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로 등교수업보다 원격수업이 길어지다 보니,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이버 학교폭력이 예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말한다.사이버 학교폭력은 사이버 공간에서 따돌림, 집단따돌림, 욕설, 비방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맞춤형 학습 지원단’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00개교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도내 초등학교 중 과대‧과밀학급에 100명을 우선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약 4억원이다.‘맞춤형 학습 지원단’은 교원자격 소지자, 예비교사, 퇴직교원 등을 활용해 매주 14시간 정도 도움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의 학습활동, 생활지도, 과제수행, 상담, 자료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원격과 등교수업 병행의 장기화에 따라 교실 수업 내실화를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수원외국어고등학교는 5일 수원외고 도서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언어 발달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11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 ‘펀펀(FUN FUN) 잉글리쉬’를 내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아동의 욕구에 맞는 외국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또 수원외고의 자체 행사에 드림스타트 아동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수원외고의 영어교육 봉사동아리(빅마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 부처, 대학, 공공기관 등 교육 종사자들이 회계·인사·예산·사적유용 등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지난달 8일부터 의원실이 직접 운영한 ‘2020 국정감사 신고센터’ 답변을 분석한 결과, 3일 기준 교육종사자 1만5046명 중 3112명이 회계·인사·예산·사적유용 등의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답변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실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으로 약 4주 동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2020년 학교에서는 온라인 원격수업이 새로운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1학기부터 이어진 이 새로운 학습 시스템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를 두고 학생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사들로부터도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문제 의식 속에서 좋은교사운동은 교사들의 자발적 학습 보충 노력을 이어가자는 ‘학습결연119’ 캠페인을 에듀인뉴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들이 ‘학습결연119’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가고자 하는 학교의 모습, 교육자의 모습은 무엇일까.에듀인뉴스는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 3월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전체 직업계고로 확대, 2025년에는 국내 모든 고등학교 도입을 목표로 진행하지만 수능 정시를 확대하면서 과연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장의 물음표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이때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서는 ‘직업계GO! 학점제로 다시 도약’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고교학점제가 필요한 이유는 시대 가치인 ‘선택과 책임’을 공교육에 반영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기 때문이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에 지친 아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를 진행한다.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위축된 학교현장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진행하는 문화예술기획사업으로 지난 28일 광주선명학교를 시작으로 29일은 동아여고로 이어진다.공연그룹 앙상블 아르코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청학교의 희망일에 따라 11월 초까지 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음악적 감성을 일깨워줄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주요 15개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종로학원하늘교육은 23∼28일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5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16.37대 1로 나타나 지난해(17.83대 1)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 가운데 서강대는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이 26.08대 1로 나타나 지난해(30.84대 1)보다 하락했다.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76
[에듀인뉴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중학교.코로나19 팬데믹이란 초유의 비상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막힌 학습 공백을 멘토링 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지역의 17명의 서울사대 학생의 교육봉사를 유치하여 『서울대-신림중 Mentoring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그동안 대부분 학교의 멘토링제는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호응도가 낮은게 사실이었다.하지만 신림중에서의 멘토링 교실은 기초가 낮은 학생 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e-알리미로 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의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 만족도 평균이 4.71점(5점 만점), 환산점수로는 94.2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모든 교과 만족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특히 유치원의 경우 96.6점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은 코로나 19 언택트(Untact)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연수모델을 도입, 유치원과 중등 교사 대상 전국 최대 규모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신개념 시대를 열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종합교육연수원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보라매초 학생들이 텃밭에서 1년간 정성스레 키운 호박으로 만든 호박죽과 호박전을 인근 200여명의 홀몸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묻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보라매초는 슈퍼맨 등굣길 인사로 잘 알려진 김갑철 교장이 근무하는 곳이다.보라매생태행복나눔축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센터, 마을활력소보라매둥지, 서울보라매초등학교 등 민관학이 함께 해 더 뜻 깊다는 평이다.호박은 아이들이 학교 옥상 텃밭을 활용해 1년간 직접 키운 것으로 아이들
[에듀인뉴스]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은 1995년 처음으로 방송을 탄 이래로 현재까지 진행되는 꽤나 오래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여기서는 다양한 의미가 숨겨진 조선 화가의 그림, 한국의 美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도자기, 선비의 품격을 담은 책과 문서, 조상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민속품, 그리고 생생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근대유물까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얻게 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의 옛 것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어떤 것이 과연 진품이고 명품인지에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의 승진에 따라 공석이었던 교육과정정책관에 함영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이 선임됐다. 전교조 출신 이론가인 함 신임 정책관은 충남대 공업교육과 출신으로 교육과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선 학교 교장, 교감 근무 경험은 없다.▲교육과정정책관 장학관 함영기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이사관 이강복 ▲학생건강정책과장 부이사관 조명연 ▲교육통계과장 부이사관 하유경 ▲기획재정부 행정서기 박수현
[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나라 공교육에 처음으로 도입된 원격수업의 시행 근거가 마련된다. 또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학교 시설 이용 및 실험·실습이 제한되거나 학사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대학은 등록금을 면제·감액해줘야 한다.교육부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등 7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통과된 법안은 지난 2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결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올해 추석엔 고향에 가지 말라는 것이 정부 방침 아닙니까? 그럼 공공교육기간인 학교 주차장도 개방하지 않아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요?"정부가 추석연휴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는 고향에 가지 않도록 자제를 당부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도 실시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공공기관인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 개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대부분 시도에서 예년과 마친가지로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 북구 중산매곡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약수초등학교를 중산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을 추진한다.약수초는 현재 7학급, 80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학구 내 학생 수 감소로 2023년 51명, 2026년 30명까지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된다. 향후 복식학급 편성(2개 학년 통합), 분교장 개편 등 교육여건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초 인근으로 약수초를 신설 대체 이전할 계획이다. 학생수 과대와 과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을 위한 급식을 시행해야 할까?지난 1학기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 중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학교 급식 시행 여부도 그 중심에 있었다.학교급식 대상을 정한 학교급식법 제4조 ‘학교 또는 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문장을 두고 조리종사자 공무직 노조는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 급식은 없다"는 주장을 하며 급식 제공을 거부했다.이에 교직원도 학교 급식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코