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한 사학법인 임원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없이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 또 사학 설립자의 친족 등 설립자와 이해관계에 있는 인사는 개방이사로 선임할 수 없으며 사학 임원 인적사항에는 친족이사 여부까지 공개해야 한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25일 공포된다.먼저 개정안은 1000만원 이상 배임·횡령을 저지른 임원에 대해 곧바로 퇴출된다. 관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1일 개교한 인천별빛초등학교의 첫 등교 수업이 지난 21일 시작됐다. 학생들의 개교 후 첫 등교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별빛초등학교는 특별한 등교맞이 활동을 실시했다. 첫 등교를 축하하는 교직원들의 캐릭터 인형탈 환영식, 피켓 및 레드카펫을 통과해 교실로 입실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별빛 친구들은 우리 학교의 소중한 보물이야!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선생님들이 지켜 줄께등 환영 및 응원 문구와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우리등의 학교 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현장 밀착형 학교폭력예방 공조체제 및 다각‧즉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권역별 협의체 협의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서부교육지원청은 18~23일까지 나흘 동안 학교시설지원단에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하루 동안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각각 진행한다.동·서부교육지원청은 광주 관내 전체 학교를 30개 권역으로 나눴다. 협의회는 권역당 학교전담경찰관, 학생생활부장, 컨설팅 위원 등 6~16명으로 구성해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에듀인뉴스] 지난 9월 15일 교육부에서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하고, 원격수업 운영 시 학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도록 하였다.실시간 쌍방향형 원격수업 시 기존 대면 수업 시간대로 운영하고, 원격수업이 1주일 내내 지속될 경우, 교사가 주 1회 이상은 전화 또는 개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와 상담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러한 교육부 방침은 학부모들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SW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 5명이 매년 해군 사이버 부사관으로 특별채용된다.광주SW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해군본부와 이 같은 내용의 사이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충남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가진 ‘학·군 교류협약’을 통해 광주SW마이스터고는 매년 5명의 졸업생이 해군 ‘사이버 부사관’으로 특별 채용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협약으로 광주SW마이스터고는 내년부터 해군 ‘사이버 부사관(POTC)’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군대 윤리(2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장·교감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관리직 업무가 과중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승진을 꺼리는 추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다. 일본 고베시 교육위원회가 내년 봄 인사 이동부터 시립학교 교장과 교감의 승진 필기시험을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산케이신문이 지난 9일 보도했다.교장 승진시험 필기시험 폐지는 2018년 이미 도입했지만, 교감도 승진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본인 의사와 면담 등으로 승진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승진시험을 폐지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고베시가 최초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감염병 위기경보 발령 시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등교중지 명령 발령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다.국회 교육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16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대학 등록금 반환법·학교 원격수업 관련법·학생선수 인권보호법 등 교육분야 법률안 2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위 법안소위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대학의 등록금 반환과 학생지원을 위한 적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년 3월 경기 시흥시에 다문화 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가칭)가 문을 연다. 중국 러시아 한국반으로 구성된 이 학교는 학점제와 무학년제를 바탕으로 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초중고 통합형으로 운영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 개교 계획을 발표했다.폐교 예정인 시흥시 정왕동 군서중학교 전환하는 내용으로 내년 3월 중학교 과정에 150명의 신입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고등학교, 2024년에는 초등학교 과정이 열릴 예정이다.반별 25명을 정원으로 한 학교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과 연구실적평정점 하향(종전 3점에서 2점으로) 등을 골자로 한 교원승진제도 개편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교총이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특정노조 점프승진 루트로 전락한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교사 선발권 교육감 위임에 이어 교감까지 ‘내 사람 심기’를 노골화한 것”이라며 “교감공모제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개편방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교총은 ‘무자격’을 포함한 교감 공모제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감공모제 도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각 교육청의 찬성/ 반대 의견을 종합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확정했다. 교원단체들은 교육감 권한만 확대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적인 입장과 승진제 개혁의 단초라는 환영하는 입장으로 갈리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교감공모제 도입에 관한 교육감 의견을 청취한 결과 찬반으로 나뉘어 도입 여부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다만 이같은 교육감들의 찬반 의견을 모두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충환 시도교육
