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해 처음으로 기간제 교원이 10%를 넘어섰다. 전체 교원수 대비 기간제 교원이 10명중 1명꼴인 셈이다.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조사기준일 2018년 4월1일), 전체 교원수는 49만6263명, 정규 교원은 44만6286명, 기간제 교원은 4만9977명(10.1%)이다.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가 7443명(3.9%), 중학교는 1만6134명(14.7%), 고등학교는 2만519명(15.3%)으로 파악됐다.특히 초등보다 중·고등학교 교원의 기간제 비율이 4배 가까이 높다. 국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 “It’s like each different milita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를 대폭 경감시키는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1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공무직 급여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 기존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처리는 매달 7일 가량 소요될 정도로 과중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2~3일이면 가능하도록 대폭 개선됐다.지금까지는 교육공무직 급여업무 담당자가 엑셀 프로그램에 급여와 수당, 공제자료를 입력한 뒤 또 다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에 이중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 중 교단 복귀 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재범방지 교육을 의무화했다. 올해 3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교단 복귀전에 왜곡된 성인식 교정과 피해자에 대한 책임의식 제고 등 내용을 담은 재범방지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 평등한 학교문화, 피해자 공감하기 등이며 최소 20에서 최대 5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2019년 성비위 징계 교원 재발방지 의무교육 실시 계획’을 각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어울림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안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국어, 사회 등의 정규 교과를 활용해 △언어폭력 예방활동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학교폭력 예방 또래활동 △관계중심생활교육 △평화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로 △초등 137교 △중 35교 △고등 37교를 선정하고, 4개의 교사연구회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학교폭력예방에 힘쓸 계획이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오는 18일 재논의 예정이다.쟁점은 학교 자체종결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설치 기관 및 구성이다.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학교장이 책임자로서 권한과 신뢰, 학폭위 공정성 담보 장치’ 등 미비다.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이 부분에 대한 교육부의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교육부가 정책숙려제 2호 안건으로 제시한 학교폭력 개선 방안의 핵심은 첫째,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중 경미한 처벌을 받은 경우(1호 서면사과, 2호 접근금지, 3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형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국가 회계시스템) 도입률이 사실상 100%를 기록했다.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인 대형 사립유치원(원아 200명 이상) 570곳 중 568곳(99.6%)이 에듀파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유치원은 자발적 신청 등을 포함해 총 767곳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은 2곳은 현재 폐원 신청했으며 재원 중인 원아가 없어 사실상 100% 도입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특히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운영 중인 경기도 동탄의 유치원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돌아와~ 제발 얘들아~ 벌써 내려갔니??”아직 교실에 있는 아이들 손에 ‘한해살이 안내장’을 쥐어 주며 급하게 복도로 나간다. 없다! 4층에서 1층으로 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교권교육 확대,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등 학생, 학부모와 함께 교권을 지켜가기 위한 정책을 새롭게 시행 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지원체제 구축 및 피해교원을 위한 치유․회복, 교원 존중 문화 확산 등 교권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반영되었다.특히 학생교권교육 확대,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등 학생, 학부모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으로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전국의 학교도서관에 전문 인력인 사서나 사서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모든 학교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도서관인들이 희망을 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 계획이란 것은 전문인력 미배치교에 한시적으로 1년 계약의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를 채용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전국 도서관인들의 오해와 핑크빛 희망은 사그라질 줄 모르고 있다.경기도내 학교현장은 1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모국 취업과 교육을 위해 14일 ㈜대공, DaeKong Vina E&C Ltd.(이하 대공비나)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대공은 1994년 설립해 산업기계제작, 플랜트 시공, 플랜트 유지보수 및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18년 7월에 베트남에 대공비나를 설립해 현지에서 같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연수생의 취업, 인턴십, 현장실습, 장·단기연수, 국제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협력 △해외연수생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4.3 7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이 다채로운 4.3체험학습․교육활동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체험학습과 연계해 전국 교사 1000명에게 직무 연수도 실시한다. 제주교육청은 제주4.3 71주년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오는 18일부터 4월7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석문(사진)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4.3평화‧인권교육 주요 계획’을 브리핑했다. 이 기간 동안 학교별로 다채로운 4.3체험학습․교육활동이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4.3 동백꽃 배지 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공간 재구성을 위해 ‘미래형 상상학교’ 연구용역을 의뢰해 학생들의 다양성⋅창의성⋅협동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교시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직무연수를 시행했다.경기도교육청은 13일 다산관에서 25개 교육지원청 기술직공무원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형 학교시설 구축을 위한 ‘미래형 상상학교’ 연구용역과 관련해 미래형 학교공간을 만들기 위한 직무연수를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형 상상학교’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학교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 학교건축에 대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왜, 아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악의 사교육비 증가는 예견된 참사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는 모두 사교육유발요인이 내재되 있었다"며 "1인당 사교육비 최대 폭증 대란은 사교육 대책에 침묵해 온 현 정부의 예견된 참사"라고 밝혔다. 통계청과 교육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전년도 27만1000원 대비 2만원이 올랐다. 이는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에듀인뉴스] 새 학기. 설렘 반, 부담 반의 시작이다. 교과 수업만 하다가 신학기에는 담임을 맡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생각이 많아지지만 고민 끝에 결론은 항상 ‘기본부터 가르치자’로 귀결된다. 고2 담임이 되었고, 아이들은 신입생 태를 벗었으니 나름의 요령을 터득해 학교생활을 즐기기 시작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1일 인천민주화운동센터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연수 및 프로그램 개발 △민주시민교육 관련 청소년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 민주체험교실을 통해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를 배우고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실천과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민주체험 교실은 청소년이 주도해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를 찾고 ‘민주로드(역사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5월부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가 초중등 교원을 새로 채용할 때 앞으로는 관할 시도교육청과 사전에 협의를 거쳐야 된다. 사전 협의가 안된 임의 교원 채용은 임금 등을 보조받지 못한다.교육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립학교 초중등 교사 신규채용 표준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매뉴얼은 시도교육청·시도교육감협의회·사립학교법인협의회가 공동 제작했다.사립학교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작된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사학법인은 교원 신규채용계획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019년 자유학년제 내실화를 위해 교과와 연계된 주제선택 활동을 확대하고, 과정중심평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글쓰기, 토론, 실험 등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선택 활동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주제선택 활동 운영학교 10개 학교를 공모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학기 초기의 단순한 진로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과 평가 및 교과 연계 자유학기 활동을 강화한다. 또 교과 단원별 핵심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확인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립초등학교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에도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립초 10곳과 평생교육시설 3곳이 현재 에듀파인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학 공공성·투명성 강화 종합계획'을 10일 발표했다.이 계획은 2016년부터 시행한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추진계획’의 실천경험을 토대로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보완한 것으로, 관할청의 지도·감독 실효성 확보와 인사관리 및 사학지원, 그리고 재정 건전성 강화에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