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특성화고교 모집정원을 지난해보다 줄였는데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70개 특성화고의 내년도 신입생 일반모집 마감 결과, 1만5502명 선발에 1만7241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모집정원은 670명 감소, 지원자는 825명이 감소해 경쟁률 하락 폭이 더 컸다. 지난해는 1만6172명 모집에 1만8066명이 지원, 경쟁률이 1.12대 1이었다. 특성화고 미달 사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2016년에는 16개교, 2015년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교육형평성과 삶의 질 : 현실을 넘어 미래로(Education Equity for Quality Life : Moving Forward Beyond Barriers)'를 주제로 ‘2018 한-OECD 국제세미나’를 한다.한-OECD 국제세미나는 1999년부터 2017년까지, ▲교원정책 ▲학업성취도 평가 ▲인적자원정책 ▲고등교육 질 관리 ▲유아·보육 정책 등을 주제로 한-OECD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12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주최하고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학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평생교육 정책포럼의 하나다.이날 토론회는 선취업 후진학자 등 대학 수준의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지속적인 교육기반 마련과 이에 맞는 대학의 평생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체제 구축 필요성에 맞는 중장기 발전방안과 전략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임대형 민자사업 (BTL) 운영평가가 형식적인 평가로 이루어지고 있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1분기부터 2018년 2분기까지 서울시내 141개 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시설에 대한 서비스 성과평가 99.2%를 A등급으로 평가했다.BTL사업은 민자로 학교·강당 등의 시설을 건설하고, 소유권을 정부로 이관한 뒤 민간이 20년 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징수하는 구조
2019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이다. 장벽 붕괴 후 채 1년이 되지 않은 1990년 10월 3일, 동서로 갈라졌던 독일은 다시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통일과정을 성찰하고 있다. 20년간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흡수통일 후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북이 새로운 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남북관계 전환기’를 맞아 에듀인뉴스에서는 ‘통일교육 변화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남북관계 전환기 학교통일교육, 탈북청소년 교육, 남북교육 교류협력, 독일 전환기 교육 통합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사 선발인원을 줄이는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내놓은 교육부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OECD 교육지표는 46개국을 대상으로 한 자료로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11일 발표된 지표는 학령 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교사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교육부의 주장과 상반된다. 지난 4월 교육부는 ‘2019~2030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하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고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6만명(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 감소폭이 7.9%로 가장 높아 학령인구 감소가 대입에 미칠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작년보다 13만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반면 교원 수는 증가했다. 유초중등 교원수는 올해 49만6263명으로 작년 49만2187명보다 4076명 늘었다. 이 가운데 초중등 교원은 43만817명으로 작년 42만8242명보다 2575명(0.6%) 증가했다. 특히 여성 관리직(1만4742명) 비율이 처음으로 과반(50.9%)을 넘었다. 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공원에서 실시된다. 한독 교원 교류는 지난 2014년부터 독일의 사례를 통해 평화통일, 민주시민교육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독일주교육문화부장관협의체(KMK)의 후원을 받아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일 교원을 초청해 현장 교원 참여 폭을 확대하고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면서, 독일 사례를 통해 통일을 대비한 교육을 모색한다. ‘통일 전후 사회통합과
우리나라 대표 교원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있다. 이 단체들은 소속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같은 권익 신장을 공동의 목표로 하면서도 각종 교육정책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갈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과 연결되기도 하고, 특히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기도 하면서 본래의 설립 취지를 잃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교총과 전교조의 설립 과정과 활동에 관한 사항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재근)은 2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교육 관계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4회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연구자, 교원, 교육청 관계자가 서로 공유함으로써 ‘서울교육종단연구’ 자료의 질을 높이고, 장기간 축적된 자료에 근거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이론적‧실천적 타당성을 확보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10~2017년 8개년도의 서울교육종단자료를 활용해 ▲학업성취도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최근 헌법 개정 논의에 교육 관련 조항의 개정도 함께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육학회와 한국교육행정학회는 이와 관련 지난 5월 국회에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6월 지방선거의 영향 등 다양한 이유로 이러한 논의가 잠시 주춤해졌지만, 앞으로 헌법 개정 논의 시 교육 관련 조항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지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인뉴스는 헌법 및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좌담을 열고 헌법 개정에서 교육 관련 조항 개정 포함의 필요성과 내용을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봤다. ◇사