[에듀인뉴스] 2학기 들어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요구가 뜨겁다. 어느 교육청은 모든 원격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하라고 사실상 강요하는가 하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지 않는 교사의 월급을 삭감하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다. 도대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무엇이길래 이거 아니면 아예 원격수업이 아니고, 이거 안하면 교사 자격이 없는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일까?그런데 이들이 요구하는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아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여러 방법들 중 줌, 웹엑스, 구글미트 같은 ‘화상회의’ 방식의 수업을 말하는 것 뿐이다
[에듀인뉴스] 한 일본인 사업가가 있었다. 소고기 체인점을 하는 이 사업가는 소고기 공급을 위해 호주인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계약을 맺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소고기 값이 폭락했고, 이 사업가는 비싼 값에 계속해서 고기 공급을 받아야 하고 그러면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이 사업가는 호주인을 찾아가,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계를 쌓아나갈건데 계약을 다시 하자"고 제안했다. 이 얘기를 듣고 호주인은 분노하며 "우리가 처음 맺은 계약부터 이렇게 신뢰를 져버릴 수가 있냐? 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오전 이낙연 대표, 유기홍 교육위원장, 유은혜 부총리와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원격수업,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학부모, 교직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카드 메시지를 통해 “은천초에서 강감찬 장군의 슬기와 용기를 찾는 미래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용기를 북돋았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희망을 품고 헤쳐나가면 뭐든지 해결될 겁니다”라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내 최초로 도안고에 새로운 최첨단 방역 시스템이 설치됐다는 사실이 놀랍고 반갑네요.” "정말 통과하는 순간 살균이 되나요? 안심이 되네요."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듯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만 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살균되는 시스템이 일선 학교에 처음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5월 학생들의 활동 공간 곳곳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방역 물품을 개인별로 지급하는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선보여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됐던 대전도안고가 이번엔 게이트형 살균기를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대전도안고는 지난 10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신둔초등학교(교장 이상욱)와 ㈜플렉슬(대표 권정구)은 지난 9일 플렉슬 솔루션을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고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최적의 온라인 교육, 학습 경험 도출, 플렉슬 솔루션과 기존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의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플렉슬 권정구 대표는 “플렉슬은 원본 문서를 보면서 별도의 노트에 필기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그동안 많은 학습자들을 사용자로 확보할 수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세계의 많은 미래학자와 연구기관에서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산업 및 사회변화를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입시에만 모든 포커스를 맞추어왔던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그 한계와 모순을 지적받아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미래교육을 제시하고 있는 나미키학원고등학교 한국캠퍼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캠퍼스 최근택 교장은 “기존의 학교시스템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육성이 어렵다.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이제는 해외의 다양한 대학에서 찾아야한다. 지난 1955년 설립 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쓴 당선인 중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구)을 빼놓을 수 없다.경기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강득구 의원은 자신이 보좌했던 5선의 이종걸 현역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밀리지 않을 큰 산을 단번에 넘었다는 평과 함께 무난히 당선을 이뤄냈다.그런 강득구 의원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를 지망, 1호 법안으로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고 더 근본적으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지역에 실시되었던 모든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을 11일로 종료하고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다음 주는 등교한다고 8일 밝혔다. 원주지역 학교 수는 유치원 70개원,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15교, 특수학교 2교 총 161개교다. 다만 명륜초등학교와 명륜초 병설유치원은 학부모 불안감을 고려해 원격수업을 18일까지 연장하고, 긴급돌봄은 꼭 필요한 경우(맞벌이부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자녀)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원주지역에 대한 이번 조치는 지역내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건국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를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1단계 합격자 면접대상자들은 학교에 방문, 평가위원과 분리된 별도 고사실에서 온라인으로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에 기초한 개별면접으로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평가한다. 지원자 1인 대해 평가위원 2인이 10분 내외로 면접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통적인 교육과정을 벗어나 과감한 실험과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형 특성화학교, 통합학교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체제에 대한 수요와 미래교육, 미래학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학교 체제의 필요성과 과제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늘(7일) 개최됐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국회부의장, 부천시병), 강득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양시만안구), 이소영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