학교를 방문, '시위'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이 사안은 현재 논란 중인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연관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전교조경기지부 보건위원회, 보건교육포럼 경기지부, 경기도보건교사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당한 갑질을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22일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0년 수원시 공직자 청렴 교육’을 열었다.올해 1~8월에 임용된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수원 iTV(수원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장재성 경찰인재개발원 인권감성교육센터 강사는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청탁금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공무원 행동 강령’, 직장 내 상사에 의한 괴롭힘 등을 설명했다.장재성 강사는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를 금지해 공정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광주시교육청이 배이상헌 교사에 대한 징계에 나서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성평등교육과 배이상헌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22일 광주 모중학교 배이상헌 교사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한 광주시교육청을 비판했다.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육적으로 해결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려는 노력보다 학생과 교사를 대립과 갈등 구조로 몰아간 광주시교육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결정 후 두 달 넘게 사건처리를 질질 끌던 교육청이 결국 지난 16일 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및 교원 증원’ ‘과중한 교원업무 경감’ 등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상‧하반기 단체교섭’을 22일 교육부에 요구했다.이날 교총이 요구한 교섭과제는 ▲교원 근무여건 및 인사 개선 14개조 44개항 ▲교원 복지 및 처우 향상 12개조 13개항 ▲교권 확립 및 전문성 강화 15개조 26개항 ▲교육환경 개선 4개조 4개항 ▲교원단체 지원 3개조 4개항 ▲보칙 3개조 8개항 등 총 51개조 99개 항이다.주요 교섭과제를 살펴보면 ▲학교 노무문제 해결방안 마련 및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법적 근거 없이 진행되는 긴급 돌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온종일 돌봄 관련 법안 제정을 두고 논란인 가운데, 관련 법안을 최초 발의했던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정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돌봄 계획 주체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로 정부부처에서는 재원 조달 방법 등에서 누리과정 당시 갈등 재현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온종일 돌봄 법안 추진 경과, 어떻게?돌봄 문제 인식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3년 법안을 발의하면서 시작됐다.남 의원은 지난 18·19대 국회에서 ‘맞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20일 교육공무직제,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국회 국민동의청원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원입법을 요청하고 나섰다.연대회의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대 국회와 지난 5월 19일 정부가 입법예고 한대로 초중등교육법에 방과후학교(돌봄교실 포함)의 법적 근거 조항은 마련하라"고 밝혔다. 현재 권칠승, 강민정 의원이 온종일 돌봄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며 돌봄전담사들은 고용안정성을 우려 학교 돌봄의 지자체 이관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전담사들은 8시간 전
아이들을 지도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다. 긴 세월 속에 학습 면에서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생겼지만, 또 얻은 것이 있다면 학생의 인성과 학업의 성과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고찰력인 것 같다.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교육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예의는 각자 개인의 품성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생긴 것 같다. 즉, 공부와 예의는 서로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 같다.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시키기 보다는 문제를 하나라도 더 잘 푸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는 느낌이 교육자들의 마음속에 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부산 A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교사와 기간제교사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부산 A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교사 전원(23명)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정규직교사로부터 협박 및 조직을 이용한 특수협박을 당했다며 고발한 사건이 발생한 것.16일 취재결과, A고에 근무하는 B기간제교사는 지난 13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정규직교사 2명을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을 접수했다.B기간제교사는 "피고발인(2인)은 기간제교사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제정신이 아닌 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장 자체해결제’도입 첫 학기 운영 결과 기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자체해결율 보다 기존 자치위원회 심의율이 더 높은 반면 초등학교에서는 자체해결율이 더 높았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해결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동안 학교폭력 전체 발생건(2만4785건) 중 학교장 자체해결 건수는 1만1576건으로 46.7%,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심의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단순히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 점을 우수하다고 평가해 초·중·고 291개 학교에 총 48억원의 포상금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소재 학교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예산을 80% 이상 조기 집행한 학교들을 ‘학교회계집행우수교’로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을 받은 학교는 총 291개교, 포상금액은 48억에 달한다.학교급별로 초등학교 168개교, 중학교
[에듀인뉴스] (하나 둘 셋) “학교폭력 예방합시다!” 학생회장의 리드에 따라 학생부 소속 10명의 1,2학년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교정에 울려 퍼졌다. 오늘따라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이다. 옷 속으로 스며드는 냉랭한 기온이 야외에 한참 동안 서 있기에는 다소 무리가 되는 날씨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코로나 방역으로 무장한 채 마스크를 쓰고 손 세정제로 소독을 한 가운데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어 등교하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는 학생 대의원들의 모습은 학생 리더로서의 모습과 함께 폭력 없는 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