우리나라에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은 꽤 오랫동안 강조됐다. 학교교육과정이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어떻게 실현할지 진지한 논의나 근본적인 고민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에 대한 논의는 ‘학교 단위 교육과정 개발(School–Based Curriculum Development: SBCD)’ 운동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SBCD는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최소한 두 가지를 전제한다.첫째, 톱다운(Top-Down
들어가며교육감 직선제가 자격과 함께 많은 문제를 노정시키고 비판받고 있다.문제점으로 꼭 주민전체가 투표해야 하나, 누군지 모르고 찍는다(선거권자 적합성), 부정과 비리가 왜 이리 많나(자격과 도덕적 수월성), 돈이 너무 들고 감당할 수 없다(과도한 선거비용과 조달장치 미흡), 일반정치와 결탁하고 있다(선거의 정치화 경향), 시·도지사와 왜 싸우나(공약집행과정의 갈등), 의결기관없이 집행기관만 있는 반쪽 자치다, 교육부와 왜 싸우나(위임사무의 과다), 초·중등교육 모른다, 견제장치가 없다는 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직선제로 당선된 교
“학교교육의 핵심인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김태완 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전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이 교육이 바뀌려면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정리한 책 《미래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발간하였다. 책은 우리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적응하여 살아가려면 시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에서 기술되고 있다.저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은 인간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는 행위이지만 이것은 지적 탐구를 정상적으로 할 때에만 가
올해 반값등록금 수혜 대학생은 총 60만 명으로 8만 명이 늘었다. 다자녀 가정의 모든 대학생 자녀에겐 다자녀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올해 예산은 3조 4,84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99억 원이 증가했다.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52만 명 수준에서 올해 약 6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국가장학금Ⅰ유형의 지원 단가 산정 방식을 변경해 중산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90~130%에
사회 | 교육부의 2018년도 예산 증가율은 10.7%로 정부총지출 증가율 7.1%보다 3.6%p 높습니다. 이는 최근 20여 년간 교육부 예산 증가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교육부는 그 이유를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교육의 국가책임성 및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교육부의 발표에 비추어 볼 때, 2018년 교육 예산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김병주 | 사회자님 말씀처럼 2018년 교육 예산의 특징은 교육 예산 증가율이 10.7%로 정부예산 증가율 7.1%를 넘어선 것입니다. 1996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진학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취업률은 17년 만에 50%를 넘어섰다.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 맞선 학생들의 선택이라 풀이된다.교육부는 20일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기본통계 분석 결과 2017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50.6%를 기록하여 17년 만에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2009년 16.7% 이후 무려 3배가 넘어서는 기록이다.반면 진학률은 역대 최저인 32.5%로 73.5%로 정점을 이룬 2009년에 반도 미치지 못하였다.학교유형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93%)와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유·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중심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급별 1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학생 생애단계별 인성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본지는 이 연수에서 이상우 남수원초등학교 교사가 발표한 ‘교사 중심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소개한다.Ⅰ. 교사 중심 인성교육 방법1년간 우리 학급을 어떤 학급으로 만들 것인가?인성교육은 모든 교육활동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
에듀인뉴스는 4차 산업혁명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에 따라 교육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좌담을 마련했다. 서정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의 사회로 기영화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김신복 가천대학교 이사장이 좌담에 참여했다. 이번 좌담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사회 : 서정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 홍익대 명예교수◇토론 : 기영화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김신복 가천대학교 이사장, *정리 및 사진 지성배 기자서정화 |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